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친환경 지표이자 살아있는 화석 생물로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충북 괴산에서 발견됐다.17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 칠성면 일원 친환경 벼 재배지역에서 긴꼬리투구새우 서식이 확인됐다.긴꼬리투구새우는 2013년 감물면에 첫 발견된 이후 서식지와 개체수가 확대되면서 감물면을 비롯해 칠성면, 청천면 등에서 매년 출현하고 있다.머리에 둥근 투구 모양의 갑옷을 쓰고 가늘고 긴 꼬리를 달고 있는 긴꼬리투구새우는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청정 지역에서만 발견된다.긴꼬리투구새우가 서식하는 곳 대부분은 2012년부터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코로나 사태로 배달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오토바이 사고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세종시가 신호무시·인도주행 등 불법운전 오토바이를 감시하기 위해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모집한다.시민들의 공익 제보를 활성화를 통해 고질적인 신호무시·난폭운전 오토바이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17일 시에 따르면 공익제보단은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인도 주행등 오토바이 주요 법규 위반행위를 경찰청 SMART 국민제보 앱으로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제보단에게는 신고 건당 5000원이 지급된다.우수 활동자에게는 연말에 세
명품마늘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단양 황토마늘이 최근 수확기를 맞아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16일 군에 따르면 절기상 하지인 21일 전까지 2700t 가량의 마늘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는 지난해보다 216농가가 줄어든 1060농가가 재배에 나섰지만 단양 마늘가격 호조 영향으로 전체 재배면적은 17ha 증가한 289ha인 것으로 나타났다.3월말까지는 기상 여건이 좋아 마늘 초기 생육도 좋았으나 4월부터 이상저온 현상과 흑색썩음균형병 등이 발생해 전체적인 작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단양은 일교차가
충남 논산의 핫플레이스인 ‘선샤인랜드’가 최근 다수 방송 프로그램의 배경으로 등장해 다시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16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종영한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최종회에서 주인공 이민호와 김고은이 마지막으로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 선샤인랜드 낭만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더 킹-영원의 군주’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이민호, 김고은 등 최고의 배우가 주연을 맡아 이슈를 모았다.드라마 마지막 촬영지인 선샤인랜드 역시 홍보효과를 톡톡히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달 31일과 이달 7일 방송된 예
정부가 비급여 공개대상을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등 비급여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의료계와 시민들 사이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16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단체 등과 비급여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비급여 제도 개선 과제 및 추진계획을 공개했다.구체적으론 비급여 진료비 의무 공개 대상을 현행 병원급에서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다.복지부는 비급여 진료비 조사·분석·공개 대상 등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이달 중 입법예고를 통해 9월까지 개정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비급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탄수화물은 다이어터들에게 최대의 적으로 여겨진다.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 지방을 적게 먹는 것보다 탄수화물을 줄여야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특히 몇 년 전에는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 열풍이 불기도 했다.최근에는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탄수화물을 배척하는 분위기다.하지만 탄수화물은 지방과 함께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필수 영양소다.특히 뇌는 탄수화물만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쓰고 있다.탄수화물 성분 중 하나인 포도당의 농도가 혈액 속에서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
검색어로 보는 6월 16일 핫차트입니다. 1. 공적 마스크18일부터 공적마스크를 1인당 1주일에 10장까지 살 수 있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적마스크 수급 관련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공적마스크 구매 한도는 18일부터 1인당 10장으로 늘어난다.현재는 1주일에 19세 이상 성인은 3장, 18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자)는 5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되기 때문에 판매처에 갈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공적마스크 수급 조치는 이달 30일 종료예정이었지만 다음달 11일까지
"한 보름 정도 숨통이 트이는 것 같더니 요 며칠 무섭게 손님이 줄어들고 있어요."재난지원금이 빠르게 소진돼가면서 지역 상인들의 기대감은 불안으로 바뀌고 있다.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이후 외식업과 소매업을 중심으로 활기를 되찾지만, 재난지원금이 빠르게 소진돼가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소상공인 카드매출이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지난달 둘째 주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이달 첫째 주 하락세로 돌아섰다.지난 1~7일 전국 60여만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대전시가 보문산을 중부권 대표 도시 여행지로 탈바꿈할 세부 계획을 확정지었다.보문산전망대 설치, 오월드 현대화 사업, 자연친화형 가족파크 등 지역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들을 발표했지만 관광자원 간 이동수단에 대해선 여전히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최종 결론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총 사업비 2000억원 규모의 14개 세부 과제를 담은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계획’을 발표했다.보문산을 명소화한다는 비전 아래 즐거움, 힐링, 전통문화, 주민참여 등 4대 전략을 정하고
일상생활이 힘든 고도비만 환자는 운동이 건강을 해치는 상황이 되거나 식이조절에서도 고통이 야기돼 체중조절에 실패한 확률이 매우 높다. 최근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고도비만을 병적 상태로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도비만을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비만으로 유발된 병(고혈압, 당뇨, 심한 코골이, 고지혈증, 지방간과 관절 및 척추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정작 고도비만을 치료하지 않고 혈압, 당뇨약을 증량하거나 관절 및 척추 수술을 받는 등 고도비만에 대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합병증이 진행
