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사진)이 충남도민의 생계유지와 소득향상을 위해 도유지 매각 필요성을 주장했다.정 의원은 6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남도민의 생계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공유재산이라는 넘어야 할 큰 산이 남아 있다"며 "도에서 도유지가 가장 많은 지역이 보령시와 태안군"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특히 태안군 안면도에는 축사, 주택 등 사람의 생존과 직결되는 건축물이 도유지를 점유하고 있어 본의 아니게 위반건축물이 대다수"라며 "수십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4·10총선 청주시 청원구선거구 공천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시끄럽다.컷오프 반발과 함께 경선후보 후원회 논란 등 공천갈등이 심각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이하 전략공관위)는 지난 1일 당 인재영입 15호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와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2인 경선으로 이 선거구 후보를 결정한다는 내용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이 선거구에서 5선 관록을 쌓은 변재일 의원과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 김제홍 전 강릉영동대 총장 등 4명은 공천배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은퇴의 사전적 의미는 직임에서 물러나거나 사회 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내는 것을 말한다.그럼 한국인이 희망하는 은퇴 나이는 몇 살 일까. 또 은퇴 후 한가히 지내기 위해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얼마나 필요할까.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3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희망 은퇴 나이는 평균 65세로 조사됐다. 또 노후에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월 251만원으로 나타났다. 법적으로 한국의 직장인 정년은 60세이지만 평균 55세로 나타나 희망 은퇴 나이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특히 국민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새학기 늘봄학교의 성공정 정착을 위해 관계부처에 총력 지원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새학기 늘봄학교 진행 상황을 점검한 뒤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문화체육관광·산업통상자원·보건복지·고용노동부 장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은 물론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이 참석했다.늘봄학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의사들의 집단행동 속에서 의사 수 증원이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윤 대통령은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이날 회의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 극복을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 개혁 주요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최근 보도된 중부고속도로 증평IC 명칭 변경 및 청주시와 통합 발언에 증평지역이 들끓고 있다.증평IC 명칭 변경 발언은 지난달 29일 한 청주시의원의 5분 발언에서 언급됐으며, 같은 날 청원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청주시와 증평군을 통합해 청주특례시를 추진하겠다는 발언을 했다.증평군민들은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이다.이종일 증평발전포럼 회장은 6일 "정치인들의 무분별한 선거공약으로 지자체간 갈등을 조장하는 발언을 당장 중단하라"며, "증평IC 명칭은 30년간 사용해온 고유명사로 자리 잡았고 명칭 변경 시 이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4·10총선 국민의힘 청주권 후보들이 원팀으로 본선을 치르기로 했다.정우택(청주 상당), 김진모(청주 서원), 김동원(청주 흥덕), 김수민(청주 청원) 등 국민의힘 총선후보 4명은 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청주4개구, 새로운 청주 원팀’을 결성해 각 후보의 핵심공약을 공동으로 개발, 공유해 청주4개구 국민의힘 후보 공동 공약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각 후보의 대표공약들의 경계를 허물고, 통합 공유해 국민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시의회가 각종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활발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행정안전부 조사 결과, 지역 민원 해결을 위한 민원처리 실적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일궈내기도 했다.행안부가 전국 지방의회 의정활동 지표 비교를 위해 운영중인 ‘내고장알리미’ 분석 결과,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시의회의 민원처리 건수는 215건으로 인구 50만명 이상 시 단위 기초의회 중 1위에 올랐다.이는 인구 50만명 이상 시 단위 기초의회 평균 처리 건수인 44건의 5배 정도에 달하는 실적이다.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학생 수 감소로 해체 위기에 놓였던 충남의 한 초등학교 배구부의 존속이 가능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6일 충남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충남 예산 오가초등학교 배구부 학생들의 인근 학교 이전이 확실시됐다.오가초 배구부는 현재 4학년 1명, 5학년 1명, 6학년 5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이 배구부는 지난해 충남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배구 유망주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현재는 해체 위기에 봉착했다.배구는 최소 6명의 선수가 필요한데, 6학년 학생 5명이 내년에 졸업하게 되면 2명의 선수밖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되고 있지만 오히려 충남도의 관련 인력과 예산은 감소하다고 있다는 지적이다.6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산림보호 등과 관련한 예산은 지난해 9월말 기준 134억 3000만원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올해는 112억 5000만원이 편성된 것으로 집계됐다.