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의회가 22일 '의회 패싱' 논란을 부른 충주 수안보 옛 한전연수원 건물·토지 매입을 사후 승인했다.이날 충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020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4차 변경안을 심의한 결과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 편입 토지·건물 매입을 골자로 한 시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해 본회의로 넘겼다.행복위는 이날 옛 한전 연수원을 포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내 토지 17필지(1만8386㎡)와 건물 6동 매입을 일괄 승인했다. 토지와 건물 매입 비용은 총 66억여원이다.시가 의회 승인 전에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인 이종배 의원(충주)은 21일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농협·수협·새마을금고 등 조합법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농어업인 등이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 조합법인으로부터 배당이나 이자를 받은 경우, 그 소득에 대해 비과세 또는 저율로 과세하는 특례규정을 두고 있다. 또한 이들 조합법인에 대해서도 법인세법상의 과세표준보다 유리한 기준을 적용해 왔다.하지만 이러한 과세특례가 2020년 12월 31일 종료 예고된 가운데, 농어업인과 조합법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매입한 옛 한국전력 수안보연수원 건물은 낡고 위험해 사업 전반에 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충주시의회 조중근(민주·충주·사진) 의원은 21일 제248회 임시회 본회의 사전발언을 통해 "시에서 매입한 옛 한전연수원 건물은 철거를 진행하면서 각 층의 슬라브에 구멍이 난 모습에서부터 스마트팜 연계형 먹는 식물원이 들어선다는 지하층은 입구부터 물이 가득 차 있어서 들어갈 수조차 없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수안보 주민에게 물어보니 건물 지하에 물이 찬 것은 4년이 넘었지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역 근로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첫 '도시락 미팅'을 동양철관(주)에서 가졌다.20일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이 용탄농공단지 내에 있는 동양철관(주) 충주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도시락 미팅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황동현 동양철관노조지부장, 윤상호 동양철관 충주공장장, 청년근로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제품 생산에 피해가 없도록 점심시간을 활용해 공장을 방문한 조 시장은 시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근로자들과 점심을 해결하며, 청년근로자들이 일상에서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는 최근 수도권에 이어 충청권과 호남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확산됨에 따라 외부유입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7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외부유입 차단이라 판단해 외지인이 많이 찾는 업종을 대상으로 맨투맨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지역 내 결혼식장, 장례식장, 터미널, 충주역 등의 방역관리자를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여름철 이색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활옥동굴과 골프장 11개소 방역관리자들과 방역수칙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충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최근들어 충주지역에 과수화상병 기세가 한풀 꺾이자 충주시가 과수 농업인들이 수확 할때까지 마음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17일 시에 따르면 5~6월 발생기에 일 최대 31건까지 들어오던 의심 신고 건수가 7월 들어 1.6건 정도로 줄었다.충주시 농기센터는 여름철로 접어들어 고온과 폭염이 다가오며 화상병세균의 활성과 감염력이 떨어져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그러나 과수화상병은 여름철에도 발병하므로 온대지역에서는 이론상 11월경까지도 발생할 수 있어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시는 자기 과원에 화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로 이전해 공장을 신축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지역상생' 이라는 행보가 말 뿐인 생색내기에 그쳤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이달 8일 공사를 시작한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까지 충주 제5산업단지 내 17만3000여㎡ 용지에 본관동, 복지동, 공장동, 테스트 타워, 물류센터 등을 짓고 있다.19일 충주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2000억원으로 추산되는 건축·토목 공사는 현대산업개발·현대아산 등 현대 계열사와 D건설 등 2개 지역 업체가 공동 참여한 컨소시엄이 수주했다.그룹 내 건설사업은 계열사에 일을 맡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가 새 단장을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송계자동차야영장을 16일 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새롭게 단장한 월악산 송계자동차야영장은 총 67동 규모(자동차영지 61동, 카라반영지 6동)로 야영장 내부에 흐르는 실개천, 데크쉼터, 영봉 전망대 등 영내 체험시설을 설치했다.특히 기존의 단순한 캠핑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거리가 있는 복합 체험공간으로 변모했다.또한 야외 개수대, 화장실 및 영지별 전기인입, 주차공간 개선 등 다변화 하는 캠핑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나섰다.조 시장은 14일 충주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중·고교생 돌봄지원금 83억원을 포함한 총 59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번 추경에 코로나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초·중·고 및 특수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록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돌봄지원금 총 83억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자 읍·면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 충주지부가 지난 9일부터 레미콘 운송 단가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해 지역 내 레미콘업체가 큰 타격을 입으며 울상을 짓고 있다.충주지부는 13일 충주시청 앞에서 전국 각 지부와 연대해 집회를 갖고 레미콘 운송 단가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충주지역 레미콘 운송이 전면 중단됐다.이들은 지역 레미콘 제조회사별 운행 횟수당 4만원에서 4만2000원까지 받던 운송 단가를 중부권 운송 단가인 4만8500원(대전)~4만9000원(청주)수준까지 올려 달라고 요구했다.