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것처럼 꾸며 4억원을 가로챈 장애인활동지원센터장 등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대전경찰청은 보조금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장애인활동지원사 60대 A씨를 구속 상태로 송치하고, 50대 센터장 등 18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장애인활동지원사는 장애인 가정에 방문해 생활을 보조하고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돌봄 서비스를 수행하는 인력이다.A씨는 2015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B씨 등과 공모해 장애인들이 소지한 바우처카드를 임의로 결제하고, 허위로 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산림청은 ‘제15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서 최종 7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모대전은 ‘탄소중립애(愛)는 도시숲으로’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도시숲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올해는 산림, 조경뿐 아니라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분야까지 참가자 범위를 확대해 전국 50여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참가자가 전년보다 9배가량 증가했다.수상작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시숲 조성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공모전에 출품되는 작품들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최근 ‘MZ(20대 이하) 조폭’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어 경찰이 세력 와해에 주력하고 있다.이들은 기성 조직폭력배에 가입해 폭행·감금, 인터넷도박장을 운영하는가 하면, 전국적인 또래모임도 가지며 세를 과시하는 대범함을 보이고 있다.18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논산지역에 기반을 둔 폭력조직 A파의 MZ 조직원 32명을 검거해 이중 7명을 구속했다.경찰 조사 결과 A파의 MZ조직원들은 지난해 9월경 선배 조직원의 지시를 받아 대포통장 유통경쟁조직인 전북의 B파 조직원을 모텔에 감금, 폭행했다.또 A파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5일 충남 아산에서 탱크로리가 중앙분리대에 부딪히며 안에 있던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5분경 아산시 둔포면 신남교차로 부근 왕복4차로에서 25t 크기의 탱크로리가 중앙분리대를 추돌했다.이로 인해 탱크로리가 실고 있던 기름이 유출돼 현장에 출동한 소방이 기름 제거 작업을 펼치고 있다.또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탱크로리는 크레인에 의해 인계될 예정이다.탱크로리는 2차선에서 주행하던 중 합류차선에서 들어오는 차량을 피하다가 빗길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60대 마을 이장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홍성경찰서는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상 도주치사, 도로교통법 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 씨는 지난 8일 오전 9시 50분경 홍성 갈산면의 한 도로에서 2.5t 화물차를 운전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80대 남성 B 씨를 친 뒤, 별다른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B 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13일 뇌출혈과 장기파열로 끝내 숨졌다.경찰은 사고 장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명품 브랜드의 디자인을 모방한 이른바 ‘짝퉁’ 제품을 만들어 판매, 유통한 일당이 검거됐다.특허청은 14일 국내외 유명 브랜드 신상품 디자인을 베낀 모방품 2만여 점을 제조·판매한 혐의로 SNS 인플루언서이자 기업 대표 A(34)씨를 디자인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임직원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제조·유통한 짝퉁 제품들은 정품가액 기준 344억원상당에 이른다.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기술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2월부터 모방품 판매·유통을 위한 법인을 설립, 직원을 채용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충남지역에서 화재가 빈발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4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추석 연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33건이었다.하루 평균 4건의 화재가 발생한 셈이다.이 기간 화재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고, 약 10억 9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추석 명절 화재가 발생한 곳은 주거시설이 34건(25.6%)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 25건, 차량 22건 등이다.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9건(36.8%)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화기취급 등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지난해 치러진 대전 서구체육회장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판사는 13일 위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 구청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서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치러진 서구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출마 예정자인 김경시 후보에게 불출마를 권유하며 대전시체육회 부회장직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혐의를 받는다.재판부는 “서구청장으로서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칠 수 있는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해루질을 하다 12일 저녁 갯벌에 고립된 70대 남성이 이날 숨진 채 발견됐다.13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벌말선착장 인근 해역에서 실종자 A(73)씨를 발견했다.전날 오후 10시4분경 ‘함께 갯벌에 들어간 지인이 나오지 않았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된 지 약 12시간 만이다.해경이 구조했을 땐 A씨가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시신에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A씨와 함께 갯벌에 들어갔던 지인 4명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천안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검거됐다.13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경 천안 서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 A(57)씨를 현행범(특수공무집행방해)으로 체포했다.A씨는 이날 흉기를 소지한 채 센터에 들어와 고함을 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그는 개명한 이름으로 주민등록증을 교체하기 위해 센터를 10여차례 방문했지만, 직원이 ‘새 사진을 가져오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수차례 거절하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3일 오전 충남 보령에서 중학교 야구부 버스가 전도돼 안에 있던 학생 등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3분경 보령시 미산면 도화담리 도화삼거리에서 버스 1대가 옆 논으로 전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버스는 충남 부여 소재의 한 중학교 야구부 버스로, 사고 당시 운전자 포함 23명이 탑승해 있었다.119구급대는 인력 25명과 장비 9대를 현장에 출동해 사고로부터 1시간 뒤인 이날 오전 9시13분경 탑승자를 전원 구조했다.