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 대상 주민소환 서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찬반 양측이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이다. ▶관련기사 17면찬성 측은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인 확보에는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는 반면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이 중심된 반대 측은 연일 김 지사 엄호에 나서고 있다.17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준비위원회’(이하 소환준비위)에 따르면 선관위가 지난 14일 김 지사 주민소환을 이끌고 있는 이현웅 미래포럼 대표에게 주민투표청구인대표자 증명서를 교부하고 주민투표를 공표했다.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 주민들이 "김영환 충북도지사 고향 마을이라서 받은 특혜가 없는데 일부 언론에서 이를 왜곡 보도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지난 16일 국민신문고에 진정을 내어 주목받고 있다.이날 마을 주민 21명은 공동 명의로 "10여 년 전 이시종 지사 시절에 계획되어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현 김 지사 고향이라는 각종 특혜가 있는 것처럼 과장 보도되어 마을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국민신문고에 진정서 제출했다.한 마을 주민은 본보 기자와 통화에서 "마을 상수도 물탱크는 약 10년 전에 개설되었다. 이때
프랑스의 과학철학자 앙투안 오귀스탱 쿠르노는 마주침은 독립적인 계열들 사이에서 일어난다고 한다. 마주침은 접촉과 같은 선상에 있다. 평행하지 않은 두 직선은 언젠가 마주치는 교차점이 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건과 사건 사이의 관계는 마주침에 의해 다른 일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28세 여자의 오빠와 29세 남자는 전혀 다른 계열이다. 각기 다른 계열이 동시에 아는 지인에게 결혼 상대를 부탁한다. 이는 하나의 독립된 또 다른 계열의 시작, 한 가정을 이루는 시작점이 된다. 내리는 비를 보면서 사유한 알튀세르의 마주침의 철학
제6호 태풍 ‘카눈’이 할퀴고 간 자리에 또다시 ‘찜통더위’가 찾아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8~2022년 5년간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 근로자는 총 152명으로 이 중 2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폭염은 폭풍이나 폭우처럼 피해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에 못지않게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유발하며 생명을 앗아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그렇기에 지난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통해 5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 됐고,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3년 8월 18일부터 사업장 규모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소재 자동차부품기업의 신규 해외판로 개척을 도울 ‘충남 세계화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충남도는 17일 천안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에서 세계화 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세계화 지원센터는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거래선 다각화를 지원하는 기관이다.그동안 자동차부품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외국 바이어를 만나려면 직접 현지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물리적 거리가 있다 보니 바이어와 접촉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고, 만나더라도 언어의 장벽이 있었다.이날 문을 연 세계화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통해 대전이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17일 밝혔다.이번 엑스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등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엑스포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산자원부 등의 중앙부처를 비롯해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 등이 참여한다.박연병 대전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서구는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에 따른 기관과 기업종사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특별공급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2019년 시행된 ‘대전시 주택 특별공급에 관한 지침’에 따라 대전시로 이전·설치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종사자 중 지역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주택건설량의 일정 세대(5% 범위)를 특별공급하고 있다.올 하반기 예정된 둔산 자이 아이파크(숭어리샘 재건축정비사업) 입주자 모집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구는 방사청 이전에 따른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과 특별공급 안내에 대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군인과 군무원에 한정됐던 보국훈장 수여 대상을 경찰과 소방공무원까지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7일 밝혔다.현행 상훈법에서 ‘보국훈장' 은 국가의 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 그 수여 대상을 군인과 군무원으로만 하고 있다.경찰과 소방 공무원의 경우 국가를 지킨다는 개념이 반드시 국방에만 한정한다고 볼 수 없음에도 동일한 희생을 해도 그 서훈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17일 출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부친인 고 윤기중 교수의 삼일장 절차를 모두 마무리 하고 오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김건희 여사는 이번 일정에 동행하지 않았다.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미국에 도착한 뒤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아침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해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진 뒤 정상 간 오찬, 공동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특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를 만든다.총 226만㎡(68만 평) 규모로, 산단이 완공되면 첨단 석유·화학 업종의 확장 수요와 주변 산단과 연계한 기업 유치, 자동차 산업 발전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17일 서산시 투자유치과 박정식 과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산단 조성과 관련해 지난달 충남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시에 따르면 그간 40여 개의 기업들이 이 지역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업은 시가 SK에코플랜트㈜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마약류 범죄척결을 위한 합동단속추진단을 운영한 결과 마약류 사범 39명을 검거하고, 이 중 15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20명)보다 95%, 구속 인원은 1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별로는 50대가 10명(25.6%)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9명(23.1%), 60대 8명(20.5%) 순이며, 10대 마약사범 검거사례는 없었다.