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올시즌 ‘K리그2’에 등록된 ‘충청도 신입 동기’들의 세 번째 맞대결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라운드 천안시티FC와 충북청주FC의 경기는 0대 0으로 끝났다. 원정팀 청주는 무패 행진의 기록을 11경기로 이어갔고, 천안은 리그 첫 두 자릿수 승점(10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이날 경기는 충청 신생팀들의 시즌 마지막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앞선 두번의 맞대결은 청주가 1승 1무로 우위인 상황이다. 10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 중인 청주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밭중학교 3학년 양태민이 대통령배전국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25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6일간 전남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대항 복싱대회’에서 한밭중 양태민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양태민은 2학년 때부터 쟁쟁한 3학년 선배들을 물리치고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올해 초 극심한 슬럼프를 빠지면서 훈련장을 찾지 못했지만 양 선수의 재능을 아쉬워한 정헌범 코치는 꾸준한 상담과 격려로 자신감을 찾게 했다.양 선수는 제5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예산군 조정팀이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군 조정팀은 감독 2명과 선수 16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예당호 일원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아울러 예산여중, 예산여고, 덕산고등학교 선수들이 함께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군 조정팀은 지난 4월에 열린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및 제12회 충주 탄금호배조정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등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여자부 이수빈, 김하영 선수가 무타페어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되면서 조정 종목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수상 관광의 메카’ 단양에서 여름의 피날레를 장식할 수상 페스티벌이 26~27일 펼쳐진다.군은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 인근에서 이틀간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이 연다고 24일 밝혔다.군은 이 축제를 계기로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수상 레포츠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잔뜩 기대하고 있다.첫날 26일 오전 9시 30분 상진 계류장에서 패러글라이딩과 플라이보드, 모터서프보드 수상 공연이 포문을 연다.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핀 수영 대회도 전국의 수영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다양한 수상 스포츠도 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이하 대전과기대)는 내달 24일 창대체육관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제3회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교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대전과기대는 전국 중∙고교생들의 클럽스포츠 활성화와 생활체육 확산을 위해 지역 배드민턴 업체인 ㈜테크니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경기종목은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으로 구분해 각각 고등부 저학년부(고1,2), 고학년부(고3), 중학부(학년제한없음)으로 진행되며 이번 대회는 선수 등록 경력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학생만 참가할 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하나원큐 K리그2 2023’에서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가 10게임 무패로 돌풍을 일으키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5위를 사정권에 두게됐다.청주FC는 지난 19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청주FC는 이날 승리에도 순위는 기존 8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기준인 5위를 달리고 있는 안양FC를 4점차까지 따라잡았다.청주FC는 개막 후 두 달여간 10게임에서 1승 3무 6패를 달리며 신생팀으로서의 한계를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창원 원정에서 경남FC와 비기며 연패를 끊고 4경기 만에 승점 1점을 획득했다.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 양 팀의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남 공격수들이 때린 10번의 유효슈팅을 동점골 빼고 모두 막아낸 천안 김민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천안 수비수 이광준은 프로데뷔 첫 골을, 후반 교체 투입된 경남 박민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이날 경기에 앞서 원정팀 천안은 성남전 승리 이후 내리 3연패에 빠져있는 팀 분위기를 바꾸는 게 관건이었다. 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에서 T1과 KT의 최종 결승 진출전을 시작하겠습니다.”19일 오후 1시, 무더운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만 여명의 e스포츠팬들이 대전 대전컨벤션센터(이하 DCC) 제1, 2전시장에 집결했다.'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T1과 KT의 최종 결승 진출전이 이날 오후 3시 DCC 제 2전시장에서 열렸다.LCK 서머 최종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20일)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직관을 꿈꾸는 경기다.전국의 롤 팬들의 관심이 집중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목원대는 세팍타크로부가 최근 강원 횡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4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레구(3인조)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목원대는 예선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라 원광대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서 송원대를 만나 2대 1로 승리했다.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이준욱 선수(스포츠건강관리학과 4년)는 “목원대 세팍타크로부 구성원들이 일치단결해 값진 성과를 이뤘다”며 “훈련에 매진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이준욱 선수와 김현수 선수(스포츠건강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재능 기부로 시작한 게 벌써 16년이 흘렀네요.”16년째 제천지역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공무원 3인방이 화제다.주인공은 제천시청에 재직 중인 박정희 감독(건설과), 엄기성 수석코치(건축과), 허진호 코치(건설과) 등 3명이다.