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엿새간 작가 22명 참여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전 오원화랑은 20일부터 6일 동안 제15회 오농화연회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농화연회전은 오원화랑 대표인 오농 김진원 선생과 그 문하생들의 문인화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하고 대전서구문화원 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계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오농화연회는 2011년 창립전 이후 매년 꾸준히 전시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오농화연회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22명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 대부분은 대전시미술대전·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이번 전시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기대가 모아진다.
오농화연회 관계자는 "순백의 화선지에 문인화의 역사적 전통을 계승한다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며 "정성껏 준비한 작품전에 큰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