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7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가 오는 8일 보은군 속리산면 솔향공원 내 다목적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사진/보은군 제공)
보은군 제7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가 오는 8일 보은군 속리산면 솔향공원 내 다목적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사진/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 제7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가 오는 8일 보은군 속리산면 솔향공원 내 다목적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속리산둘레길이 주관하고 보은군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속리산 다목적 잔디광장을 출발해 솔향공원~말티재 정상~목탁봉카페를 거쳐 다시 다목적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7㎞ 코스다.

이번 걷기 축제는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신청으로 모집하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완주 후 산외면 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잔치국수를 맛볼 수 있으며 지역 주민 농산물 장터에서는 속리산 자락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홍순철 이사장은 “단풍으로 물든 속리산둘레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맘껏 즐겨달라”며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식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행사가 속리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기회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리산 둘레길은 보은~괴산~문경~상주를 잇는 총 210㎞에 이르는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지난 2023년 11월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명품숲길로 인정받았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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