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도의회 이종갑 부의장(충주3)과 이정범 도의원(충주2)이 지난 21일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대표 이난경)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충청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 충북도의회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은 충북도의회가 11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14일간 도 및 교육청,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모니터 활동을 바탕으로 가장 우수한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이종갑 부의장(충주3)은 수상소감으로 “이번 수상은 도민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충북도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서해안권의 취약한 의료 인프라를 해소할 내포종합병원이 당초 계획보다 2년 빠른 2026년 3월 문을 연 전망이다.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20일 충남도청에서 만나 재단의 내포 의료용지 매입 기간을 앞당기기로 구두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재단이 내년까지 의료용지 매입비 355억 8500만원을 완납해 병원 설립 의지를 보이는 것이 합의의 핵심이다.애초 재단은 충남개발공사(충개공)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때 6개월 주기로 총 6회에 걸쳐 매입비를 분할 납입하기로 하고, 지난 10월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22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충청권에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고도 5㎞ 대기 상층으로 북쪽에서 영하 45도 내외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서해상에 해기차(대기와 해수면 온도 차)로 눈구름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봤다.22~23일 충남권에는 시간당 3~5cm 내외의 매우 강한 눈과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충남서해안의 예상 적설량은 10~25cm, 충남권내륙은 5~15cm다. 앞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29기 중 14기가 2032년까지 차례로 폐지되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석탄발전 폐지지역 보호를 위한 입법이 준비되고 있다.이른바 ‘(가칭)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산업의 큰 축인 화력발전소 없이도 지역 경제가 무너지지 않게 정부의 재정 지원 의무를 법으로 명시하는 것이다.다만 21대 국회 종료까지 약 1년 4개월밖에 남지 않았고, 충남 국회의원 중 화력발전소 소관 부서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소속이 1명도 없는 것은 걸림돌이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이상하게 들뜬다. 내 생일도 아닌데 괜히 기다려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환상’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 진짜 산타가 오는 줄 알았다. 산타를 잡으려고 자는 척 기다린 적도 있다. 하지만 항상 만나진 못했다. 내가 잠들어야 그가 왔다. 그럴 수밖에 없었단 걸 이제는 안다. 나의 산타는 내가 잠들기를 기다리다 활동을 시작하셨을 것이다. 산타는 놀랍게도 내가 원하는 선물을 귀신같이 알고 있었다. 굴뚝이 없는 우리 집도 잘만 다녀갔다. 그리고 유치원·학원·교회에서 만난 산타는 다 다른 산타(?)
세종시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도시의 상징성인 행정수도 기능과 관련해서는 국정과제에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지원 등 모두 4개가 반영됐다. 특히 국정과제 문구가 기존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실질적 행정수도’에서 ‘행정수도’와 ‘미래전략도시’로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돼 그 의미가 더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은 범정부 추진단이 발족하는 등 로드맵에 따라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2배 규모 부지에 건립되는 국회세종의사당도 오는 202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좌초위기에 놓였던 충남권역 재활병원이 오는 2025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충남도가 어제 밝혔다. 충남도내 장애인과 재활치료 환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충남권역 재활병원이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될 때 까지만 해도 추진이 이렇게 지연될 줄은 예상치 못했다. 공모 선정 이후 장장 6년 만에 빚을 보게 된 것이다. 충남권역 재활병원은 아산시 용화동 1만4천㎡ 부지에 150병상 규모로 들어선다.사업비 급증이 충남권역 재활병원 개원에 발목을 잡았다. 공모 당시 사업비는 270억원으로 추
추위가 성큼 찾아온 12월의 겨울. 사람들은 이제 지난 한해를 정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한다. 청년센터도 지나간 2022년을 정리하고 2023년을 준비한다. 청년센터는 2022년 완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 시간들과 비교해 훨씬 많은 청년이 찾고 더 많은 청년의 삶을 만났다. 그리고 청년들과 지역의 생태계, 청년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평가와 정리를 하지만 개인적으로 12월은 시작의 계절이라고 생각한다. 청년센터는 다가오는 새해에 어떤 일들로 청년과 함께 할지 정하는 시작의 계절의 의미가 더 중요하다. 사실 정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 (冬至)를 하루 앞둔 21일 대전 중구 형통사에서 보살들이 팥죽에 들어갈 새알심을 정성스레 빚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우주산업클러스터(연구·인재 개발 특화지구) 지정을 받은 대전시가 세부 사업 추진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선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정부는 이번 우주산업클러스터로 지정된 대전과 경남, 전남 지역에 각 특화지구별 집중적인 지원을 예고했다.클러스터 조성 전략에 포함된 개별 사업의 경우,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사업 기획 및 예산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청키로 했다.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의 키를 과기정통부가 쥐고 있는 만큼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대전시의 행정력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현재 대전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의 흉물로 전락한 으능정이거리의 스카이로드, 존폐 기로 속 결국 철거 없이 리뉴얼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최근 ‘대전 스카이로드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마무리 하고 최종 정책 결정을 앞두고 있다.