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의대 블랙홀’이 현실화 되며 이공계 기피가 더욱 심화될 전망인 가운데 ‘R&D 요람’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도 직격탄이 예상된다.R&D 예산 삭감 등 이공계 인력 처우는 악화된 반면 의대 진입 장벽은 낮아져 과학기술 인력풀에도 상당한 영향이 미칠 양상이다.각 지역대학들이 의대 증원 경쟁에 너도나도 뛰어들며 규모가 2배 이상 파격적으로 늘어났다.하지만 이공계 기피와 기초 학문 붕괴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특히 KAIST, 정부출연연구기관, 다수의 벤처기업들이 집중된 대덕특구의 연구 현장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현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충청권에서만 의과대학 정원이 2배 이상 확대되면서 올해 입시 판도에도 큰 파장이 예상된다.입시 전문가들은 이과 상위권을 중심으로 의대 지원 쏠림이 가속화하고, 그 연쇄작용으로 이공계 타 학과, 인문계 학과로 합격선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한다.21일 교육계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입부터 전국 의대 정원이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어난다.2006년 의약 분업 사태 이후 18년간 묶여 있던 정원이 커지는 것으로 충청권에선 7개 의대에서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유원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 모두 선정되는 대어를 낚었다.21일 유원대에 따르면 ‘2024년 해외취업 연수 사업(K-MOVE 스쿨)’과 ‘해외 일경험 지원 사업(WELL)’에 동시 선정됐다.모두 해외 취업을 연계해 주는 지원 사업으로, 그동안의 이룬 성과가 반영됐다.2021년부터 지속사업으로 진행한 캐나다 미용전문가 연수과정에서 2022년도 K-MOVE 평가 결과 과정 평가와 기관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올해에는 K-MOVE ⟁캐나다 미용전문가 연수과정 ⟁캐나다 조리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숨은보석찾기는 충청권의 대표적인 미래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 재능, 열정을 포기해야 하는 위기의 청소년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사업으로, 중부권 최대 일간지인 충청투데이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토개발이 함께 한다. 지난해도 10명(모두 기사에서 가명)의 청소년을 지원했고 이들 중 일부는 목표를 달성했고 다른 일부는 이전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모두의 도전을 응원하며 지난해 캠페인의 결과를 정리한다. <편집자 주>◆직업군인을 꿈꾸던 현우, 졸업과 함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자기주도적 진로탐색부터 학력신장까지. 세종시 학생들의 꿈을 안내합니다."세종시교육청의 대표 교육정책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2024년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간다. ‘대학 캠퍼스’ 형태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나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서 수업을 듣는 방식이다. 학기별 학생 만족도 ‘99%’를 보이며 교육공동체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2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1학기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교육과정으로 교과 51개 강좌, 캠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TJB 최승희 아나운서가 20일 세천초에서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진행했다.그는 TJB 대표 아나운서로 TJB 생방송 투데이와 TJB 아침뉴스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세천초에서는 늘봄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있게 발표하는 법’, ‘친구들과 잘 대화하는 법,’ ‘바른 목소리와 톤으로 알맞게 말하는 법’ 등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가르쳐줬다.이날 교육기부 수업에 참여한 세천초 6학년 김 군은 “TV에서만 보던 아나운서를 실제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현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충청권 소재 의과대학 정원이 970명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서울본관 브리핑실에서 ‘의료 개혁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정부가 각 대학별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확정 공개한 것은 지난달 6일 보건복지부가 총 정원을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리기로 한 이후로 43일 만이다.이날 이 부총리는 △비수도권 의대에 전체 정원의 80% 배치 △소규모 의대의 정원을 50명 미만에서 100명 이상으로 확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령인구 절벽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물리적인 공간만 합쳤을 뿐 ‘따로국밥식 교육과정’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통합운영학교는 저출생이 가속화 되며 농어촌지역이나 도서지역의 소규모 학교가 늘어나는데 따른 대안으로 충청권엔 총 17개교가 운영 중이다.학교를 폐쇄하지 않고 현재 학교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2개 이상의 학교를 통합해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거나 통합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초·중학교는 의무교육임에도 불구 학생 수 감소에 따라 발생하는 일방적 학교 통·폐합의 폐해를 막기 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과 세종의 첫 도시형 통합운영학교가 개교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남은기간 차질 없는 준비가 당부된다.19일 각 지역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둔곡초·중학교와 세종 산울초·중학교가 각각 오는 9월과 내년 3월 개교를 코 앞에 두고 있다. 농어촌지역 위주였던 통합운영학교가 최근 대도시 지역의 학생 수 변동에 따른 비용 과다 지출 등의 문제로 도심지역에 곳곳 신설되는 추세다.대전, 세종 사례처럼 도시형 통합운영학교는 기존 통합운영학교와는 달리 신설되는 경우가 많다. 이미 운영 중인 학교를 통합하는 것과 달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초·중통합학교가 ‘무늬만 통합’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초등교원과 중등교원간 교차지도가 불가능하고 업무지침도 부재해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현행 초·중등교육법상 초등 교원과 중등 교원 자격을 학교급별로 엄격하게 구분하고 있어 통합교육은 사실상 불가능하다.서로 다른 학교급에서 교사 단독 수업이 불가능하다.한 수업에 초등교사와 중등교사 2명이 동시에 수업을 진행해야만 가능하다.통합운영학교가 갖는 강점이 충분히 존재함에도 제도에 가로막혀 연계교육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통합운영학교의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한 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그만큼 교육은 많은 노력과 환경이 중요하다. 금산교육지원청 이법연 교육장은 "금산지역은 교육부분에 있어서 지자체와 주민들의 협조가 적극적이고 정규교육과정 외에 수십 개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수요자가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설하고 참여와 활동을 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며 "이런 생활기록부가 대학 수시모집에 반영되다 보니 진로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알찬 금산교육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교육성과를 내며 금산지역의 주민들이 금산교육력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20일 롤러를 시작으로 내달 9일 골프까지 21일간 28개 대전시체육회 산하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해 진행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 대표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참가 규모는 185개교(초 113교, 중 72교), 1481명(초 710명, 중 771명)으로 지난 대회 대비 120여 명 참가선수가 증가했고, 대회 현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거둔 최고의 성과를 이어가고자 한다.대전 대표선수 선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종목단체의 계획 수립, 교육(지원)청 담당자의 공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