죄종별로는 향정사범이 21명(53.8%), 마약사범 16명(41.0%), 대마 2명(5.1%)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이 최근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꿀잼 어린이 금융·화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한국조폐공사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사)제이에이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법동지역아동센터 등 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43명이 참여했다.‘꿀잼 어린이 금융·화폐 교육’은 조기 금융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경제 인식을 심어주고 제이에이코리아 경제 교재를 활용해 게임과 체험 방식으로 재미있게 금융 생활 형성을 돕는 경제 교육 프로그램이다.화폐박물관에서는 자체 제작한 ‘우리나라 화폐변천사’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하나은행이 최근 대전지역 각 영업점에서 ‘대전시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접수 신청을 개시했다.내달 15일부터 대전시가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를 시행함에 따라 하나은행은 당초 오는 31일부터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카드’ 접수 신청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대전시민의 불편해소와 편의 제공을 위해 접수 기간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특히 대전시(41개소)와 세종(7개소), 충남·북(35개소) 등 총 83개의 영업점과 출장소를 통해 대전 뿐 아니라 대전 근교 및 충남·북에서까지 편리하게 무임교통카드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분양가 상승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시멘트 업계가 추가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분양가 상승에 빨간불이 켜졌다.주택 건설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분양가도 계속 상승, 대전 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도 1700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17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 업계 1위인 쌍용 C&E와 성신양회가 이미 시멘트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한일·한일현대시멘트도 내달 출하분부터 시멘트 가격 인상을 알렸고 아세아·한라와 삼표시멘트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건설 자재값 고공 상승으로 향후 분양가 상승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짙어지면서 내 집 마련을 계획한 수요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 청약에 나서 아파트를 선점하자는 인식으로, 하반기 신규 분양시장에 청약통장이 대거 쏠릴 전망이다.17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 업계 대표 기업인 쌍용C&E와 성신양회가 시멘트 가격을 지난달 1일부터 14%인상하면서 건설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업계는 현재 공사중인 현장이나 신규 수주 사업의 수익 보전을 위해 아파트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중원대학교가 충북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내 야외수영장(중원워터피아) 무료 개방행사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17일 중원대에 따르면 이번 무료 개방행사는 취약계층 관련기관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어 지역 내 다문화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개인·단체 200여 명이 이용했다.지역아동센터 한 관계자는 “이번 무료 개방행사로 사회취약계층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며 “중원대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있는 행사를 많이 만들어주시길 기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진행하는 감곡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시행계획의 승인 고시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공공거점기능을 보완하고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배후마을 주민을 위한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감곡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 군비 12억)을 투입해 감곡커뮤니티센터와 쉼터 조성, 지역 역량 강화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17일 통합돌봄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위탁 수행기관인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지회장 최규화)에 차량(기아 레이) 3대를 전달했다.사업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고령과 장애로 거동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사업을 통해 지역 또는 인근 지역(청주·음성·증평 등) 병원 방문 시 거주지에서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자세한 문의나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하면 된다.김정기 기자 jay00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17일 충북지사 주민소환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이날 이동령(58·나선거구)·조윤성(46·가선거구)·이금선(34·다선거구)·홍종숙(51·비례대표) 4명의 의원이 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다.우선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이들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당시 기억으로 고통받는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재난 현장에서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 대표 4대 축제인 포도축제를 일주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 공무원들은 힘을 함께 모으겠다고 나섰다.17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영동군지부에 따르면 성공적인 포도축제를 위해 노조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정영철 영동군수와 면담을 통해 약조했다.영동군지부는 도내 각 지자체 노동조합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도축제 홍보에 나서고 있다.특히,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합원들의 협조를 받아 근무조를 편성했다.군지부는 ▲축제장 순찰 ▲인파 관리 ▲비상상황 시 초동 대응 등을 통해 축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