충주지부 관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민선 7기 2주년을 맞은 조길형 충주시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예산 1조 원 돌파, 유치기업 100개, 고용인원 5369명, 투자금액 2조 7308억원이라는 사상 최고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며 충주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남은 2년을 '변화를 체감하는 도시 건설'의 포부를 밝힌 조길형 충주시장을 만나봤다.-민선 7기 전반기 성과를 평가한다면?“지난해 업계의 대표 우량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와 생산 공장, 물류센터의 충주 유치에 성공했고 현대모비스 제2공장도 준공됐다. 지역균형발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지역에 유가보조금을 받고 있는 영업용 화물차들의 불법 운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지역 건설기계 중기 덤프트럭 업계에 따르면 유가보조금을 받고 있는 전국 진개덤프(덤프형 화물)화물차들이 충주지역 골재장이나 석산에 투입돼 골재나 토사 등을 탑재해 운송 운임하고 있다.지역 업계는 서울, 경기 전라도 등 전국 진개덤프 화물차들이 지역 내 골재장과 석산 등에서 운임비를 낮게 측정해 운송 작업을 하고 있어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한 건설 중기 덤프트럭 관계자 A씨는 "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사회적 소외계층들을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나눔의 삶을 실천해 나가겠다"충주시 연수동 충북원예농협 하나로마트에 입점해 있는 ㈜빵굽는사람들 마미가또 대표 이승현(40세)씨의 다짐이다.전북 남원이 고향인 이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빵 기술을 익히기 위해 타향을 전전하다 10여 년 전 충주에 정착했다.이대표는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빵'을 수년째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2010년 충북원예농협하나로마트 ㈜빵굽는사람들에 부점장으로 입사한 이 대표는 5년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8일 오후 2시 제5일반산업단지에서 충주 신공장 건축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알렸다.이로써 충주시는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의 완성을 향한 질주가 시작됐다.이날 기공식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시공사 관계자, 이시종 충북도지사, 오영탁 충북도의회 부의장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송승봉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공군 최초로 여군 원사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 소속 정정숙(45) 원사로, 지난 1일 진급해 공군 최초의 여군 원사가 됐다.정 원사는 1995년 4월에 육군 여자 부사관후보 137기로 임관해 육군 소속으로 군복무를 시작했다.정 원사는 2000년 3월부터 공군이 여군 부사관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공군 부사관 후보생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육군에서 전군을 결심, 공군 교육사 훈련단 간부교육대대 훈육관 및 화생방 교관으로서 3년을 복무했다.또한 2003년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미래통합당 충주시의원들이 7일 더불어민주당의 후반기 독단적 원구성에 대해 ‘민주주의를 말살’한 행위라고 항의하며 삭발식을 가졌다.이날 시의회 3층 본회장 앞에서 삭발식을 갖은 통합당 7명의 의원들은"민주당 시의원들은 의회 규범과 규칙을 묵살하고 다수당을 앞세워 오로지 자신들의 권익만을 앞세우는 부도덕성과 다수를 빙자해 소수의 권리와 권익을 말살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그러면서 "전반기 2년 내내 모든 시 행정 등 의회 업무를 투표를 통한 다수당 마음대로 떡 주무르듯 해왔다"고 비난하며 오늘의 수치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친환경 자동차 부품생산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충주시가 민선 7기 후반기에도 충북도와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충청북도와 충주시는 3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장치용 이차전지 전해질과 첨가제를 주력 생산하는 ㈜중원신소재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중원신소재는 ㈜천보의 자회사로 충주기업도시 2만6014㎡ 부지에 1만4000㎡ 규모 공장을 건축할 계획이며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1500억원을 투자하고 100명의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중원신소재는 전기차 시장이 급격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의회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이 시의회 하반기 원구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독식 우려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미래통합당 시의원 7명은 1일 충주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다수당이라는 이유로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한다면 제대로 된 주민 의견이 전달이 될 수 없다"면서 "견제 없는 일방적 권력만 남아 대의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집행부와의 관계도 더 악화될 것이 뻔하다"고 강력 비판했다.충주시의회는 민주당 12명과 통합당 7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지난달 30일 다수당인 민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민선 7기 임기 후반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1일 공식 일정으로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현대그룹 사옥을 방문했다.이날 조시장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의 회동을 갖고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및 충주공장 신축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를 시공사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도록 배려해 준 것에 대해 충주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한 조시장은 충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의지를 전달하며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건설에 속도를 불어넣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시 이전은 민선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희망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3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일자리 사업에 국·도비 67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2억원을 포함해 모두 69억원을 투입한다.희망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실직과 폐업을 경험한 취업 취약계층과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 1239명이 참여할 수 있는 34개의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이다.우선 시행하는 일자리 사업 유형으로는 △농가 일손 지원(700명) △공원, 유원지, 가로수 등 공공 휴식공간 개선 및 꽃길 가꾸기(166명) △학교 및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