사고로 10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어 현장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당진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50대 여성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충남경찰청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40분경 당진시 읍내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괴한 A(50대)씨가 안에 있던 50대 남녀를 흉기로 찔렀다.이로 인해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남성 C씨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피의자 A씨도 범행 과정에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창문을 통해 주택 안으로 침입한 것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신협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강도 피의자가 베트남에서 붙잡힌 가운데 현지인의 제보가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20분경 대전서부경찰서에 “4~5일 전 신협 강도 피의자 A(47) 씨를 본 것 같다”는 현지인 B씨의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B씨는 지난 8일 베트남에 배포된 A씨에 대한 공개 수배 전단지를 본 뒤 “지인이 전날 새벽에도 A씨가 카지노에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며 제보 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경찰 주재관은 제보를 전달
[충청투데이 노왕철·김중곤 기자] 충남 서천화력발전소에서 고압의 수증기가 누출돼 하청업체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경 서천 서면 마량리 소재의 서천화력발전소 본관 5층에서 고압의 수증기가 누출됐다.이로 인해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근로자 1명(50대)이 숨졌다.또 발전소 정규직 2명과 하청업체 소속 1명 등 3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중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발전소 관계자에 의하면 일상점검 중 보일러실 배관이 터지면서 이같은 사고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신협 강도 사건 용의자가 베트남 현지에서 검거됐다.대전경찰청은 지난달 대전 서구의 한 신협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베트남으로 출국한 용의자 A(47) 씨를 베트남 다낭의 한 카지노에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용의자 A씨는 지난달 18일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신협에 침입해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직원들을 위협한 뒤 현금 39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씨는 훔친 오토바이를 미리 도주 경로에 갖다 둔 뒤 이용하고, 이동수단과 복장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건 발생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청양에서 한 중학생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이 뒤늦게 발견됐다.6일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오후 2시43분경 중학생 A(14, 여)양이 정산면의 본인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A양이 남긴 유서에는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난 4일 A양이 교내 따돌림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됐다는 유족의 진정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A양이 올초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동급생들에게 언어폭력과 따돌림을 당했다는 것이 유족이 경찰에 전한 진정의 취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만취상태로 운전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5시경 대전 중구 선화동 한 도로에서 자신의 1t 화물트럭으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씨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골목길로 3㎞가량 도주하면서 차량 3대를 충격한 뒤 붙잡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4%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여장한 채 대중목욕탕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5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성적목적다중이용장소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경 대덕구의 한 대중목욕탕 여자 탈의실에 노란 가발과 원피스로 여장을 하고 들어가 휴대전화로 내부를 촬영하다가 목욕탕 직원 신고로 체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촬영된 영상물을 확인하고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경찰이 흉기를 들고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강도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대전 대덕경찰서는 1일 특수강도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8시 50분경 대전 대덕구 한 주택에 침입해 거주자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신용카드와 금반지,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사건 직후 신고를 접수하고 대덕경찰서 형사과 인력 25명을 투입, 이날 오후 4시 4분경 대덕구 대화동 한 노상에서 차를 타고 도주하던 A씨를 추격 끝에 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빚을 갚기 위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유성경찰서는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A(31)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5분경 유성구의 한 금은방에서 1500만원 상당의 귀금속 25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잠금장치 등이 허술한 금은방을 범행 대상으로 눈여겨보고 피해자가 영업을 마치고 퇴근한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현장 주변 CCTV 80여 개를 추적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피의자로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