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한체육회와 대전지역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체육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대한체육회의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간담회가 13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개최됐다.간담회는 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 간 유기적인 조직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체육단체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정민규 대전 동구체육회장(대전구체육회협의회장), 이상득 유성구체육회장, 박종길 대덕구체육회장 이중재 중구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축구, 테니스, 소프트테니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난관의 연속이었죠."오는 31일 준공식을 갖는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의 건립사업을 이끌어 온 장주식 진천문화원장은 그간 추진 과정에 대해 묻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러나 이내 "그래도 문화원장으로서 작품 하나 완성했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라고 말하며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보재 기념관은 목조와 철조의 결합체로 목구조부분은 수덕사 대웅전, 부석사 무량수전, 봉정사 극락전 등과 같은 고려 후기 전통건축 양식인 주심포 양식으로 설계됐다. 담백한 맞배지붕과 유려한 배흘림 기둥이 한옥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미래 사회의 변화에 부응하도록 영동교육을 디자인해 학교의 꿈과 아이의 힘이 커나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영동교육을 이뤄 가겠습니다."지난 4일 30대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손태규(63·사진) 교육장의 취임 일성이다.손 교육장은 영동군 황간면 출신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창 시절을 영동에서 보냈다.충북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진천군 이월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이후 장학사와 충북체육고등학교 교장 등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친 후 영동교육장에 취임했다.손 교육장은 "초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의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의회교실이 시민역량 제고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10명 중 9명꼴로 상당히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10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충북도의회가 지난해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39명의 89.4%(303명)가 만족(매우 만족(60.8%), 만족(28.6%)’한다고 밝혔다.‘청소년 의회교실이 도의회의 기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64%(217명)가 ‘아주 큰 도움이 됐다’고 했고, 28.9%(98명)는 ‘조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조소연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로 세종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라는 경영목표를 가슴 속에 새기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조 이사장은 "시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시민중심·현장소통 경영’을 중심으로 세종시 공공시설물을 세계 최고 수준의 반열에 올리기 위해 혁신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이사장을 만나 세종시설관리공단이 나아갈 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시민의 안전은 소방관의 안전으로 전제된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의 일성이다. 대전의 경우 도시가 일정하게 형성돼 있어 소방수요도 비교적 분산된 편으로 평가된다. 현재 대전 소방관 1명당 시민 900명의 안전을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강 본부장은 시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해결 과제로 시·도간 소방 관련 재정적 편차, 인력 차이 등을 언급했다. 또 무인파괴방수탑차 등 첨단 소방장비를 보강해 현장 소방관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투데이는 강대훈 본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문화로 변화하는 시민의 삶과 도시, 예술문화교육도시를 자처하는 공주가 또한 늘 목말라하는 분야가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이다. 문화관광산업은 ‘총성없는 전쟁’이라고 한다.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선 지난해부터 각 지자체들의 미래 시장을 선점하려는 ‘총성 없는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공주의 문화와 예술이 시작되는 곳,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충남관광의 출발점이자 백제 관광산업을 지원하고 전략을 짜는 야전사령부다. 2월 공주문화관광재단은 로컬콘텐츠 개발 베테랑인 김지광 대표이사를 새 수장으로 맞았다. 김
[충청투데이 김희선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이 현대적 효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칭찬·감사 릴레이 161호 칭찬 대상자로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김영광 위원장이 추천됐다.김 위원장을 추천한 목우회 한성일 회장은 “대전에서 시작된 3·8 민주의거 기념일을 맞아 의로운 기상과 신념을 바탕으로 민주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과 정신을 존경한다”고 말했다.올해로 64주년을 맞은 3·8 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 대전고등학교 학생 천여명, 3월 10일 대전상업고등학교 600여명이 자유당 정권의 불의와 횡포에 맞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무명의 가수들에게 다시 노래할 기회를 주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3'에 출연해 TOP7의 자리까지 올라간 가수 강성희 씨는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며 살고 있다.방송 이후 그는 9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투어 공연 준비와 앨범 작업, 싱어게인3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유명 가수전'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싱어게인3 첫 출연에서 자신을 '팀만 유명한 가수'로 소개한 강 씨는 사실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인 ‘신촌 블루스’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충남 태안 출신인 그는 가수 활동과 함께 안흥항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대덕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최 청장은 6일 신년 계획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2024년은 민선 8기의 중반을 넘어서며 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정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그는 청사 신축 착공,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 계족산공원 명소화를 비롯해 신대동 물산업 밸리, 리틀돔구장 조성 등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러한 개발 프로젝트들은 구의 성장과 발전을 가속화하고,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은퇴의 사전적 의미는 직임에서 물러나거나 사회 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내는 것을 말한다.그럼 한국인이 희망하는 은퇴 나이는 몇 살 일까. 또 은퇴 후 한가히 지내기 위해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얼마나 필요할까.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3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희망 은퇴 나이는 평균 65세로 조사됐다. 또 노후에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월 251만원으로 나타났다. 법적으로 한국의 직장인 정년은 60세이지만 평균 55세로 나타나 희망 은퇴 나이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특히 국민연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진정한 군민의 건강지킴이 단양군보건소 안과진료 김영훈 교수가 시력을 잃어가는 환자에 빛이 되고 있다.안과 없는 충북 단양에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안과 진료’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4472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보건소는 2015년 4월부터 안과가 없는 지역 현실을 반영해 외지에서 안과전문의를 초청해 주민들의 눈 건강을 돌보고 있다.주민들이 길게 대기하지 않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매주 화, 수요일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신규 장비를 도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