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퇴, 출마선언이 잇따르면서 5·31 충북지사 선거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설 연휴 직후인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도지사 예비후보자 등록을 앞둔 25일에도 도백 후보 2명이 공직사퇴 및 출마를 선언하는 등 지방선거 최고 백미라 할 수 있는 지사 선거의 서막이 본선무대를 향해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시작했다. 한범덕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후 충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행정중심복합도시는 돌이킬 수 없도록 토대를 참여정부 임기 안에 굳건하게 놓을 것"이라며 "혹시 정권이 바뀌더라도 이 사업은 차질없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내외신기자회견에서 "어느 정부가 이것을 하기 싫어서 시작하지 않고 좀 미룰 수는 있지만 시작된 것은 되돌리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10조 원이 넘는 철도공사 부채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정부는 철도공사 자립경영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 늦어도 올 상반기 안에 내놓을 방침이다.25일 노무현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철도적자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숙제다"며 "이 문제는 철도공사에만 맡겨 놓을 일이 아니라 정부가 나서서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정부지원의 뜻을 분명히
대덕특구 벤처 관계자들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벤처기업 관계자 10여 명은 25일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에서 권선택 의원, 박인철 특구본부이사장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대덕특구 지정이 벤처업계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벤처 관계자들은 "특구 내 기업의 65% 가량이 경영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하
5.31 음성군수 선거 후보군은 자천타천으로 5명이 거론되고 있으나 정당 공천이 결정되면 3~4명으로 압축될 전망이다.음성군수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은 박수광(59) 음성군수, 김학헌(59) 전 음성군청 환경보호과장, 조용주(44) 변호사, 이준구(56) 군의원, 박덕영(54) 한국마사회 이사 등이다.박 군수, 김 전 과장, 조 변호사, 이 의원 등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국민중심당 후보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서천.5·31 지방선거 서천군수 후보로 나서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지역 정치인은 나소열(46·열린우리당) 현 군수, 노박래(56·한나라당) 전 충남도 공보관, 박영조(53·한나라당) 충남도의원, 구남표(59·국민중심당) 전 서천경찰서장, 전영환(43·국민중심당) 충남도의원, 황태연(60·국민중심당
최영호(47) 한나라당 제4정책조정실장이 24일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최 실장은 이날 청주시장 출마의 변 보도자료를 통해 "21년간 당직자로 일하면서 건설교통, 농림, 산업,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수립과 집행과정을 폭넓게 연구했다"며 "이런 경력들이 청주시장이라는 직책을 수행하는데 주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중구기간당원대회 중단사태와 관련,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해 당원과 시민여러분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민주적 절차에 따라 기간당원대회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시당 선관위는 또 "민주적 경선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선 진상 조사 후 엄격히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열린우리당은 24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통해 3선의 김한길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김한길 의원과 배기선 의원이 맞대결을 벌인 경선에서 김 의원은 투표참여 의원 141명 중 88명의 찬성표를 받아 49표에 그친 배 의원을 여유있게 제치고 임기 1년의 신임 원내대표에 뽑혔다.김 의원은 당선된 뒤 "사학법 재개정 문제는 한나라당이 재개정안을 국회에
열린우리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2월초에 가시화될 전망이다.도지사 후보로는 원내에서 이시종 의원(충주), 원외 영입인사는 한범덕 부지사로 압축됐다.열린우리당 홍재형 의원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 7명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모임에서는 충북도지사 후보 가시화 문제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이용희 의원(보은·옥천·영동
박태권 전 충남지사는 24일 충남지사 출마 기자회견에서 "더디고 미흡하기만 했던 충남 발전의 지난날은 잊어 달라. 행정과 정치, 경인 마인드를 모두 갖춘 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충남 주식회사로 만들어내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다음은 박 전 지사와의 일문일답.-박 전 지사의 출마로 한나라당 후보는 3명으로 늘었다. 당내 타 후보와의 차별성은."이완구·전용학
'통합 추진도 친박-반박으로 갈리나 ?'한나라당의 통합 추진 움직임이 '친박-반박'간 대결 구도로 흐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친박쪽 의원들이 자민련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박쪽 의원들이 최근 국민중심당과의 통합론을 흘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한나라당 일부 출마자들 중에는 통합을 하지 않고, 통합론을 흘리기만 하는 것이 자신에게 유리하다는
열린우리당 대전 당원협의회 선거가 일부 당원들의 반발로 중단 사태를 빚으며 대립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중구와 대덕구 기간당원대회 강행에 나섰다.그러나 이날 중구대회는 일부 당원들의 실력저지로 무산됐으며, 대덕구는 일부 후보와 당원들이 불참, 반쪽 행사로 치러졌다.앞서 시당 선관위와 각 후보들은 이날 오전 시당에서
박태권 전 충남지사는 24일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충남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관련기사 6면박 전 지사는 이날 한나라당 충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은 지금 정?ㅗ旋?마인드는 물론 경영능력을 갖춘 최고경영자(CEO)가 필요하다"며 "국회의원과 문화체육부 차관, 충남지사 등을 역임한 정?ㅗ旋?경험을 살려 충남을 '역동적인
지방선거일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지사 후보들의 '기싸움'이 치열하다. 각 당별로 다자(多者)구도의 후보군이 형성되면서 당내 입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기선잡기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여타 정당 후보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입당 시기를 저울질하는 등 눈치싸움도 뜨겁게 펼쳐지고 있는 상태. 이달 초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한범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우리세대가 아이들한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어릴 때 개구리 잡고 가재잡던 마을을 복원시켜서 물려주는 것"이라며 "어려운 일이라도 사는 마을의 숲과 생태계를 복원시키는 일을 하고싶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조연환 산림청장을 비롯 임업인 20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퇴임후 구상을 밝히고, "지금 그런
괴산군수 선거전은 성을 지키려는 김문배 군수와 풍부한 행정경험을 무기로 성을 뚫으려는 후보자들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그동안 선거에서 보수성향을 보여 온 괴산 지역도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타 정당에 비해 월등히 앞서고 있는 충북도내 여타 지역과 차이가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이런 분위기 속에 한나라당 공천을 따내기 위한 물밑 싸움은 치열한 반면, 열린우
자민련 녹색바람의 근원지인 부여지역은 국회의원과 군수 모두 자민련 소속이지만 정계개편의 소용돌이 속에 김학원 자민련 대표가 어느 당과 합당하느냐가 변수로 등장한 가운데 현재 군수후보로 5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김학원 대표의 앞으로 행보와 함께 경선 내지는 전략공천 과정을 거쳐 최종 3명 정도로 압축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중론이다.현재 거명되는
한나라당 전용학 전 국회의원은 23일 5·31지방선거에 충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관련기사 6면이에 따라 한나라당 충남지사 후보 경선은 이완구 전 의원과 박태권 전 충남지사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전 전 의원은 이날 천안시민회관 소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은 이제 단순한 공간적 중심에서 벗어나 기능적 중심지로, 또한 수동적
열린우리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23일 "오대양(5대 양극화 문제)을 건너 미래로 가는 것이 열린우리당의 철학이다"라며 "이를 힘 있게 추진하고 성공시켜야 당을 살리고 민심을 돌아오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당 의장 선거에 나선 정 고문은 이날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내 진단으로는 소득,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