박 감독과 엄 수석코치는 고등학교 때까지 축구 선수로 뛰었던 이른바 ‘선출(선수 출신)’이다.“축구로 저소득 층 아이들을 돕자”는 데 뜻을 모은 이들은 2008년 6월 18일 월드비전이 창단한 ‘제천FC 어린이축구단’의 코치진으로 합류한 뒤 지금까지 16년째 아이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배재대학교 볼링팀이 전국 최강자에 등극했다.15일 배재대에 따르면 8~13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배재대 볼링팀이 금메달 4개 등 총 메달 7개(금 4, 은 2, 동 1)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특히 김민희(레저스포츠학과 4) 선수는 이번 대회 4관왕, 박수민(레저스포츠학과 3) 선수는 2관왕에 오르며 볼링 최강 대학의 면모를 과시했다.이번 대회 여자부 3인조에 출전한 김민희, 박수민, 배혜은(레저스포츠학과 2) 팀은 총 3960점을 따내며 평균 2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하계U대회)에서 대전지역 선수들이 금메달 1개를 비롯해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9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1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3개 등 메달 58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이 가운데 대전 선수들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확보하면서 종합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먼저 대전시청 소속 박상원 선수가 펜싱 사브르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헝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청 카누팀이 제19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8일 서산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 4, 은 2, 동 2개를 얻어 종합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4일 대회 첫날 200M C-1 종목에서 강신홍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시청 카누팀은 C-2 종목에서는 강신홍·최지성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신동진·나재영 선수도 동메달을 수확, 선수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5일 1000M 경기에서는 C-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신생팀 대덕대 야구부에서 전국 대회 홈런왕이 나왔다.7일 대덕대에 따르면 6일 폐막된 2023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내야수 김도훈 선수가 홈런상을 수상했다.김도훈 선수는 지난달 29일 치러진 예산리그 경성대와의 경기에서 1점 홈런 2개를 기록했다.이로써 대덕대 야구부는 창단 5개월 만에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8강 진출 이후,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뤄 대학야구계의 주목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중부권 대학야구의 명예를 쌓아가고 있다.전대영 대덕대 야구부 감독은 “김도훈 선수의 파워가 커지면서 공격력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33회 대전시장기 탁구대회가 5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다.대전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 1106명과 단체전 916개 팀이 참가한다.대회 참가 선수들은 대전탁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들로 1년간 갈고 닦은 자신의 기량을 대회를 통해 검증받게 된다.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자에게는 승급과 함께 우승 상금과 부상이 지급된다.현민우 대전탁구협회장은 “코로나 시기 탁구를 통해 신체적 건강과 삶의 여유를 찾길 바라며 이번 대회가 탁구인들의 친선 및 교류 그리고 탁구 저변 확대를 위해 보탬이 되는 대회였으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날개 없는 교권추락에 교사들의 회의감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태극마크를 단 대전지역 선생님이 화제가 되고 있다.야구가 좋아서 야구선수가 된 대전둔산중학교 김보미 교사가 그 주인공이다.올해로 12년 차 체육교사 김보미(34·여) 씨는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야구장을 가게 되며 야구를 처음 접하게 됐다.기본적으로 운동신경이 남달랐던 그는 특히 구기 종목을 좋아했고, 대학 합격소식을 듣자마자 지역 내 팀 스포츠를 알아봤다.그렇게 인연이 된 ‘대전 레이디스 여자야구단’은 오늘날의 여자야구 국가대표 투수 김보미를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 신흑동 산178번지 일원에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보령스포츠파크)가 본격 개장했다.보령시는 2일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김동일 시장,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장식 행사는 경과보고, 박지성 기념관 물품 기증식, 개장기념 손도장 퍼포먼스, 박지성 동상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는 2020년 8월 착공했으며, 사업비 368억 원(국비 71억 원, 시비 297억 원)을 들여 대천해수욕장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재)천안시민프로축구단 안병모 단장이 결국 중도하차했다.안 단장은 1일 “신생팀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저의 사퇴가 팀발전에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축구를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박상돈 이사장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안 단장은 1일 오전 구단관계자를 통해 재단 이사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잔여연봉(4000만 원)에 대해 포기의 뜻도 밝혔다.“결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23 일류경제도시 대전! 유소년축구페스티벌’이 96개 팀, 1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달 24~30일 대전시체육회와 대전축구협회 주최·주관, 대전시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대전 중구 안영생활체육시설 단지 내 축구장에서 펼쳐졌다.지리적으로 접근성이 탁월한 경기장에서 대회가 열린 만큼 전국의 축구 관계자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 접수가 8분 만에 마감됐다.특히 전 경기가 장소 이동 없이 한 곳에서 진행됐으며 96개 팀 경기가 모두 유튜브로 생중계돼 시민들의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제1회 영동포도축제 전국 유소년 풋살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대회는 영동포도축제 기간인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진행된다.기존 연계된 포도마라톤대회를 대신해 관광객들을 체류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풋살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이다.재단은 대회 기간 동안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참가는 8월 11일까지 영동축제관광재단 홈페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참가 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