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학생인 기준(박서준 분)과 희열(강하늘 분)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 이성보다는 의욕과 열정이 앞서는 기준과 매사 원리원칙대로 행동하는 희열은 성격은 판이하지만, 훈련 도중 다친 희열을 기준이 도와준 것을 계기로 진지한 고민까지 털어놓는 '절친'이 됐다. '청춘사업'을 위해 함께 학교에서 외출을 나온 두 사람은 우연히 골목에서 한 여성이 납치되는 사건을 목격하고 이를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재벌가 손자 실종 사건 수사에 바쁜 경찰에게 이 사건은 뒷전일 뿐. 1분 1초가 아까운 상황에서 수사가 전혀 진행될 기미가 보이... [연합뉴스]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어요. 댓글도 못 볼 정도로요. 연기가 처음이니 작품에 누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유정이가 어떻게 하면 매력적으로 보일지 끊임없이 주변 분들을 잡고 물어봤죠." '개미지옥 로코'로 불리며 최근 종영한 SBS TV '수상한 파트너'에서 뻔뻔하지만 섹시하고 매력적인 여검사 차유정을 연기했던 가수 겸 배우 나라(본명 권아윤·26)를 25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났다. 나라는 첫 작품부터 좋은 팀과 만나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사실 데뷔 때부터 연기에 뜻이 있어서 오디션을 많이 봤었는데 '수상한 파트너'를... [연합뉴스]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앨범이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했다. 2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출시된 데뷔 베스트 앨범 '#트와이스'는 오리콘차트 집계 기준으로 총 판매량 20만18장을 기록했다. 이 앨범은 발매와 함께 4일 연속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2위를 지키다가 트와이스가 도쿄체육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연 지난 2일부터 1위로 올라서 사흘 연속 정상을 지켰다. 지난 23일자 일간 앨범차트에서도 2천352장의 판매량으로 5위에 올랐으며 '톱 10'에서 6월 발매된 앨범은 트와이스가 유일했다... [연합뉴스]
엠넷이 '프로듀스101' 시즌2 열풍에 힘입어 연달아 내놓은 '아이돌학교'가 시끄럽다. 화제성만큼은 최고지만 출연자 과거 인성 문제부터 '프듀2'와 똑같은 포맷, 외모지상주의, 불공정한 편집 등 논란거리가 끊이지 않는다. 25일 CJ E&M과 닐슨코리아의 7월 둘째 주(7월 10∼16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하단 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아이돌학교'가 CPI 278.7을 기록하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아이돌학교'는 소속사가 없는 아이돌 지망생을 대상으로 하는 점을 '프듀2'와의 차별점으로 내세웠지만, 막상 출연자 면... [연합뉴스]
기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SBS TV 새 월화극 '조작'이 24일 시청률 11.6%로 출발했다. 동시간대 1위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첫선을 보인 '조작'은 11.6%-12.6%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엽기적인 그녀'의 마지막회 시청률 9.6%-11.4%보다 높은 것이다. '조작'보다 한주 앞서 시작한 MBC TV '왕은 사랑한다'와 KBS 2TV '학교2017'은 나란히 이날 본방송에 앞서 스페셜 재방송을 편성하며 시청률 견인을 꾀했지만, 후발주자 '조작'에 완패했다. '왕은 사랑한... [연합뉴스]
"당분간 결혼할 생각은 없어요. 얼마 전까지는 결혼 생각 때문에 부담감도 있었는데 마흔이 되니 오히려 더 편해지는 것 같아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지섭은 영화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24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나이 먹는 게 너무 좋다"며 결혼과 나이 듦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젊어지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어요. 젊어지면 뭐해요. 힘들게 또 살아야 하는데. 오히려 나이 먹는 게 기대가 됩니다. 결혼 생각도 얼마 전까지는 했었는데 그것 때문에 부담감이 있어 일단은 연애를 먼저 하자는 생각으로 바... [연합뉴스]
한류스타 송중기(32)가 영화 '늑대소년'(2012) 이후 5년 만에 영화 '군함도'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송중기는 오랜만에 작품 출연이라 긴장과 설렘이 교차한 듯하면서도 능수능란하게 답변을 이어갔다. 평소 류승완 감독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송중기는 사실 '군함도' 시나리오를 받기도 전에 류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의사를 먼저 밝혔다고 한다. "군대 휴가 나와서 류 감독의 '베테랑'을 두 번 봤습니다. 군대 있을 때 매니저가 심심할 때 읽어보라고 준 '베테랑' 시나리오보다 실제 ... [연합뉴스]
"처음부터 은수가 죽을 걸 알고 시작했지만, 어떻게 죽는지는 몰랐어요. 물론 죽은 게 아쉬웠지만 드라마 흐름 상 좋은 몫을 하고 퇴장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역시 후유증은 있네요." tvN 주말극 '비밀의 숲'에서 불나방 같은 신참 검사 영은수 역을 맡아 호평받은 배우 신혜선(28)을 최근 서울 신사동에서 만났다. 은수는 23일 방송에서 '진범'의 정체에 다가간 대가로 결국 살해당했다. 신혜선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겁도 없이 여기저기 달려드는 은수 캐릭터에 대해 시청자의 호불호가 갈릴 것은 예상했지만 '영또'(영은수 ... [연합뉴스]
MBC TV 수목극 '죽어야 사는 남자'가 이슬람 문화를 희화했다는 지적에 대해 제작진이 사과했다. 제작진은 21일부터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죽어야 사는 남자'는 가상의 보두안티아국을 배경으로 제작되었으며, 등장인물, 인명, 지역, 지명 등은 픽션"이라며 "이와 관련된 방송 내용으로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분들께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죽어야 사는 남자' 내용은 아랍 및 이슬람문화를 희화하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그녀'가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었다면, 혜명공주는 너무 뻔히 보이는 캐릭터죠. 대놓고 따뜻하고, 정의롭고, 솔직하죠. (웃음)" 최근 종영한 SBS TV 월화극 '엽기적인 그녀'에서 혜명공주를 연기했던 배우 오연서(30)를 21일 서울 신사동에서 만났다. 그는 '드라마를 다 보고 나니 굳이 제목이 '엽기적인 그녀'일 필요가 없었겠다'는 말에 "원래는 다른 가제가 있었는데 '조선 엽기 연애사'였다"고 답했다.
래퍼 겸 프로듀서 박재범(30)이 세계적인 힙합 스타 제이지와 손잡고 미국에 진출한다. 제이지가 설립한 레이블 락네이션은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재범이 본사와 계약한 사실을 알린다"며 박재범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재범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년 차 가수인데 이제부터 시작이네"라는 글을 올렸다.
배우 김윤진이 미국서 연극 무대에 오른다. 김윤진은 오는 9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졸라 플레이하우스에서 막을 올리는 '와일드 구스 드림스'(Wild Goose Dreams : 기러기 아빠의 꿈)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자이온이엔티가 21일 밝혔다. '와일드 구스 드림스'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작가 정한솔이 쓴 뮤지컬 형태의 연극으로 이번이 초연이다. 가족을 북한에 두고 온 탈북여성 유난희가 서울에서 한 기러기 아빠와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를 통해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의 제작을 맡은 라졸라 플레이하우스는 할리우드 스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