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에 빠진 열린우리당이 민생 현장을 파고 드는 '스킨십 정치'로 위기 탈출에 나섰다.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급격한 지지도 하락의 충격과 한나라당에 선수를 빼앗긴 '민생정당'의 주도권을 탈환하기 위해서다.열린우리당 재래시장 지원 점검단은 21일 대전 중앙시장과 인천 가좌시장을 각각 방문, '당 차원의 민생챙기기'를 강조했다.점검단 간사를 맡은 선병렬 의원(
열린우리당이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진 정책기획단을 당내에 설치하고 오는 9월까지 개편시안을 마련키로 해 지방행정체제 개편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우리당은 21일 국회에서 당 정책위 소속의 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활동에 돌입했다. 기획단은 이날 상견례를 겸한 첫 모임을 갖고 광역자치단체 유지·폐지, 조정 및 기초 자치단체 행정구역 통합 혹은 조정방안, 지방행정체제
대전지역 일부 국회의원들이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찬성쪽의 뜻을 밝혀 경찰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상민(대전 유성구) 의원과 선병렬(대전 동구) 의원은 21일 대전 둔산경찰서와 동부경찰서에서 각각 강연을 통해 "비대해진 검찰의 수사권은 경찰과 나눠야 할 시기가 됐다"고 밝혔다. 둔산서와 동부서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강연에서 두 의원은
정부와 공공기관 노조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한 노·정협약식을 맺었다.추병직 건교부 장관, 성경륭 국가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대표와 한국노총 전국 공공노동조합연맹 장대익 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공공기관 노조 대표는 21일 오후 정부 중앙청사에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한 노·정 협약'을 체결했다.노·정 대표는 이날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지방
지방의원 유급제가 시행되면 차기 지방의원들의 급여로 매년 1855억원의 추가 예산이 소요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20일 행정자치부 비공개 자료를 인용, "지방의원은 부단체장급 수준의 급여를 요구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매년 1855억원의 추가예산이 소요된다"며 "국장급으로 낮추더라도 매년 1548억원의 추가비용이 든다"고 밝혔다.노 의원
아산시의회는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0일간 제97회 제1차 정례회를 갖는다.이번 정례회는 ▲2004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아산시의회 위원회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아산시세조례 일부개정조례 외 6건 ▲아산시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따른 의견요청의 건외 2건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차기 위원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도당은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송광호 현 위원장과 윤경식 전 국회의원이 신청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도당은 대의원 2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4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경선을 치를 방침이다. 하지만 도당 설립 이후 처음 열릴 예정인 이번 경선은 '윤 전 의원의 심규철 전 국회의원 추대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0일 영남권 3개 광역단체장들을 방문하고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에 유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송광호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오장세 충북도의회 부의장, 김정복 도의회 오송분기역 유치 특위 위원장, 강우신 오송분기역 유치 특위 간사 등 한나라당 도당 오송유치대책위원들은 이날 부산·경남·울산시를 차례로 방문, 오송분기역의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일본의 역사왜곡과 관련 제2기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산하에 '교과서 위원회'를 신설, 양국의 교과서 편수 과정에 참여키로 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는 한편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관련 일본 국민여론 등
충북 청주시의회가 20일 청주·청원공동발전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구성된 청주·청원공동발전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종룡 의원(산미분장동), 간사에는 최명수 의원(금천동)이 각각 선출됐다.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청주·청원공동발전지원 특별위원회는 내년 5월까지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시민단체활동을 적극
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은 19일 평양 6·15 통일대축전 참석 중 북한의 전쟁영웅을 찬양한 영화의 주제가를 부른 유흥준 문화재청장에게 자진사퇴를 요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설사 특별한 의도 없이 우발적이라도 정부 대표단의 고위공직자 신분으로 북한 전쟁영웅을 찬양한 노래를 부른 것은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 매우 부적절한 처신"
충남 연기·공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추진위원회가 행정도시특별법 위헌 소송 제기에도 불구하고 추진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등 강한 추진의지를 보이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 15일 특별법 위헌 소송이 제기되자마자 위헌 소송 이유를 항목별로 조목조목 반박하는 등 지난해 신행정수도 위헌 소송 제기 당시와는 달리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