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무능하고, 무도하고, 타락한 정권을 보며 침묵하는 것은 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이광희 후보의 총선 출마 결심 이유는 확실했다. ‘정권심판’이다. 그는 "윤석열 정부 2년을 돌아보면 참담하다"며 "파탄 난 민생, 굴종적 외교, 대치 상태로 치닫는 남북관계 등 ‘자고 일어나니 후진국이 되었다’라는 말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요구하는 특검조차 거부하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오만을 바로잡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이 후보는 공수처법 개정 공약을 최우선 순위에 두었다. 그는 "정부 고위직 전문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22대 총선 홍성·예산에 출마한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3일 오후 예산역전시장 유세에서 보수표 결집에 나섰다.강승규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황선봉 전 예산군수, 이승구 전 군의장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강 후보는 “대통령, 도지사, 군수가 국민의힘인 충청도 보수의 성지 예산에서 누가 당선되야 발전을 이룰 수 있겠느냐”며 “강승규의 승리는 예산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이틀간 실시된다며 5일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치고 선거운동에 나설것”이라며 “사전투표에 적극 동참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보령시서천군) 선거대책위원회가 3일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를 재산 축소신고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보령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장 후보 선대위는 나 후보가 후보자 재산 신고를 하며 서천군 기산면 소재 토지 등의 가액을 축소 신고했다고 밝혔다.나 후보 배우자는 지난해 8월, 4억 5천만 원을 주고 대지 1683㎡ 규모의 단독주택을 구입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이를 신고하며 주택가액은 실거래가로 대지 가액은 공지시가로 각각 달리 신고했다.이에 따라 1억6백만 원 상당의 토지는 절반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서산·태안)는 지난 3일 12번째 공약으로 ‘임대형 명품 기숙사 건립’을 내걸었다.성 후보는 “우리 지역 젊은 근로자들에게 원룸보다 업그레이드 된 명품 기숙사를 제공”을 위해 ‘임대형 명품 기숙사 건립’을 공약한 것은 현재 추진 중인 ‘태안경찰서 직원관사 신축’ 사업에서 착안, 공약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대규모 공단이 조성된 성연공단 등 젊은 근로자들에게도 이런 기숙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임대형 명품 기숙사 건립’ 사업을 자신의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근로자들에게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국회의원 후보(서산·태안)와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충남 서부지부(지주장 고정욱)는 지난 2일 정책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 내용은 △안전운임제 재입법 △노동조합 활동 보장 △화물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혁 △지자체별 화물공영주차장 확보 △공영주차장 내 휴게 및 활동공간 확보 등을 협약했다.조 후보는 “안전운임제를 지키기 위한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처절한 싸움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화물연대 충남 서부지부 고 지부장은 “현 정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국민의힘 경대수 국회의원 후보(증평·진천·음성)는 2일 충북혁신도시에서 4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원을 받으며 유세전를 펼쳤다.이날 한동훈 위원장은 “경대수 후보님과 저는 평생 범죄자와 싸우는 일을 업으로 삼아왔다며” “범죄자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강조하며 연설을 시작했다.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이번 선거 명분은 ‘정치개혁’에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명분은 ‘감옥을 가지 않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정치개혁의 공약으로 △국회 세종 이전 △국회의원 불체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 후보(3선, 충북 충주시)를 지원하기 위해 3일 오전 10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주를 찾았다.선거를 6일 앞둔 3일, 충북 충주시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는 5천여명 의 구름 관중이 몰려 한동훈 위원장과 이종배 후보를 연호했다.이날 한동훈 위원장의 연설을 듣기 위해 유세장을 찾은 시민들은 위원장이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국정 발목 잡는 민주당을 이번에 반드시 심판하자”고 할 때 시민들이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기도 했다.이어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대단히 중요하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주 총선 김경욱 후보는 3일 불법정치자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며 자수한 전기업자 A씨를 허위사실공표 및 무고 혐의로 경찰서와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김 후보측은 지난 3월29일 한 언론사를 통해 최초로 보도된 전기업자 A씨의 불법정치자금 전달 의혹과 관련, 전기업자 A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및 무고 혐의로 경찰서 및 선거관리위원회 고발조치를 취했다.고발요지는 이번 22대 총선에 당선되지 못하게 할 의도로 김경욱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형사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 이틀을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충북 충주시 성서동 차 없는 거리를 찾아 자당 이종배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이날 유세에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 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 14명, 선거운동원 등 500여 명이 운집해 뜨거운 응원 열기를 뿜어내며 들썩였다.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청권 재·보궐선거가 총선 그늘에 가려지면서 ‘깜깜이 선거’로 치러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그나마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의 경우에는 공약 발표와 기자회견으로 후보 알리기는 하고 있지만,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는 후보조차 모른 채 정당만 보고 투표를 하는 ‘깜깜이 선거‘가 될 수 있다는 것.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청권 재·보궐선거는 기초단체장 1곳과 광역의원 3곳, 기초의원 8곳 등 총 12곳에서 선거가 실시된다.우선 대전에서는 중구청장 재선거와 유성구의회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세종시가 지방시대를 실현할 국가 균형발전 거점이자 국민에게 더 다가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3월 6일 국무회의와 늘봄학교 점검회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후 4주만에 다시 세종시를 찾았다"면서 "세종시는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실현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