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사무소는 7일 소나무를 밀반출하려던 김모(46·경기도 성남시) 등 2명을 적발, 자연공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월악산사무소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3일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일원 주차장에서 40년생 소나무 9그루를 무단으로 굴취한 혐의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7일 사문서를 위조해 은행에서 수십억원을 대출하려한 K업체 대표 유모(48·천안시 안서동)씨를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2002년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경륜 인터넷발매사업이 지정된 것처럼 예탁금증서 등의 문서를 위조한 뒤 다음해 8월 이를 이용해 은행에서 20억원을 대출받으려 한 혐의다. 유씨
충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7일 마약을 상습 투약한 신모(33)씨와 정모(39)씨 등 2명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3일 새벽 1시경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한 PC방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다. 정씨도 지난달 3일 오후 2시경 경남 진주시 상봉동 자진의 집에서 마약을 음료
충남지방경찰청이 오광록 대전시교육감과 황진산 대전시의회 의장에 대한 수사 방향 및 수위를 놓고 고심에 빠져 있다. 경찰은 오 교육감과 황 의장의 혐의 사실은 서로 다르지만 선출된 고위 공직자라는 점에서 섣불리 피의사실을 공표할 수 없기 때문이다.경찰은 7일 오 교육감과 황 의장의 선거법 위반, 뇌물수수·이권 개입 등의 혐의에 대해 각각 수사를 벌이고 있는
거액 뇌물 수뢰 이권개입 혐의"혐의입증땐 사법처리"황진산 대전시의회 의장이 거액의 뇌물을 받고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충남지방경찰청은 7일 "한 달 전부터 황 의장에 대해 이권 개입 등의 혐의로 내사 중에 있으며, 이미 관련자 10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황 의장은 지난 2001년 9월부터 최근까지 모 골
건양대는 7일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의 2005년도 IT 교과과정 개편 지원사업에 경영정보학과가 선정돼 1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지원사업 선정으로 경영정보학과 교수들은 기업에서 개최하는 교육프로그램, 세미나 등에 적극 참여해 수요지향적인 교과목을 발굴,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식 교육에 대비한다.또 이번 학기부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6개
오광록 대전시교육감이 '꿈'과 '희망'의 차이를 설명했다.오 교육감은 7일 대전 동부교육청의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참석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면서 이 부문에 대해 언급했다.오 교육감이 꿈과 희망의 차이를 설명한 것은 바로 대전교육지표 때문.오 교육감의 교육지표는 '꿈과 희망을 주는 대전교육'으로 일부 교육관계자들은 꿈과 희망이 같은 것 아니냐는
새학기 시작과 더불어 충북 보은여중에서 발생한 집단 폭행 사건으로 인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일선 학교에서 여전히 '왕따'가 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충주에서 고교를 다니던 A군은 지난 1년간 5∼6명의 동급생들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해오며, 심지어 점심시간에 교실에서 식사도 하지 못한 채
청주지방검찰청은 7일 수의계약으로 매매할 수 없는 영농조합의 부동산을 살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속여 매수 희망자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강모(50·부동산중개인·청주시 원평동)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강씨는 지난해 3월경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소유의 청주시 복대동 교육원 부지 10만㎡를 수의계약으로 살 수 있게 해 주겠다며 모 업체 대표 조 모씨 등을 속여
7일 오후 6시25분경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인공폭포 뒤편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1000여평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관할 공무원과 인근 주민 등 30여명이 동원돼 긴급 진화에 나섰으나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경찰은 야산 근처에서 어린이들이 불장난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불씨가 산으로 옮겨 붙어 화재가 난
대전 서부경찰서는 청소년들의 비행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8일 백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4개 초·중·고 학생 4만 1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서부서는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범죄 예방 및 사례, 대처방안 등을 설명하고 무도 유단자로 구성된 의경들의 호신술 시범 등을 보이기로 했다. 서부서의 범죄예방교실 운영 목적은 청소년의 탈
청주 육거리시장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 시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육거리시장에서 지난달 26일 발생한 상가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지난 6일 밤 11시10분경 또다시 인근 상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일부 상인들은 잇따라 발생하는 화재를 두고 연쇄방화 가능성도 제기하는 등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욱
통계청 공무원들이 재정경제부의 낙하산 인사 철회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들은 통계청 요직을 장악한 재경부 출신 인사들을 점령군으로 표현하며 재경부 인사관행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통계청 직장협의회는 지난 6일 재경부 홈페이지에 '재경부 출신 통계교육원장 낙하산 인사를 즉각 철회하라'는 글을 올리고 올해 단행된 통계청 인
경찰이 범죄용의자 검거 및 가출인 수배를 위해 제작, 배포하고 있는 수배 전단이 범인 검거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충북지방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 따르면 실종자와 각종 범죄 용의자를 검거, 수배하기 위한 전단이 경찰서별로 제작돼 연간 수천∼수만장씩 일선 지구대 등으로 하달되고 있다.이 같은 수배 전단은 해당
청주 원흥이 생명평화회의 소속 환경단체 회원 등이 한국토지공사로부터 여행 경비 4700만원을 지원받아 유럽 4개국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토지공사 충북지사와 시민사회단체에 따르면 원흥이 생명평화회의 소속 K의장, P사무국장 등 3명의 회원들은 선진지 견학을 목적으로 지난달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 9박10일 일정으로 영국, 독일 등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는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전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은 효자·효부 선행사례를 접수한다.추천은 전화 226-6996∼7로 신청하면 되고, 시상은 4월 말 열릴 예정이다.
한남대학교는 7일 오후 2시 글로벌칼리지 정원에서 글로벌칼리지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설립된 글로벌칼리지는 2005학년도에 내신 3등급 이상, 수능 외국어영역 3등급 이상의 우수한 학생을 선발,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통해 영어 사용을 의무화하며, 영어권 원어민 교수들에 의한 영어 강의와 행정으로 영어권 국가에서 공부하는 것과 동일한 경험을 습득할 수
9년째 제자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온 교수장학회가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화제의 장학회는 서원대 교수 90명으로 결성된 형설교수장학회(회장 허원·역사교육과)로 지난 97년부터 매월 교수들의 봉급에서 일정액을 공제하는 방법으로 기금을 조성, 그동안 92명에게 장학금 7500여만원을 수여했다.형설교수장학회는 오는 10일 학교 한국교육자료박물관에서 서원대 제
충남도교육청은 9일부터 이틀간 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중·고교 교감과 초·중·고 행정실장 등 1099여명이 참석하는 '2005년도 예방감사 연수 및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