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글로스터호텔 청주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소속 공무원들에게 안정적인 대외업무 지원과 임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업무 협약식에는 김영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부장과 고길남 글로스터호텔 청주 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저수지 10개 중 8개꼴로 축조한지 50년 이상인 가운데 저수지 안전관리 정기점검 정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25일 충북도가 방재의 날을 맞아 청남대 대통령기념관(별관)에서 개최한 저수지 안전관리 세미나에서 이승수 충북대 교수가 이 같은 내용은 담은 ‘충청북도 저수지 안전관리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 교수에 따르면 현재 충북지역 746개 저수지 가운데 353개(47%)가 1945년 이전에, 270개(36%)는 1946∼1971년에, 80개(11%)가 1972∼1991년에, 4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은 인구 4만 8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율량사천동은 무심천과 인접하고 외부순환로와 자동차 전용도로로 청주 북부권과 동남권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다. 또 택지개발사업으로 깨끗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학교 등 다수의 관공서가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을 중심으로 신규 상업지역이 형성돼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차 문제, 넥스트폴리스 지연 등 현안도 산적하다.박충규(61) 율량사천동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의 현안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율량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함께 뛰자! 함께 놀자!"새일초등학교 이서영 교장선생님의 힘찬 구호와 함께 지난 20일 가족과 함께하는 축구교실이 시작됐다.삼삼오오 모인 50여명의 유니폼을 입은 학생들과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까지 온 가족들이 총 출동해 한 데 모였다.바로 2023학년도 문화예술 미래역량 방과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다(多)가치 서포터즈 출범식’ 행사에 참여하기 위함이다.올해 새일초등학교는 대전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2023학년도 문화예술 미래역량 방과후학교 공모에 선정돼 ‘FC새일 축구교실에서 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동산초는 지난해부터 대전교육청의 문화예술·미래역량 중심 방과 후 학교에 선정돼 드론 축구부를 운영하고 있다.드론 축구부는 학생들이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드론을 주제로 해 4차 산업 시대에 걸맞게 드론 조종과 드론 비행의 원리를 학습하고 나아가 스스로의 꿈과 소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3~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드론 축구부 기초반,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드론 축구부 심화반으로 부서를 나눠 각각 차별화된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운영된다.드론 축구부를 통해 학생들이 드론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 대만 베이터우 온천의 유래베이터우 지역은 이름부터 온천과 깊은 관련이 있다. 수천 년 전부터 이 지역 일대에는 대만의 원주민인 핑푸족과 카이다거란족, 중국의 한족이 살았다. 당시 원주민들은 유황온천에서 나오는 풍부한 수증기를 보고 온천구역에 마녀가 산다고 믿어 이곳을 ‘마녀’라는 의미의 ‘파타우(PA TAUW)’라고 불렀는데, 이는 먼 훗날 베이터우라는 지명의 시초가 됐다.지금으로부터 약 130년 전인 1894년 독일 국적의 한 광산업자가 베이터우 온천을 발견하면서 이곳의 온천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
존재의 아름다움… 대전무형문화재를 그리다목기장 김인규 보유자는 목기를 만들 때 전통방식인 족답기 갈이틀(발틀기계) 방식을 고집한다.이는 한 명이 발구름판을 밟아 회전판을 돌리면 다른 한 명은 공예칼로 나무를 파 목기의 모양을 잡아내는 방법으로 2인 1조로 작업해야 하기에 열 두 살때부터 학교를 마치면 선친(故 김갑진 선생)을 도우며 자연스레 원목선별 자연건조부터 기물 용도에 맞게 재단, 자연건조하기, 재단 초벌깍기, 건조 제벌깍기, 눈매우기, 초칠, 중칠, 상칠 등 수작업으로 전 과정을 익혔다.보유자 김인규는 전통기법을 응용하여 우
인도 전통 문화속의 효(세대간의 조화)세대 간의 조화는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가 하나의 사회 공동체 속에서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젊은이들과 노인들이 서로의 의견과 가치관, 경험을 존중하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강조한다.인도는 수천 년의 세월에 걸친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가진 나라이다. 인도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젊은 세대가 노인 세대에 갖는 깊은 존경과 공경심이다. 세대 간의 조화라는 개념이 사회 속에 깊이 내재되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보물산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되는 보문산 케이블카와 전망타워는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성을 담아내는 지역 대표 건축물로서의 위상을 가지게 될 전망이다.25일 대전시에 따르면 향후 조성될 보문산 케이블카는 보문산과 주·야간 도심경관을 한 눈에 전망할 수 있도록 대전오월드부터 대사지구 까지 조성될 예정이다.가족을 비롯해 여행자별 이용이 편리하고 대기 시간이 적은 자동순환식 방식으로 운영되며 탑승이 가능한 캐빈은 60여개가 운영된다.특히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성을 담는 우주선 모양 등으로 제작이 검토되고 있다.케이블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의 랜드마크로 지역 관광산업을 견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았으나 진척을 보이지 못했던 보문산 관광개발사업이 민선 8기 대전시정에서 ‘보물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대전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민선 8기에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과거 대전 관광산업의 중심이었던 보문산 일원은 보문산 케이블카 중단, 오월드 이전 대전 최대 테마마크 ‘그린랜드’의 폐장과 함께 경쟁력을 잃었다.1968년 첫 운행 개시한 보문산 케이블카는 1990년대에 일일 평균 이용객이 500여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민선 8기 대전시는 보문산을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사업 추진과 함께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다.