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동안 교통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17일 오후 1시30분경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 앞 노상에서 충남 76아 73XX호 시외버스와 인천 31노 25XX호 코란도 승용차가 정면충돌, 코란도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모(25·군인)씨 등 3명이 숨지고, 코란도 운전자 차모(27)씨와 버스승객 등 3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기간에 서산·태안지역에서는 종업원이 불친절하다며 업주를 흉기로 찌르고 가축분뇨 냄새가 심하다는 이유로 축사에 불을 지르는 등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잇따랐다. 서산경찰서는 17일 종업원이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시비 끝에 횟집 주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박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태안군 안면읍에서 노래방을
명의자와 실제 사용자가 다른 무적(無籍), 이른바 '대포'가 넘쳐나고 있다.차량 및 휴대폰에서 주로 사용되며 범죄에 악용되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된 대포는 최근 통장계좌와 인터넷 아이디에까지 확산되고 있다.이러한 대포의 확산에 따라 일부 범죄자들이 악용이 늘고 있는데다 몰지각한 이용자들마저도 각종 세금 및 벌과금을 피할 수 있다는 생각에 대포물건을 찾고 있어
지난 10일 새벽 1시경 경찰에 납치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대전시 서구 관저동 모 아파트 앞에서 딸 A모(23)씨가 괴한에게 납치됐다는 것.관할 경찰서 형사들은 새벽부터 용의차량 수배에 나섰고, 이날 오전 5시경 대전시 중구 대흥동 모 모텔 주차장에서 용의차량을 발견해 A씨와 납치범(?)을 찾았지만 '애인 사이'라는 A씨의 말에 경찰은 A씨를 아버지에게 인
경찰을 사칭, 수갑을 채우며 강도행각을 벌인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둔산경찰서는 17일 무적차량 판매자를 유인, 경찰행세를 하며 차량 등을 빼앗은 김모(18)군 등 3명에 대해 납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모(18)군 등 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달 모 인터넷 사이트에 '대포 차(무적 차량)'
당진군은 14일 소난지도에서 해당화를 불법채취한 이모(63·경기도 평택시 군문동)씨를 붙잡아 산림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고발했다.이씨는 지난 13일 오전 당진군 석문면 소난지도 임야에서 당뇨병 약재로 사용하기 위해 해당화 100여본을 굴취해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군은 굴취된 해당화를 난지도 바다체험학교 최장훈 교장에게 인계, 굴취된 장소에
대전 둔산경찰서는 14일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윤모(35)씨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6월 4일 오전 9시30분경 서구 만년동 모 식당 앞 노상에서 양모(44·여)씨가 차량문을 열어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차량에서 30여만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다.
13일 오후 7시30분경 홍성군 장곡면 원계리 버스승강장 앞 노상에서 유모(43)씨가 운전하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 유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은 유씨가 이날 오전 9시40분경 대전시 중구 옥계동 모 렌트카에서 이스타나 승합차를 빌려 홍성으로 가던 중 버스승강장에 서 있던 김모(34·여)씨를 발견, 차를 세운 뒤 흉기로 김씨를 위협해 강제로 차량에 태
대전지검 공안부 전현준 검사는 14일 대출이 불가능한 가치 없는 담보를 제공받고 수차례에 걸쳐 부당 대출을 해 준 혐의(업무상배임)로 대전 모 신협 전 직원 김모(31)씨를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1년 6월 B주식회사 대표이사 유모씨로부터 7000만원 대출신청을 받자 유씨를 형식적인 조합원으로 가입시킨 뒤 담보가치가 없는 연립주택 분양권을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안영진 부장판사)는 천안교육장 등 교육청 인사와 관련 금품을 수수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병학(47) 충남도 교육위원회 교육위원이 낸 보석신청을 기각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1심 심리가 열리지 않았고 보석을 허가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친분이 있는 사람이 운영하는 노래방의 불법 영업행위를 신고한 민원인을 협박, 경찰조사에서 허위진술을 하도록 강요한 전직 경찰관이 검찰에 구속됐다.대전지검 천안지청은 14일 평소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운영하는 노래방이 부하직원에게 적발되자 신고민원인의 약점을 찾아내 허위진술을 강요한 전 천안경찰서 박모(47) 경사를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교회의 빈 시간을 틈타 현금 등을 훔친 절도범들이 잇따라 검거됐다.논산경찰서는 14일 대전을 비롯 충남, 전북 등의 교회에서 쌀 등을 훔친 이모(43)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의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 초순경부터 전북 익산시 주현동 모 교회에서 30㎏ 쌀 1포대를 훔치는 등 대전·충남·전북 지역의 교회를 대상으로 최근
대전 서부경찰서는 13일 곗돈을 내지 않는다며 계원을 협박, 차량 포기각서를 쓰게 한 이모(28)씨 등 2명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5일 오전 7시경 계원 김모(24·여)씨가 일하는 서산시 동문동 모 오락실에 찾아가 1000만원 상당의 계금을 타낸 뒤부터 곗돈을 내지 않는다는
무분별한 카드 발급으로 친인척은 물론 피를 나눈 친형제까지 믿지 못하게 됐다.신원확인도 없이 카드사들에 의해 무분별하게 발급된 신용카드의 폐해로서 경기 악화에 따른 관련 범죄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대전 중부경찰서는 13일 문맹인 인척의 명의를 도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 온 구모(40·여)씨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술만 마시면 해코지하는 전처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의 단초 역시 술취한 전처의 주사가 제공했으며, 과도한 음주로 인해 이미 이 부부는 협의이혼한 것으로 밝혀졌다.보령경찰서는 13일 차량 밑으로 들어가 운행을 저지하는 전처를 치어 숨지게 한 A모(43)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태안반도 인근 해역에서 외지 대형 어선들의 야간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태안군과 어민들에 따르면 남해와 군산 등에서 어구를 개조해 태안반도 인근 해역으로 원정온 양조망과 소형선망 어선 40여척이 멸치와 치어 등을 싹쓸이하는 불법조업을 서슴지 않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부산과 경남 남해 선적 100∼200t급 트롤어선 60여척이 야간을 틈타 조업 금지구
태안해양경찰서는 13일 무허가 권현망을 이용해 멸치를 포획한 서천군 선적 양조망어선 선장 김모(43)씨에 대해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태안군과 보령시 일대 해상에서 무허가 권현망으로 5회에 걸쳐 멸치 145상자를 포획한 혐의다.
지난 12일 밤 10시50분경 대전시 중구 오류동 모 아파트 7층에서 김모(44)씨가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김씨가 10년 전부터 불면증과 우울증 증세로 병원치료를 받아 왔고, 사업 실패까지 겹치자 괴로워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김씨가 자신의 신병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12일 법원이 결정한 100m 이내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2개월 전 이혼한 전처를 또다시 폭행한 김모(43)씨에 대해 가정폭력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오전 9시경 대전시 동구 대동 전처인 박모(34·여)씨 집에 찾아가 박씨를 폭행한 혐의로 파출소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풀려난 뒤 화가
에스원 연수원에서 교육 중인 50대 대학교 직원이 훈련 중 뇌사상태에 이르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오후 3시40분경 천안시 북면 양곡리 에스원 연수원에서 조직개발 훈련 중이던 이모(51·S대 교직원)씨가 '벽을 넘어서'란 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뇌사상태다.에스원 연수원에 따르면 사고 당시 S대 교직원 여러명이 벽을 넘어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