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진천종박물관은 5월 2일부터 7월 28까지 지역 전통공예 작가 시리즈 ‘최미선_오색 빛 정성, 침선’을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지역 전통공예 작가 시리즈는 전통공예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예술영역을 열어가고 있는 지역예술인을 조명하는 3개년 전시 사업으로, 올해로 3회이자 마지막을 맞이한다.이번 전시는 전통 바느질과 자수, 염색 등의 규방의 예술을 탐구해 섬유예술과 디자인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침선공예가 최미선의 작품을 선보인다.전시는 최미선의 작품을 4부분으로 나눠, 생활공예품으로서 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특별함이 없다.”천안시티FC가 프로 2년 차를 맞아 영입한 외국인 선수 에리키(29)를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현시점에선 영입 실패라는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K리그 정보지원시스템에 따르면 에리키는 지난 27일 김포FC와의 경기의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김태완 천안시티FC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기존 (국내) 선수들하고 비교해도 기대에 많이 못 미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선수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항상 허리가 아팠다 안 아팠다고 한다. MRI를 찍어보고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농작업 안전사고·재해예방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은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컨설팅 △역량강화교육 △안전보호구 △안전장비 보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개소에 2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시설오이를 재배하는 조은작목반이 선정돼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지난 6일 사업설명회를 열었으며, 본격적인 위험요소 진단을 위해 27일 배방농협에서 조은작목반 1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 고남면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주선·편도신)가 고남면 소재 초등학교 학생과 어린이집 원생 총 56명에게 문구류 상품권(1인 3만원)을 선물했다.이번 행사는 고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청소년 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 가정의 달’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지역 사회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추진됐다.이날 전달한 상품권의 재원 168만 원은 고남면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할인판매 금액은 총 30억원(지류형 12억원, 모바일형 18억원)이다.할인행사는 판매 금액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1인당 70만원 한도 내 구입이 가능하다.지류형 상품권은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32개 판매대행점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다.모바일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애플을 내려받아 본인 인증을 거쳐 구매할 수 있다.구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갖춰 굿뜨래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통한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부여군농업기술센터내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부여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중금속(수은, 납, 비소, 카드뮴), 유해 미생물(대장균균, 대장균, 일반세균) 분석을 위한 정밀 분석 장비를 갖추고 잔류농약 463 성분의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잔류농약 분석은 농산물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실시하여 분석 결과에 따라 출하 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이 협력해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2024 세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본격화한다.세종시는 30일 시청 한글책문화센터에서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업무협약식을 열고 ‘2024 세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대·중견기업이 제시한 기술 수요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협업해 신기술·신제품 등 사업확장을 통한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창업-대·중견기업이 각자 협력과제를 제안하고 시와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
아주 원론적인 질문부터 해보자. 정치란 무엇인가. 누구든 머릿속에 어떤 ‘상(像)’이 가물거릴 것이다. 아마 금방이라도 쉽게 잡아낼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런데 그걸 말로 정의하고 명쾌하게 풀어내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 정치학자들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 ‘사회적 가치의 권위적 배분’ ‘국가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 ‘나라를 바르게 하는 것’ 등 단박에 이해하기 난감한 해석을 내놓는다. 더 부연해 설명해주면 그제야 아, 하고 고개를 주억거리지만 금방 또 ‘다른 상’이 머릿속에서 어른거리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만났다.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만나 국정현안을 논의하는 것이 이처럼 이례적인 이슈로 부각되는 것 자체가 우리 정치의 비정상성을 보여주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대표의 말처럼 여의도에서 용산까지 차로 20거리를 극복해 만나는 데 무려 700일이 넘게 걸렸다는 점은 우리 정치가 얼마나 소통이 되지 않는 불통의 정치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원인과 책임소재를 떠나 우리 정치 모두가 한 번 쯤 고민해보고 반성해야 하는 대목이다.정치가 국민을 걱정해야 하지만 국민들이 정치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동발 리스크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불투명해진 데다가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대전지역 부동산시장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특히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급등 여파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분양시장의 먹구름도 좀처럼 걷히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전에선 늦은 봄 분양을 시작으로 1만호 이상의 신규 주택 공급이 예정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각 자치구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지회장들로부터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향후 전망 등을 들어봤다. 송미선 동구지회장 "최근 분양가 높게 책
