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서 개인전 정상 우뚝

대전시청 남자 펜싱팀 소속 박상원 선수. 대전시체육회 제
대전시청 남자 펜싱팀 소속 박상원 선수. 대전시체육회 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청 남자 펜싱팀 소속 박상원 선수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튀니지 투니스에서 열린‘2025 튀니지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박상원 선수는 64강, 32강에 이어 16강에서 마티아스 스자보(독일) 선수를 15:9, 8강에서 바자제 산드로(조지아) 선수를 15:14, 준결승에선 파벨(AIN/개인중립선수) 선수를 15:14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파트리스 세바스티앙(프랑스) 선수를 15:12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새해부터 국제대회 금메달 획득의 낭보를 전한 박상원 선수가 대전시민과 체육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며 “앞으로도 대전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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