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1대 총선…15일 오후 10시10분 현재청주상당·서원 등 ‘엎치락 뒤치락’충주·중부 3군 끝까지 ‘시소게임’[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4·15 총선 충북표심은 청주 흥덕·청주 청원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청주권의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미래통합당을 '선택'했다. 청주 상당, 청주 서원, 증평·진천·음성 등은 '초접전' 양상이었다.15일 공중파 방송3사(KBS·MBC·SBS)의 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충북지역 총 8석 가운데 민주당은 4석, 통합당이 4석을 각각 획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초접전 3곳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1대 총선 충북 투표율이 64.0%로 집계됐다.지난 20대 총선보다 6.7% 상승한 수치며 전국 평균 66.2% 보다는 2.2%p 낮았다. 보은군이 70.5%로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15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 도내 유권자 135만 4046명 중 86만 6211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일인 15일 50만 879명이 투표했고, 36만 5332명이 사전투표로 투표권을 행사했다.도내 시·군·구별 투표율은 △청주 상당 64.9% △청주 서원 65.0% △청주 흥덕 62.3% △청주 청원 61.8%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여야를 막론하고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와 과거 대권주자들의 반열에 버금갈만한 충청권 인사들이 눈에 띄지 않으면서 21대 국회는 '충청 대망주자 육성론'에 힘이 실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완구 전 국무총리나 안희정 전 충남지사, 반기문 전 유엔(UN)사무총장 등이 '충청 대망론'을 실현할 기대주로 평가됐으나, 이들 모두 도전의 기회조차 잡지 못한 채 허무하게 좌절됐다. 현재 거론되는 여야의 대표적 인사들은 아직 JP의 아성에 근접하기엔 역부족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충청권 지역주의의 특색은 호
[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투표를 마친 한 가족이 투표소 앞에서 인증삿을 찍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보령지역 섬에서도 유권자 2000여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15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투표가 종료된 직후 해경은 경비함정 총 4척(호송 2척)을 동원해 투표함 수송에 나섰다.해경은 오후 6시 30분경 투표함을 320함 등 함정에 실은 뒤 대천항 해경 전용 부두로 향했으며 부두에서 대기하고 있던 선거관리위원회 측에 전달했다.보령 전체 도서지역 유권자는 2758명으로 해경은 이 가운데 외연도와 호도, 녹도 등 3개 섬(750명)에 대해 직접 수송작전을 진행했고 나머지 지역은 어업지도선 등
○…투표인증은 마스크 쓴 얼굴이 대세15일 이른 오전 중구 한 투표소. 투표소를 배경으로 셀프 카메라를 찍고 있는 노인 부부. 같은날 오전 11시경 유성구 한 투표소 앞에서도 서로 사진 찍어주고 있는 남녀의 모습도 보여. 코로나로 평소와 같이 손등에 찍은 도장을 인증하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마스크 낀 채 사진 찍어 인증하는 사람들. 여지껏 볼 수 없던 투표 인증 모습 볼 수 있어. 김모(27) 씨 "이번 투표 인증은 트렌드는 마스크 낀 얼굴이죠"라 말하며 미소 짓기도 해.○…1m 간격 맞춰 나란히 '정숙유지'이번 4·15총선은 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 과학자들은 제21대 국회에 일관성 있는 과학기술 정책과 긴 호흡의 연구환경 조성을 주문하고 있다.정당과 정치에 휘둘리지 않는 과학기술계를 강조하며 연구현장의 ‘자율성’을 요구하는 연구자들의 목소리가 증폭되고 있다.그간 정치적으로 좌지우지 되는 과학기술 정책은 수많은 연구자들의 불만 사항 중 하나였다. 과학기술계가 과거 50년간 정부주도로 양적 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수장들이 입맛에 따라 바뀌며 연구현장은 혼란을 겪어왔기 때문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첫 참여하는 만 18세 고등학생 유권자들이 주목. 봉명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유예은(봉명동·18·여) 양은 봉명 제2·송정동 제1투표소를 찾아 생에 첫 총선 투표를 진행. 투표소 직원들과 투표를 하러 온 시민들은 유 양을 대견하게 바라봐. 유 양은 “원격수업, 중간·기말고사와 대학 입시 준비 등으로 정신이 없지만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할 일꾼을 뽑는 중요한 행사이기에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며 첫 투표 소감을 전해.○…코로나19 확산 감염 예방을 위해 각 투표소에서 사용후 버려진 일회용 비닐장갑에 한걱정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5월부터 임기의 첫 발을 뗄 제21대 국회와 대전시 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시의 대표적인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도시철도2호선(트램) 건설,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유치, 대전의료원 등 공공의료체계 확립, 옛 충남도청사 활용 방안,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등이 있다.이들 현안들은 향후 대전 발전의 핵심축이 될 중요도가 높은 사업들이다. 총 사업비만 수십조원에 달한다.우선 대전의 혁신도시 추가 지정이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힌다. 지난 3월 국가균형발전법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21대 총선을 통해 지역 민심을 대변할 국회의원들이 새롭게 선출되면서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충남지역 주요 현안들도 급부상하고 있다.‘최악의 식물국회’로 불리는 20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공을 넘긴 과제부터 고비를 넘겼지만 마무리짓지 못한 지역 현안들이 산적한 실정이기 때문이다.당선자들은 당적을 떠나 아직 해결하지 못한 지역 현안들을 임기 4년 내에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대표적으로는 20대 국회 막바지 통과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근거로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반드시 관철시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21대 국회.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상징 세종,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실현할 핵심동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세종시 정상건설의 명운을 가를 핵심법 개정안 처리부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세종시 이전 등 세종시 정상건설 주요현안 사업까지. '행정수도 세종 완성' 드라이브 동력을 되살려내야하는 게 핵심이다.우선 행정수도 완성과 맞닿아있는 법근거 마련을 타깃으로 한 통찰력 있는 비전 제시, 입법능력 발휘가 요구된다.행정수도 세종 완성 관련법 개정안은 사실상 20
