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충청권 체육 꿈나무들이 목표 메달을 초과 달성하고 다관왕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27일 충청권 4개 시·도 체육회와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이 양궁과 체조, 골프 종목 등 결승 경기를 끝으로 폐막했다.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대전 선수단은 금 30개, 은 26개, 동 28개 등 총 8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이는 목표 메달(63개) 초과 달성이자 1989년 대전시와 충남도가 분리한 이후 37년 만에 이룩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정국영 사장이 회장으로 있는 대전육상연맹에 4000만원을 기부한 것에 대해 검찰에서 배임 혐의가 없다고 결론지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1일 대전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대전지방검찰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수사의뢰한 정국영 사장의 배임 혐의 사건을 지난 3월경 혐의 없음으로 종결했다.앞서 지난해 6월 권익위는 2023년 시 도시공사가 정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대전육상연맹에 기부금 4000만원을 후원하는 것은 배임 소지가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 철인3종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선전하고 있다.18일 대전철인3종협화에 따르면 전날 경남 황산공원에서 개최된 제6회 양산시장배 황산 전국 철인3종대회에서 대전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대전시청 소속 정혜림(26)은 여자일반부(엘리트)에서 2시간 7초 기록으로, 팀 동료 박가연(23)은 U-23부에서 2시간 16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를 차지했다.두 선수는 지난 3일 필리핀 수빅베이에서 열린 철인3종 아시안컵대회에서도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도 입중했다.또 계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대전시체육회 꿈드림프로젝트 선수들이 국제 탁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무대에 명성을 떨쳤다.15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메스에서 세계탁구연맹(ITTF) 주최 ‘WTT Youth STAR Contender Metz 2025’가 열렸다.이번 대회에서 권혁(동산고2)·이정목(동산고3)선수가 U-19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나현(호수돈여고2) 선수는 U-19 여자단식 3위를 기록했다.‘WTT Youth Contender Metz 2025’에서는 권혁·최나현 선수가 U-1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5일 대전시체육회관에서 신신호텔 그룹과 대전 체육 발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시체육회 및 회원단체 임직원, 가족, 선수 등 대전체육 구성원들은 신신호텔 그룹 호텔을 이용할 때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특히 평일, 주말, 성수기, 전국 종합경기대회 기간(전국체전, 소년체전 등)에도 구분 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다.시체육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제107회 제주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종합대회 참가시 숙박비 절감과 전지훈련 시 예산 절감 효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지난 26일 선샤인호텔에서 49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2024년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감사 선임 , 스포츠 공정위원회 위원 선임 등 3건의 심의 안건이 승인됐다.특히 2024년 전국 최대규모의 11개팀 창단, 제105회 전국체전 11위로 3단계 도약과 함께 성취상 수상 등 다양한 사업 성과 결산이 이뤄졌다.또 행정감사에 이상득(유성구체육회장), 차만석(대전골프협회장), 회계감사에는 박종운(예교지성 회계법인 본부장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청 남자 펜싱팀 소속 박상원 선수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튀니지 투니스에서 열린‘2025 튀니지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6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박상원 선수는 64강, 32강에 이어 16강에서 마티아스 스자보(독일) 선수를 15:9, 8강에서 바자제 산드로(조지아) 선수를 15:14, 준결승에선 파벨(AIN/개인중립선수) 선수를 15:14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파트리스 세바스티앙(프랑스) 선수를 15:12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3파전으로 치러진 통합 3대 대전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계혁 후보(동건종합건설(주) 대표)가 최종 당선됐다.10일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전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 사장은 임용혁 후보(벤자민글램핑 대표)와 김명진 후보(세화회계법인 이사)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선거에서 임 후보와 김 후보가 각각 6표, 9표를 받은 받면 이 후보는 총 23표를 얻었다.앞서 이 후보는 '축구 명품도시 대전'을 이룩, 전국 최고 수준의 축구 저변확대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공약으로는 5개 자치구 상생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2025년 새해 첫 스포츠 이벤트로 ‘2025 전국 중·고 농구 스토브리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대전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중·고등부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대전중, 대전고, 대전월평중 체육관 등 3개 경기장에서 경쟁을 펼치게 된다.대회는 남중부(1월 13~17일), 여중부(1월 23~25일), 남고부(2월 4~7일)로 나눠 진행된다.남중부 12팀, 여중부 6팀, 남고부 6팀 등 총 24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하게 되며,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 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출전한 모든 종목을 석권한 배재대학교 여자 볼링팀이 올해 전국체육대회의 대전선수단 MVP로 선정됐다.대전시체육회는 13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진행한 제105회 전국체전 대전선수단 해단식에서 배재대 볼링팀에 선수단 MVP를 수여했다.배재대 볼링팀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여자대학부 볼링 종목의 개인전, 2인조, 3인조, 마스터즈 등 4개 세부 종목에서 모두 1위를 독식했다.특히 박수민(4학년)과 서예지(3학년)는 2인조, 3인조뿐만 아니라 각각 마스터즈와 개인전에서도 최정상에 오르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또 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전시체육회가 11일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시체육회는 ‘2024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모바일앱 기부챌린지로 성금을 모았다.