내년 개장 10년을 맞이하는 스카이로드는 그간 꾸준히 혈세낭비는 물론 실효성 논란을 빚어왔다.최신 영상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채 LED영상 스크린 등 노후화에 따른 화질 저하, 소모성 부품의 수리 한계에 직면한 상황이다.이에 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21일 승진자 120명을 포함해 총 839명 규모의 일반직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우선 황인명 기획국장이 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김현기 서기관과 이영진 서기관이 각각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기획국장과 평생교육원장을 맡는다.남도현 감사총괄 서기관이 소통담당관으로, 구본용 소통담당관이 행정과장으로 각각 수평이동하며, 감사총괄서기관에 임문희, 예산과장에 명노병, 안전수련원장에 주동수, 서부평생교육원장에 김대영 서기관이 각각 인사발령됐다.또 파견에서 복직한 안민호 서기관이 도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문화재단이 기부모집사업 ‘컬-프렌드(Cul-Friend)‘를 통해 도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힘을 모으고 있다.‘컬-프렌드’는 2017년 재단이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받아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5년간 총 10억 444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올해는 1억 6850만원의 기부금을 확보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올해 기부 단체는 한국중부발전㈜ 서천발전본부, 벽산엔지니어링㈜, ㈜충남개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지역협력단, 서산성심외과, ㈜믿음의 사람들, ㈜대흥정공, 충남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와 한밭대가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하면서 ‘메머드급’ 지역대학의 탄생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두 대학이 통합된다면 현재 학생 정원을 기준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이 대전에 자리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2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충남대와 한밭대 학생 정원은 각각 1만 4514명, 7448명이다.이를 합하면 2만 2000명에 육박하며 방송통신대를 제외하고 학생 정원이 가장 많은 대학인 경희대(1만 9753명)를 넘어서게 된다.재학생 수로는 2만 5133명(정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가 지역 이웃을 위해 성금 3억 7000만원을 쾌척했다. 성 대표는 21일 충남도에 희망2023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3억 7000만원을 전달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성 대표는 성금을 전달하며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원이엔씨는 서산에 본사를 둔 종합건설업체로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2003년 태풍 ‘매미’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나눔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충남지역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충청권 출신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충남 공주 ·부여 ·청양)이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가 21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정진석 비대위는 집권 여당 초유의 비대위로 불리면서 지난 9월 출범했고 내년 3월이면 임기를 마무리하게 된다.비대위는 그동안 전국 당협위원장 공모와 당무감사 등을 통해 조직정비를 진행했고, 내년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룰도 확정했다.당 대표 공석으로 시작된 국민의힘 비대위는 한차례 법적으로 무효 판정을 받으면서 공전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정 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몇차례의 고사 끝에 비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전지역 공공배달앱 ‘휘파람’의 지속 운영을 놓고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여전한 인지도 부족과 불편한 시스템, 저조한 이용률에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혈세를 투입함에도 불구하고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탓이다.2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공공배달앱 휘파람의 가맹점은 4080곳, 누적 매출액은 44억 7361만원(지난 15일 기준)으로 집계됐다.지난 1~6월 평균 휘파람을 통한 매출액은 월평균
[충청투데이 이병욱 기자] 충청 정치권이 여야 계파갈등의 진앙지로 떠오르는 모양새다.국민의힘에서 친윤(친윤석열) 대 비윤(비윤석열) 구도가, 더불어민주당에선 친명(친이재명) 대 비명(비이재명) 구도가 각각 형성되는 가운데 그 중심에 충청 지역 국회의원들이 선 것.국민의힘에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주목받고 있다. 내년 초 치러질 전당대회를 앞두고 비대위원장을 맡아 ‘당원투표 70% 대 국민여론조사 30%’였던 기존 전대 룰을 ‘당원투표 100%’로 개정하는 데 앞장섰기 때문이다. 결국 지난 20일 국민의힘 상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국회 본회의, 상임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회의에서 충청권 국회의원 별 발언량에 차이가 확연한 것으로 나타났다.일각에서는 적극적인 회의 참여를 통해 국회의원으로서 존재감을 부각 시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21일 국회회의록 빅데이터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북·충남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발언을 한 국회의원은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충북 충주)으로 집계됐다.이 의원은 총 5469건을 발언했는데, 회의록(전체 77건) 비율로는 상임위 23건(29.87%), 예산결산특위 22건(28.57%), 국정감사 20건(25.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KT인재개발원 부지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향후 해당 부지는 주거·첨단산업 시설이 집중된 복합단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크다.21일 대전서구와 KT에스테이트는 괴정동 KT인재개발원 부지의 도시개발사업 및 첨단산업 집적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양 측은 KT인재개발원 부지 17만 2376㎡(5만 2144평)를 개발해 공동주택과 비즈니스 창출·협력공간, 시민 개방시설 등을 공급할 방침이다첨단산업 집적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민선 8기 서철모 서구청장 공약사업이기도 하다.앞서 지난 8월 취임 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