산림자원연구소 등의 관련 인력은 2021년 18명에서 지난해 15명으로 줄었고, 올해는 운영 인력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충남지역 산림 면적은 40만 3481㏊로, 충남에서는 2012년 보령 청라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해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원형탈모증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선명한 탈모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직경 2~3㎝의 작은 크기에서부터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동시에 생기는 다발성 원형탈모증 △한 쪽 귀에서 다른 쪽 귀까지의 뒤통수 라인을 따라 발생하는 사행성 원형탈모증 △그물 모양처럼 머리 전체에서 탈모가 일어나는 망상형 원형탈모증 등 그 증상이 다양하며, 심한 경우 △눈썹, 음모 등의 체모까지 모두 빠지는 전신 탈모증으로 악화되기도 한다.현재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고 있지 않으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앉거나 일어날 때, 걸을 때 아픈 무릎으로 지팡이를 찾게 되는 무릎 관절염은 인간의 노화 과정에서 무릎을 많이 사용하게 돼 연골이 손상되고 마모되며 나타나는 증상이다.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뼈끼리 맞물려 통증과 염증이 발생한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비롯한 국내 무릎 환자는 지난해 기준 약 306만명에 달한다. 인구 고령화와 기대 수명이 늘어나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는 추세이며, 최근엔 40대 이하 젊은 층의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무릎 연골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대학 개강 시기를 맞아 6일 천안·아산지역 대학가 일원에서 충남경찰청과 공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동킥보드 법규 위반 단속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천안시, 천안동남·서북경찰서, 아산경찰서, 충남교통연수원, 충남개발공사 등이 참여해 천안 백석대와 나사렛대, 아산 선문대 일원에서 홍보 물품과 책자 등을 배부해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법을 안내했다.또 헬멧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운전면허 미취득 등 전동킥보드에 대한 도로교통법 위반을 단속했다.강철구 도 교통정책과장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강병호 대표)은 중국 민용항공국으로부터 4개 노선(칭다오, 지난, 싼야, 하이커우)에 대한 경영허가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경영 허가는 운송권이 있는 외국 국적 항공사에 대해 중국의 항공당국이 회사의 주주현황, 자본상황, 양국 운수권의 배분 및 설정 등을 분석해 노선별로 허가하기 위한 항공기 취항의 첫 번째 단계다.에어로케이의 중국 경영허가 취득은 2023년 10월 신청 이후 6개월 만이다.에어로케이항공은 안전허가, 슬롯확보, 지점설립 등 세부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16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의료공백으로 인한 후폭풍이 잇따르고 있다.지역 일부 병원에서는 전문의가 사직에 동참하거나 환자 수가 적은 입원 병동을 폐쇄하는 등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6일 대전시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기준 대전지역 종합병원 10개소 수련의(인턴, 전공의) 428명 중 386명(90.2%)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전체 수련의 중 근무지를 이탈한 경우는 총 409명으로 95.6%에 달한다.지역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2030년 완료 목표인 대전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 사업 추진은 현재 대전역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비 사업 등이 밑바탕이 됐다.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역 일원에는 총 6건, 9000여 세대가 입주하는 초고층 주거 등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또 기존 교통수단과 미래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미래형 환승센터와 함께 2건의 공원 조성사업도 해당 지역의 핵심사업에 포함돼 있다.우선 복합 2구역 개발사업의 경우 사업시행자인 한화건설 컨소시엄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9년까지 987세대의 초고층 주거시설과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8일 올해 오프닝 공연인 기획공연 ‘프로젝트아시아 항해(航海)’가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기획공연 ‘항해’는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각 나라의 전통악기가 함께해 장단과 선율이 교감, 호흡하며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이 될 예정이다.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아시아 연주자들은 한국음악을 배우고자 찾아온 전문예술인들로 국립극장 문화동반자 교류 멤버 출신, 고국 국·공립예술단 출신 연주자로 구성됐다.이외에도 뚜렷한 음악적 색깔로 다양한 사극 OST에도 참여한 싱어송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화학연구원은 6일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에서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화학연은 구축한 시설을 통해 △탄소중립형 화학공정 신기술 개발 △산업체의 석유화학 신규제품 R&D 실증화 지원 △화학분석 기술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관계자는 전남 여수국가산단을 포함한 국내 석유화학 산업체의 기술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화학연은 탄소중립형 석유화학 공정 개발에 필요한 촉매 및 분리 소재를 실증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구시설을 구축했다.탄소중립화학공정실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바이오 소재의 분석기술 R&D 및 표준화 개발 △첨단 바이오 소재의 표준분석법을 통한 기업 지원 사업 △분석기술 표준화를 위한 R&D 협력 △KBSI의 분석기술 및 KCL의 공인분석 인력 교류 등의 분야를 협력했다.KCL은 국내 최대의 시험인증기관으로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BSI의 최첨단 연구시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나노종합기술원은 6일 생명연 대회의장에서 디지털 선제대응을 위한 반도체-첨단바이오 분야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은 이규선 생명연 연구전략본부장과 이석재 나노종기원 나노융합기술개발본부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산·학·연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이 본부장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제조 혁신을 위해 바이오 파운드리 등에서의 협력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반도체 기술을 통해 오가노이드 온칩, 합성생물학 온칩, 디지털 바이오 파운드리 시스템 적용이 가능한 핵심 플랫폼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