[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성탄절을 맞아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미사가 열린 가운데 25일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성당을 찾은 신도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정론직필로 충청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충청투데이 칼럼 필진이 2024년 상반기를 맞아 새로운 진용을 갖춥니다. 월요일 아침마당을 시작으로 각계 명사와 충청권 오피니언 리더가 참여하는 화요일-화요글밭과 투데이 포럼, 수요일-수요광장과 사이꽃 시단, 투데이 칼럼, 목요일-목요세평과 경제인칼럼, 금요일에는 시론과 에세이가 이어집니다. 또한 더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월요일 ‘충청의 窓’ 코너도 계속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칼럼을 집필할 새 필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세종경찰청이 세종시 대중목욕탕에서 발생한 입욕객 감전사고에 대한 2차 합동 감식을 소방당국 등과 함께 실시한다.25일 세종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달 26일 오전 소방당국 및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감전사고가 발생한 조치원읍 목욕탕 사고현장 감식을 진행한다.지난 24일 오전 5시 37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한 모텔 건물 지하 1층 여성목욕탕에서 70대 입욕객 3명이 감전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같은 날 전원 사망했다.경찰은 같은 날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1차 감식을 진행했으며 오는 26일에는 정밀조사
김영환 충북지사가 취임 이후 잇단 설화로 논란을 일으키더니 이제는 고발과 감사 청구에 휩싸여 또 다른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충북지역 진보성향의 사회단체는 최근 지역업체와 부적절한 금전거래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김 지사에 대해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개인의 재산권 행사라고 주장하지만, 공적 지위를 통해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을 추구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들어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김 지사는 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대전 지역화폐 대전사랑카드가 내년도에 어떻게 운용될지 주목된다. 지역화폐 발행지원 관련 예산 3000억원이 새해 정부예산에 반영되면서다. 지역화폐 예산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지만 여야의 예산 조율로 막판에 살아났다. 대전시는 국비지원이 없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내년도 본예산에 지역화폐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이참에 지역화폐를 없애거나 축소하려던 계획에 돌발변수가 생긴 셈이다.대전시에 지역화폐 예산이 얼마나 배정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국비가 책정되면 대전시로서는 반납하거나, 국비에 상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은 국회 2024년 정부예산 심의에서 지역 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을 대거 반영시켰다.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이 유력한 가운데 단순히 숫자만 채운 것이 아니라 내실도 채웠다는 의미다.바이오산업과 관련해 충남은 ‘바이오 생체활성화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 사업도 전체 예산 300억원 중 30억원이 우선 반영됐다.서천에 미세조류 대량 생산시설을 짓는 ‘해양바이오소재 플랜트 조성’ 사업도 타당성용역비 2억원을 배정받았다.충남의 발전산업을 화력에서 수소로 전환하는 마중물인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조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의 충남청년인턴사업 ‘충전’이 지역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충전(충남에서 전진하다)’은 청년들에게 도내 기업에서 일 경험을 제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올해 신설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직무 경험과 경력을 중시하는 실무형 인재를 찾는 기업들의 채용 경향과 맞물리며 도내 소재 기업 50여 곳과 17개 대학 청년 30명이 참여했다.참여청년 30명 중 5명이 정규직 전환을 확정했고, 총 17명이 정규직 전환을 제안받았다.충남일자리진흥원 관계자는 "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차기 국가 교통망 계획에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이 얼마나 담길지 관심이다.특히 충청내륙철도와 보령-대전고속도로의 경우 충청권 메가시티의 교두보라는 점에서 국가계획 반영이 더욱 요구된다.25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과 ‘제3차 국가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의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 있다.국가 사회기반시설(SOC)인 철도는 철도 구축계획에, 고속도로는 건설계획에 포함돼야 국비를 받아 사업에 착수할 수 있다.이르면 2025년 상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2024년도 세종시 정부 예산안은 ‘역대 최대’, ‘행정수도 완성’, ‘자족기능 확충’이란 3가지로 포인트를 부각시켰다.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중 세종시 예산은 정부안 대비 93억원이 증액된 총 1조 5202억원이며, 2012년 7월 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최민호 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수차례 국회를 찾아 지역구 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관계자를 만나 세종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건의해왔다.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세종시 국비팀도 최 시장의 행보를 뒷받침하면서 예산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저희 신분 자체가 공무원입니다. 노동조합이긴 하지만 노동조합도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충북도 공무원노동조합이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노동조합이라는 특수한 집단이기에 앞서 도민들에게 솔선수범해야 하는 공무원이란 신분이기에 매년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충북도 공무원노조 20여명은 매년 이맘때면 사단법인 징검다리에서 사랑의 빵을 굽는 1일 제빵사가 된다. 