검색어로 보는 6월 15일 핫차트입니다. 1. 원구성 협상 결렬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5일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결렬됐다.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핵심 쟁점인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예정된 본회의에서 단독으로라도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겠다는 방침이다.통합당은 강행 처리에 반발해 본회의에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김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박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이달 들어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이 속출하면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소득이 감소한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는 농산물이 빠르게 늘고 있다.지난 12일 기준 대전지역 배추(10㎏ 상품) 가격은 800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42.8% 급등했고, 당근(20kg)도 3만 9000원으로 19.6% 올랐다.고구마(64.8%) 감자(9.6%) 등 식량작물과 사과(39.5%) 등 일부 과일도 큰 폭으로 가격이 뛰었다.한 달 전에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당신이 앉아있던 자리에 내가 앉아서 (한글)공부를 해요. 나한테 고맙고 미안하다고 안해서 매정한지 알았는데 (편지를 보고) 당신 마음을 알게 돼 고마웠어요”늦깍이로 한글을 배운 증평 어르신들이 펴낸 시화집이 눈길을 끌고 있다.15일 군에 따르면 이흥연 문해교사 지도 아래 한글을 깨우친 늦깍이 문해학생 10명의 시와 그림, 일기 등이 수록된 시화집 ‘막골이야기’가 발간됐다.시화집들에 실린 어르신들의 손글씨와 손그림에는 글자를 익혀 가는 기쁨과 감동,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 배우지 못한 한과 서러움으
괴산군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미래 첨단농업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있다.12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25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불정면 탑촌리·추산리·앵천리 일원에 콩 생산을 위한 52만㎡ 규모의 첨단 스마트농업단지를 구축한다.작년 말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실현에 탄력을 받게 됐다.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노동집약적이거나 관행농업 위주로 이뤄지는 노지 영농을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영농으로의 전환하기 위해 추진되는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늘면서 도심 내 부족한 충전인프라 확충도 해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국내 연구진이 고순도 수소를 낮은 비용으로 생산하고 손쉽게 이동 및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내놨다.10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순도 99.99%의 수소를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고순도 수소생산유닛'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물이 아닌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분리해 생산하기 때문에 기존 도시가스 파이프라인에 연결만 하면 된다.도시가스 배관은 도시에 거미줄처럼 설치돼 있어 도심지 인근에도 설치가 가능하다.수소 생산 시설과 저장
충남 예산군이 일상생활 속 걷기실천을 활성화에 나섰다.충청남도체육회와 연계한 스마트폰 앱 '걷쥬'에 예산 공식커뮤니티를 개설하고 특정 지점을 걸으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알림을 제공하는 '비콘'을 예당호 출렁다리와 느린호수길 3곳에 설치했다.비콘은 앱 이용자가 반경 약 20m 안 범위에 들어오면 구간거리, 예상 소요시간, 관광지 정보 등을 자동 전송해 주는 장치다.군은 앞으로 주민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좋은 길을 발굴해 비콘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걷쥬' 앱은 본인의 걸음 수는 물론 커뮤니티 참가자들 중 나의 순위를 파악할 수 있어
검색어로 보는 6월 12일 핫차트입니다. 1. 수도권방역강화 무기한연장정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현행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는 14일이 시한인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를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줄 때까지 유지한다.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2주간 한시적으로 수도권에 내려졌던 박물관·동물원 등 공공시설 8000여곳의 운영중단, 유흥주점·학원·PC방 등 고위험시설 운영 자제, 수도권 주민 대외활동 자제 등의 조치는
단양군이 캠핑족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코로나19로 위축된 심신을 풀 수 있고 거리 두기도 실천할 수 있어 최근 많은 사람들이 언택트 캠핑명소 단양을 찾고 있다.12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단양의 캠핑장들은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늦은 4월 20일부터 개장에 들어갔지만 연일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단양에는 오토캠핑장인 소선암과 대강을 비롯해 다리안, 천동, 남천 캠핑장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소선암 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
검색어로 보는 6월 11일 핫차트입니다. 1. 상계역 열차 추돌11일 오전 10시 43분경 서울 노원구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열차가 추돌해 노원역부터 당고개역까지 상행선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돼 오후 4시 경 재개됐다.사고 당시 열차 안에는 8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목격자들에 따르면 상계역의 서울역 방향 승강장에서 정지한 열차를 후행 열차가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추돌 사고를 낸 열차는 운행을 마치고 창동 차량기지로 입고 중이었으며 기관사만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서울교통공사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에 개장을 앞두고 있는 수영장, 워터파크 등이 올 여름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마스크 착용 등이 힘든 물놀이 특성상 워터파크 등이 코로나 재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11일 대전·세종·충남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일부 지자체에서 순차적으로 수영장 시설을 오픈 계획중이다.대전 5개 자치구 등은 올해 개장이 예정됐던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시설은 동구 4개소·중구 1개소·서구 1개소·유성구 6개소·대덕구 4개소 등으로 집계됐지만 개장 여부는 미지수다.세종은 코로나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