[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투표일인 15일 대전 서구 월평 제1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소중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힘찬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충주시에는 올해 101세를 맞은 박옥자 할머니가 투표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박할머니는 선거 당일 건강한 모습으로 용산동자치센터를 찾아 투표를 마치고 "평생 살면서 한 번도 투표를 빼먹은 적이 없다"며 "외지에 나가있는 손주들에게도 꼭 투표하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시 청년들도 꼭 투표에 참여해야 살기 좋은 충주 만들기에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다.한편, 충주시 이통장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투표소를 찾기 어려워하는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생극면 1투표구 생극초등학교 투표소에서 총선 투표를 실시한 K(30) 씨는 아내와 함께 지난 3월 태어난 아이의 미래를 위해 직접 투표하러 나왔다.그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국민의 권리인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해왔다"며 "하지만 올해 아이가 태어나면서 나뿐만 아니라 아이의 미래까지 바라보고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를 뽑기 위해 투표장으로 나왔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이번 총선을 통해 구성되는 21대 국회에서 젊은 사람들이 출산과 육아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만큼, 다양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국난극복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미래통합당에 정권 견제의 힘을”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지역 거대 양당이 각각 ‘최후의 한마디’로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대전공동선대위는 각각 마지막 지지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선거운동의 마무리를 알렸다.민주당 지역구 후보 7명과 김용복(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등으로 구성된 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 공동선대위는 선거운동 마지막날 '대전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통해 국난극복을 위해선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민주당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1대 총선은 일반 유권자와 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자의 동선을 최대한 분리하고 선거관리 참관인의 감염 노출을 최소화 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먼저 코로나 의심증상이 없는 자가격리자는 투표일인 15일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이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자가격리자 투표 관련 방역지침'에 따르면, 이날까지 투표 의사를 밝힌 자가격리자 중 15일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사람은 투표소에 갈 수 있다.투표에 참여하는 자가격리자는 이날 오후 5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 충청권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27.8%를 기록하면서 이번 선거를 계기로 최종 투표율 ‘마의 60%’를 넘길지 관심이 모인다.접전지 대결이 많은 충청권의 경우 결국 중도·무당층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데, 이들을 움직일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결국 최종 변수는 투표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14일 중앙선관위 등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2008년 18대 총선에서 46.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19대 54.2%, 20대 58.0%로 점차 오르는 추세를 보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충청권 1600여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14일 대전·세종·충남·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361개, 세종 79개, 충남 747개, 충북 505개 등 총 1692개 선거 투표소에서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 자가격리자는 일반 유권자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6시 이후 투표할 수 있다.개표는 기존 선거에 비해 많이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중앙선관위는 이번 4·15총선에서 선거 다음날인 16일 새벽 4시나 돼야 지역구 개표를 마무리할 수
19대 25석·20대 27석…이번엔 28석, 정치력 신장만큼 올바른 선택 필수이번국회, 지역현안 풀 모멘텀 기대, 스윙보터 충청권…마지막까지 긴장[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으로 4년 간 대한민국호를 이끌 300인의 선량(選良)을 결정해야 하는 ‘선택의 날’이 밝았다. ▶관련기사 2·5면21대 국회의 키를 잡고 능숙한 솜씨를 선보여야 할 사공(지역구 253명·비례대표 47명)이 탄생하는 날로, 충청권에서는 대전 7명을 비롯해 세종 2명, 충북 8명, 충남 11명 등 총 28명의 차기 국회의원이 유권자의 낙점을 기다리고 있다.국민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