이들이 제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당초 정부 예산안 규모를 상회하는 내년도 국비 확보에 성공하면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관련지면 2면특히 일부 신규 사업 등의 경우에는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추가적인 정부 예산 지원을 이끌어 냈는데,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의 노력에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대전은 지방 교부세 등을 포함, 올해보다 1255억원 늘어난 4조 27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내년도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지난 9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최근 확정된 정부예산에 충북도 역점사업이 대거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정부 내년 예산에는 사상 최대 여객수요를 기록 중인 청주공항 주기장 설계 및 시공비 100억원, 차세대 바이오 과학기술 리더 양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2027년 개교를 위한 필수 소요 31억원이 담겼다.2027년 방사광가속기 완공을 위한 예산 110억원,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K-바이오 스퀘어) 사전타당성조사비 5억원도 포함됐다.올해 지정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시가 다양한 시민 편의 시책을 발굴하거나 기존 시책을 확대, 시민 체감 행정 수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시에 따르면 올 한 해 각종 시책 평가와 여론 수렴 등을 통해 내년부터 행정 각 분야의 다양한 신규 시책을 마련하거나 시민 호응도가 높은 기존 시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장애인복지 확대를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그룹형 1대1 지원사업을 도입, 내년 6월부터 첫 시행에 들어간다.또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새로 마련해 내년 4월부터 시행하고, 난임부부 시술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티투어 이용자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시티투어는 청주의 주요 역사·문화·관광명소를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편리하고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운영하는 관광서비스다. 이용 요금은 1인당 2000원이다.시티투어는 방식에 따라 테마별 코스를 운행하는 ‘정기투어’와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관광지 2곳 이상을 직접 선택해 둘러보는 ‘수시투어’로 운영된다.정기투어 코스는 청남대, 원도심, 힐링, 인생샷 등 4개 테마로 이뤄졌다. 그러나 청남대투어를 제외한 나머지 코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비 4조원 시대를 이어가게 되면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시가 정부 예산 지원을 요청한 대부분의 SOC, 과학산업경제 등 분야 사업이 국회에서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담기게 되면서다.우선 SOC 분야에서는 총사업비 1조 4091억원 가운데 7933억원의 국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관련, 230억원의 정부 예산이 반영됐다.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총사업비 2598억원, 국비 1450
최근 우리 경제를 짓누르는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 우려 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OECD와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제전망도 하향 조정(2.6~2.7%→1.4%)*되었다.* (OECD 경제전망) ‘22.11월 기준 2.7% → ’23.11월 기준 1.4%(한국은행 경제전망) ‘22.11월 기준 2.6% → ’23.11월 기준 1.4%또한,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내수부진,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업체간 과당경쟁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25일 청양군청소년어울림마당 5차로 진행된 ‘동아리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청양군에서 최초로 진행된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로 청소년들이 1년간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비공연 동아리와 공연 동아리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의 영광은 △ 비공연 동아리 D-바리스타(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공연 동아리 뽀로로 밴드(청양중학교)가 수상했다. 동아리 경진대회에 참여한 임형섭(청양고 1학년) 청소년은 "1년 동안 동아리원들과 열심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에 현생 인류가 나타난 것은 구석기 후반인 4만년 전으로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했다. 지구의 자연 섭리에 순응하는 삶이 이어지다 18세기에 산업혁명이라는 기술적 진보를 가져온 증기기관을 만들었다. 이때만 해도 지구 온도가 올라가리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그렇지만 250여년이 지난 지금 기술적 진보로 인류의 삶은 풍요로워졌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 온 화석연료 즉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대량 발생시켰다.대기 중에 섞여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를 상승시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최근 폭설과 한파가 계속된 충남 서해에 저수온 ‘경계’ 경보가 켜졌다.해양수산부는 22일 정오를 기해 충남 가로림만 해역의 저수온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저수온 주의보는 수온 4℃ 도달 예측 해역 또는 전날 수온 대비 3℃ 이상 하강 해역, 평년 대비 2℃ 이상의 수온 하강 등 해역에 발효된다.저수온 주의보 발령에 따라 충남도는 현장대응반을 구성하고, 양식물 조기 출하 유도, 양식장 합동점검, 어민에게 양식장 관리 요령 등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저수온 피해 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2021년 7연속 기준금리 인상 이후에도 올해 7연속 동결로 1년째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지역민과 중소기업 등이 연말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관련기사 6면더구나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더딘 둔화 속도를 보이고 있어 늘어난 대출이자 부담에 높은 체감 물가, 내수경기 침체 등 지역 곳곳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한은 금통위)는 지난달 30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존 연 3.50%이던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지난 2월을 시작으로 총 7차례 연속 동결이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