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 도내 중국인 유학생 전원이 소속 대학 기숙사에 수용된다. 지난 7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도내 18개 대학 총장단이 충북 혁신도시 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지사는 이날 "중국에서 입국하는 학생들은 가급적 기숙사를 활용해 격리하고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대학이 도·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내 중국인 유학생은 12개 대학 총 2200여명이다. 이 가운데 350여명이 현재 충북에 거주하고 있고 나머지 1850여명은 중국에 체류 중
충북 교육청은 지난해 4월 1일 기준으로 다문화 학생이 5627명으로 2018년(5047명)보다 11.5%P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2018년에도 2017년(40568명)과 비교해 10.4%p 늘었다.지난해 다문화 학생 부모의 출신국은 베트남이 3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중국(17.7%), 필리핀(13.6%), 일본(6.5%), 중앙아시아(5.6%), 몽골(3.5%)이 그 뒤를 이었다.다문화 학생 유형별로는 국내 출생 4756명, 외국인 자녀 595명, 중도입국 276명으로 조사됐다.충북 교육청은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
충북도가 오는 2025년까지 도내 모든 국가하천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충북 청주시 미호천·금강과 옥천군 금강이 국토교통부의 사업 대상지구에 선정되면서 해당 하천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이 우선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국가하천 내 수문 운영에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사업이다.하천관리인은 시스템을 통해 수문 상태·하천 수위등 정보 확인, 수문 원격 조정 등 작업을 할 수 있다.이병로 도 자연재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는 설 직전인 22∼23일과 연휴 직후인 28∼29일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시군 및 공동방제단이 보유한 소독 차량이 583개 가금류 사육 농가와 22개 도축장, 철새 서식지 4곳에 대한 소독에 나선다.충북도는 연휴 전 가금류 농장 출입구에 생석회를 미리 뿌리고 연휴 때 축산인 및 축산 관련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모임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모임에 참석했을 때는 반드시 소독하라고 권고했다. 농장주들에게 이런 내용의 문자메시지도 발송한다.또한 귀성객들이 축사에 무단출입하거나 철새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2021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과 21대 총선 공약사업 만들기에 착수했다. 충북도는 20일 청주문화예술산업진흥재단에서 도 실·국·원장과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한훈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의 특강, 2021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 21대 총선 공약산업 발굴 보고, 자유토론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2021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에서는 △국토종합계획 △국가균형발전계획 △정부 부처별 올해 업무계획 분석 등을 통해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의 방향에 발을 맞추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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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오는 31일까지 연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연세액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신청자에 한해 1월 미리 납부시 연세액 10%를 할인 받는 제도다. 이에 2000cc 승용차일 경우 1년에 52만원(자동차세 40, 지방교육세 12)을 납부해야하지만 1월말까지 연납할 경우 5만 2000원(10%) 할인된 46만 8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연납 신청을 못한 경우 3월까지 신청 시 7.5%, 6월까지 5%, 9월까지 2.5%를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예산 150억원(국비 105, 지방비 45)을 들여 총 6.5㏊(지열에너지시설, 스마트온실 4.4㏊ 등)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온실에 ICT를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농장이다. 제천시 천남동에 자리잡게 될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열에너지를 기반으로 농업분야 ICT 기술 집약 대규모 연동하우스 5개동을 핵심시설로 설치한다.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 도정 성과 현실화를 위한 후속조치 이행, 공업용수 확보방안 건의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올해 '도정 성과 현실화' 관련 역대 최대 규모 정부예산 확보, 강호축 개발 국가계획 반영 등에 대한 용역·설계 등 후속조치를 곧바로 추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2021년도 정부예산을 올해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요구 목록 정리와 예비타당성 조사, 법령 개정 등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공업용수 공급방안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4일 강호축 개발(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고속철도망 사업)과 관련해 "강호축의 뿌리는 호남이고 강호축은 호남인들이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상찬(賞讚)했다.이 지사는 지난 10일 전남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된 제2차 강호축 발전포럼에서 축사한 내용을 발췌해 페이스북에 공개했다.그는 "최근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새로이 반영된 강호축은 오송분기역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2004~2005년경 호남고속철 분기역이 오송역이냐 천안·아산역이냐로 논란이 뜨거웠을 때 호남인들이 시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영세 농가에 금전 지원을 해주겠다는 충북도의 '기본소득 보장제' 논의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반면 농민단체가 주장하는 농민수당 도입을 위한 협의는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11일 10억 4700만원 규모의 충북도 농가 기본소득 보장제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다.도의회는 대신 농민수당 등 농정 전반의 개선 대책을 모색할 협의체 구성을 충북도에 제안했다. 충북도와 농민단체 모두 이를 수긍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협의체가 구성된다고 해서 농민수당 지급 문제가 순탄히 해결될 것으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9일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고속철도망 사업) 개발이 반영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가장 큰 축이 경부축에서 강호축으로 이동 됐고, 그 중심에 충북이 서 있음을 인지해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의 동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호축을 계속 보완·연구하면서 많은 예산이 투자될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강호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