시는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보문산 일원을 전 국민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먼저 대전 중구 사정동행평지구 일원에 조성될 워터파크와 숙박시설은 이미 개발된 지역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방향으로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산림이 양호한 녹지공간은 보존하고 공사 과정에서 훼손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1990년대까지 대전지역 대표 관광지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었던 보문산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민선 8기 대전시의 종합 대책이 본격 추진된다.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목표로 한 전망타워와 케이블카, 워터파크에 숙박시설을 더한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단지 등 조성이 핵심이다.대전시는 25일 '대전의 심장 보문산을 대전의 보물로'를 주제로 케이블카 조성 등 계획을 담은 '보물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보문산은 1965년에 지정된 대전의 대표 공원으로, 시민의 삶과 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이마고사진학회의 현대사진전 ‘뉴 데이즈(New Days)’가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린다.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이마고사진학회는 사진을 전공했거나 미술을 전공하고 사진을 매체로 작업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단체다.이번 현대사진전에서는 일상에 대한 작가 36인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작품들이 출품됐다. 작가들은 2019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달라진 일상과 변화를 ‘뉴 데이즈(New Days)’란 주제 아래 새로운 관점과 실험적 시도로 해석해 이미지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코로나의 긴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료관광 지원센터(Daejeon Medical Tour Center)가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에 문을 열고 의료관광객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앞서 대전 의료·웰니스관광 홍보 해외거점센터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호찌민 메디인코리아와 하노이 ㈜지구촌세계일주를 해외거점 구축기관으로 선정했다.대전의료관광 지원센터는 현지에서 △대전의료관광 홍보 △의료관광객 상담 △현지 에이전시와 네트워크 구축 △모객과 송출 △사후관리 등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센터 운영에 필요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국방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방 관련 행사개최와 관계기업들과의 연이은 업무협약 등을 통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과 함께 향후 국방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닦고 있다.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국방벤처센터에서 ㈜넷커스터마이즈, ㈜이노윌, ㈜한컴인스페이스 등 13개 국방관련 벤처기업과 신규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신규 협약으로 시와 대전국방벤처센터가 사업과제 발굴·기술개발, 경영·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협약기업은 95곳으로 확대됐다.대전국방벤처센터는 2011년 22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떨어지면서 한국은행은 이번에도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존 연 3.50%이던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이는 지난 2월과 4월에 이은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이다.앞서 한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p) 낮추는 ‘빅컷’(1.25→0.75%)을 통해 제로금리 시대를 열었다.이어 2020년 5월 추가 금리 인하를 통해 0.50%까지 끌어내린 바 있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일반산업단지가 청년창업 활성화 단지로 재탄생된다.25일 국토부에 따르면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사업후보지로 대전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사업 규모는 5만 4223㎡, 사업비는 1000억원이다.사업시행자는 대전도시공사로 앞으로 청년창업보육센터, 공공데이터센터, 글로벌스타트업파크, 문화센터, 주차장, 공원 등을 조성한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전 지역 대표 노후산단으로 꼽히는 대전산단은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성장 거점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산업과 문화, 편의기능까지 함께 고밀·복합개발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노조)의 순환파업이 본격화 되며 일부 학교의 급식이 무기한 중단되고 있다. 지난 16일 이후 현재까지 파업참여 학교는 19교이며 이중 장기파업을 선언한 곳은 총 4교다. 파업규모는 점차 커질 전망이다. 이번 급식 파업을 놓고 정당한 쟁의행위라는 의견과 무리한 요구로 아이들의 밥이 볼모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이번 급식파업의 쟁점사항 및 노사 간 대립 점 3가지를 짚어보고자 한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다. ◆방학에도 일하게 해 달라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조한기 전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가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성일종 위원장(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에게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다시 한번 공개토론을 제안했다.25일 조 전 후보는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와 관련해 기자 회견을 갖고 성 의원에게 거듭 공개토론을 촉구했다.앞서 조 전 후보는 지난 15일 공개 토론을 제안했으나 성 의원은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당시 성일종의원실에서는 본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와 “당에서 공식 임명한 우리바다지키기검증 TF 위원장이므로 당 차원의 입장 발표와 민주당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전통시장과 많이 친해졌어요~.”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가 24~26일 백운면의 박달재전통시장에서 ‘어린이 장보기 체험’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 6개 기관에서 15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전통시장 곳곳을 탐방했다.체험 활동 워크북과 5000원권 온누리상품권 2매씩을 받아 든 아이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뤄 시장 구석구석을 탐색하면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상인과 흥정하고 구입하면서 생활 경제 활동을 체험했다.또 전통시장과 관련한 삼행시 짓기, 전통시장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