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소년신문]
청양군청소년재단은 지난 12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종필 청소년재단 이사장, 지역 청소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소년자치기구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새롭게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슬기로운 동아리 △대학생 서포터즈 △청소년명예기자단 △또래상담연합회 6개 청소년 자치기구 구성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효율적인 자치기구 운영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행사 순서는 위촉장 수여, 청소년 선서, 이사장 격려말씀, 기념촬영, 자치기구 간 교류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장 수여는 각 자치기구의 대표가 단상으로 올라와서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위원들은 청소년 선서를 통해 향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성장을 다짐했다. 단체사진 촬영 이후에는 구성원간 교류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소년 선서를 한 조아랑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알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자치기구 간 좋은 활동을 다짐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종필 이사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할 것이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지원하고 응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청소년 도박중독 해결 힘 모았다]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수)청양교육지원청, 청양경찰서,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양군 3개 기관이 힘을 모아 청양군 청소년들의 사이버 중독 예방 강화 및 적극적인 보호를 위한 지원과 협력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주요협약 내용은 △도박중독 청소년 조기발견 및 자원연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교육 및 강사파견 △지역사회에서 발생되는 의견, 실무담당자들의 의견교류 △학부모 및 관련대상 교육과 도박예방 행사 및 캠페인 지원 등이다. 또한 관내 중·고등학교 실무자들과 함께 도박문제예방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청양군 청소년들의 도박 중독 예방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박시연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도박 폐해 예방과 감소율을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체계화로 도박에 대한 접근 가능성을 낮추고 질적인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확보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郡청소년재단 학교안팎 청소년 성장 돕는다]
청양군청소년재단은 지난 8일 2024년 학교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을 비롯해 총 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 총 205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4건의 공모사업은 △2024년 학교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이하 성장지원 사업) △충청남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이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2건 △2024년 학교 밖 청소년 자기주도형 프로젝트(이하 자기주도형 프로젝트)이다.
먼저 성장지원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이미 지난해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연말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년차인 올해에는 지난해 조성된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지원 협의체 확대 운영 및 공동사업 발굴, 청소년 지원 인프라를 위한 공간 제안, 자원맵의 지속적인 관리 등을 목표로 노력할 예정이다. 전국 1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총 1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며 재단은 청소년 정책기반과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 2개 분야에 지원해 모두 선정됐다. 정책기반 분야에는 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HI-STORY’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청소년 주도로 지역 내 역사적 인물 및 문화재를 조사하고,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애향심을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로는 250만원의 예산을 활용해 ‘보드게임은 너무 어려워! PLAY WITH US(피어스)’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누구나 쉽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보드게임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소통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24년 학교 밖 청소년 자기주도형 프로젝트는 도내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5개 팀을 선정해 진로계발을 위한 예산 300만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재단은 구성된 팀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디저트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기계발 능력을 키우는 한편, 만들어진 간식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간식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학교 울타리 밖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진로탐색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이종필 이사장은 "지난 2021년 재단 출범 이후 지역사회 기반 구축을 목표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왔다. 앞으로도 많은 신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며, 단순히 공모사업 선정이 목표가 아닌 청소년과 지역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청소년을 위한 중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 또래상담 발전 방향 논의 시간 가져]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또래상담 운영학교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지난 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래상담은 일정한 교육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를 지지하고 조력해 문제해결을 돕는 활동으로 청소년 간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청소년 폭력 예방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지도교사 간담회는 센터 관계자 3명과 관내 또래상담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지도교사 7명, 충남도립대학교의 진로심리상담센터장이 참석해 2023년 또래상담 운영 학교 지도교사 간담회 경과를 보고하고 2024년에 실시되는 또래상담 사업 안내 및 또래상담 활동의 수요조사와 다양한 활동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시연 센터장은 "간담회를 통해 센터에서 운영되는 또래상담 사업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이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하고, 폭력 없는 즐거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또래상담 사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양 청소년 진로 고민 해결할 ‘멘토단’ 출동]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20일 청소년재단 3층 회의실에서 청양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운영에 따라 ‘2024년 진로멘토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청양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역 내 진로체험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진로 체험처 발굴·관리 △‘꿈길’ 사이트 관리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운영 △지역 내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진로체험 관련 네트워크 구축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운영을 위해 구성된 ‘진로멘토단’은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직업인 특강 △진로·직업 관련 현장체험 운영 △학교 및 체험처 프로그램 운영 시 모니터링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체계화된 진로체험활동 제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멘토는 "청양군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유익한 진로·직업활동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진로멘토단으로서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잠재력 발견 지원 박차]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6일 동영중학교에서 동영중학교와 남양초등학교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연계형 청소년포상제 운영모델 개발을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의 학교 연계 운영을 위해 진행됐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란 만7세~15세 청소년들이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활동, 진로개발활동 활동영역에서 자기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남양초등학교 1명, 동영중학교 4명의 청소년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입회를 시작으로 약 16주간의 포상활동을 진행한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영역별 활동계획 수립 및 활동기록 관리를 지원하고 탐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2021년 청양군청소년재단 출범과 함께 지역 내 유일한 청소년포상제 운영기관으로 활동하는 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도 학교와 연계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에서 학교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청소년포상제 운영과 관련해서도 충남도 내에서 선도적인 학교연계형 운영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미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포상제 활동을 학교와 함께 협력하여 더욱 폭넓게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자기성장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