시체육회는 2021년부터 기부챌린지 적립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금은 유성구남부노인복지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기부챌린지로 나눔을 실천한 대전시민에 감사하다”며 “모두가 행복한 대전을 위해 앞으로도 시체육회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가에 기여한 체육의 발전에 있어 체육인의 희생을 당연시 여기면 안 된다는 주장이 체육계 포럼에서 제기됐다.충남대 스포츠융복합산업연구소와 스포츠AI 빅데이터학회가 공동 주관한 ‘HIGH FIVE 포럼 -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한 미래과제’가 5일 충남대 점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개최됐다.이번 포럼은 민·관·학의 연구자와 체육지도자 및 선수들, 체육행정가 등이 참여해 위기에 봉착한 한국 체육의 주요 변화와 시사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도균 HI-FIVE 포럼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 체육이 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마스코트 선포식을 개최했다.조직위는 충청권의 정체성을 반영하면서 대회를 상징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개발해왔으며, D-1000일을 맞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2027 충청 세계U대회 마스코트는 ‘호랑이(흥이)’와 ‘까치(나유)’다. 지명에 얽힌 설화를 살펴보면 호랑이는 마을을 수호하고, 사람들과 친근한 이미지로 묘사되고 있다.‘흥이’는 이런 친근한 이미지를 반영해 귀여운 표정과 호기심 많은 눈, 둥글둥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국 체육의 미래를 논하는 공론장이 5일 충남대에서 열린다.충남대 스포츠융복합산업연구소는 5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한 미래과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스포츠 미래를 향한 방향성’을 주제로 스포츠AI 빅데이터학회와 공동으로 연다.민·관·학의 연구자와 체육지도자 및 선수들, 체육행정가 등이 참여해 위기에 봉착한 한국 체육의 주요 변화와 시사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체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포럼은 유승민 전 국제올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 여자 수영이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2관왕만 3명을 배출하는 등 전국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18일 대전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김예은, 허연경(이하 대전시설관리공단), 김채윤(대전체육고)이 17일 폐막한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수영 2관왕에 올랐다.먼저 배영100m와 200m에서 금빛 물살을 가른 김예은은 학업과 병행하면서도 선수로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그는 전문 수영부가 없는 일반고등학교를 나왔고, 지난해 실업팀 입단 후 올해부터는 경희대 스포츠지도학과에도 입학해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김예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청권 선수들이 1년 노력의 결실을 맺는 전국체육대회에서 후회 없는 열전을 펼쳤다. 대전, 세종, 충북, 충남은 11~17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총 3973명의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선전했다.먼저 대전은 총득점 3만 3162점으로 종합순위 11위, 목표를 달성하며 대회를 마쳤다. 메달은 금 54개, 은 55개, 동 65개다. 철인3종 종목에서 올해 창단한 계룡건설 남자팀의 활약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수영에선 허연경(대전시설관리공단)의 여자 자유형100m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의 올해 창단팀들이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맹활약했다.17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올해에만 대전에서 11개의 대학 및 실업팀이 창단했다.이들 팀은 첫해부터 전국체전에 출전해 열전을 펼쳤고 값진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냈다.대표적으로 시체육회에서 대전시청으로 이관 창단한 남자 수영팀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물살을 가른 조성재와 김지훈을 필두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확보했다.특히 조성재는 평영200m 종목에서, 김지훈은 개인혼영200m에서 전국체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또 시청에서 계룡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올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폐막한 가운데, 10년 넘게 인연이 없었던 대전에서 언제쯤 전국체전이 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대전시는 지역 체육의 거점이 될 서남부스포츠타운이 준공될 2029년 이후에 본격적인 유치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17일 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대전은 2009년을 끝으로 현재까지 전국체전을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현재 2027년 전국체전까지 개최지가 확정돼 있어 18년 동안 전국체전을 열지 못하는 셈이다.전국체전은 47개에 달하는 정식종목을 모두 개최할 수 있어야 해 축구장과 육상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수영 여제 허연경(대전시설관리공단)이 자신의 한국신기록에 또 한 번 다가서며 전국체전을 제패했다.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대전 소속으로 출전한 허연경은 16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자유형 1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허연경은 54.49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는데, 이는 한국신기록 타이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앞서 그는 지난 13일 여자일반부 자유형 50m에서도 25.01초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허연경은 2005년생의 이제 성인이 된 젊은 선수지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올해 전국체전은 11~17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다. 충청권 4개 시·도에선 총 3973명의 선수가 1년간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맺는다. 저마다의 목표는 다르더라도 전국체전을 위한 이들의 노력은 모두 값지다. 충청투데이는 전국체전에서 충청권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며, 주요 관전 사항을 정리한다. ◆대전 태권도로만 메달 10개 수확… 오상욱은 금빛 찌르기 예고대전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49개 모든 종목에 1072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목표는 지난해보다 3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