충남 내포지역에 전국 최초의 반려동물산업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 조성 사업’ 공모에 충남도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 총 4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8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이다. 원-웰페어 밸리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제품의 기호 등을 실증하고 제품 연구개발,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하는 종합인프라 시설을 일컫는다.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과 연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도와 충남대는
하지부종은 보통 하루의 대부분을 서서 보내는 매장 근무자, 간호사, 학교 강사, 승무원 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이나 신장 질환이 있으면 몸 전체가 붓지만, 다리만 붓는 하지부종은 정맥과 림프절 장애로 생기는 질환이다. 하지에 국한된 부종을 유발하는 대표적 원인은 하지 정맥 이상을 들 수 있다. 정맥 부전에 의한 하지부종 원인은 크게 만성 정맥 부전증과 급성 심부정맥 혈전증이다. 반복해서 다리가 붓는 만성 정맥 부전증은 서 있는 상태에서 정맥의 혈액이 심장으로 계속 올라가지 못하고 순간순간 아래로 역류하는 현상을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두고 여전히 갑론을박 중이다. 피해자의 주장과 그것을 반대하는 입장의 주장에 있어서 어느 진영이 더 논리적인 주장을 하는지 집중해야 할 때다.4.10 총선의 결과 거대 야당이 생겨났고 야당은 기존 선구제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1대 국회 내에 개정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반대하는 정부·여당은 후구상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며 다른 사기범죄와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주장한다.정부와 여당은 세금으로 매입채권이 부실채권이기 때문에 대부분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맞는
서산시와 충남도가 추진하는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전국 최고·최대의 스마트팜 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3,300억 원을 투입하여 2026년까지 50만㎡의 규모로 스마트팜 단지 및 농산물 생산·유통·가공·교육·커뮤니티 등 관련 시설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스마트팜 단지는 단일 단지 기준 전국 최대 규모인 38만 6100㎡로 조성되며, 기반시설 및 온실시공은 KT, 현대건설, 그린플러스 등이 참여하며 연암대학교와 네덜란드의 와게닝겐 대학교 등이 컨소시엄을 통해 R&D 국제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서산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가 결정된 가운데 국회에선 야당을 중심으로 학생인권법 제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충남교육청은 학생인권법 제정 움직임과는 별개로 대법원 제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4일 충남도의회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요구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재의의 건’을 상정해 가결했다.26일 서울시의회에서도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결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선 학생인권법 제정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상위 법률로 학생인권법을 제정해 학생 기본권과 보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4·10 총선과 청약홈 개편 등 이슈로 대전지역 봄 분양시장이 뒤늦게 막을 올린 가운데 업계에서는 부동산시장 전반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해 매매·분양시장의 관망세가 지배적인 데다가 공사비 급등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입지에 따른 ‘옥석가리기’가 심화될 것이란 예측이다.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부동산 호황기가 이어진 2020년 월평균 2500건 이상을 기록했지만, 고금리가 시작된 2022년에는 628건까지 추락했고 이후 올 2월까지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미래교육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여건을 조성하고자 연초 대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계획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저출생 심화로 대전지역 학령인구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다만 급격한 학생수 감소에도 도안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는 신도심 지역은 학교 신설이 요구되는 딜레마에 빠져있다.신도심 지역 학교로 학생이 수평이동 함에 따른 지역간 교육격차 심화 현상과 원도심 지역의 학교 소규모화 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따라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은 열악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700여일 만에 마주앉아 국정현안을 논의했다.영수회담 제안 당시부터 ‘경청’을 강조했던 윤 대통령은 이 대표가 준비해온 발언을 끝까지 경청했고 이 대표는 거부권 행사와 채상병 특검, 이태원 특별법 등 민감한 국정현안 관련 입장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민생 현안과 관련 총론적이고 대승적인 차원에서는 상당부분 인식을 같이했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에서는 정책적 차이가 있음을 서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봄철 등산객 등 행락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산나물 채취 등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허가 없이 산나물·산약초 등의 임산물을 채취하다가 적발될 경우 법률에 의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고, 산림피해뿐 아니라 산불 발생 우려도 증가하기 때문이다.29일 충남도에 따르면 허가대상 외 임산물 채취 등 불법 산림훼손 행위로 지난해 도내에서만 254건이 단속된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4~5월에만 129건, 143명이 적발돼 전체 단속 건수의 절반 이상이 봄철인 4~5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청양군청소년재단은 지난 12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종필 청소년재단 이사장, 지역 청소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소년자치기구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올해 새롭게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슬기로운 동아리 △대학생 서포터즈 △청소년명예기자단 △또래상담연합회 6개 청소년 자치기구 구성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효율적인 자치기구 운영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행사 순서는 위촉장 수여, 청소년 선서, 이사장 격려말씀, 기념촬영, 자치기구 간 교류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