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의 분위기가 잘 이뤄지고 있습니다."파울루 벤투(50·포르투갈)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맡은지 1년여가 넘으면서 팬들 역시 다양한 평가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지난해 8월 취임한 벤투 감독은 부임 이후 16경기의 A매치를 치르면서 10승5무1패(22득점·8실점)를 기록했다.유일한 1패는 2019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당한 패배였을 정도로 나쁘지 않은 성적표지만 팬들이 모두 호의적으로 바라보지는 않고 있다.벤투 감독을 향한 팬들의 주된 지적은 '선수 운용의 폭이 좁다'라는 것이다. '쓰던 선수만 쓴다'라는 말
벤투호, 2일 월드컵 2차예선 출격…김학범호도 소집 훈련벤투호, 조지아와 평가전 이어 투르크와 2차예선 첫 경기올림픽 준비 김학범호, 제주도서 시리아와 2차례 평가전(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벤투호와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행을 노리는 김학범호가 나란히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월 2일 월드컵 2차 예선을 위해 출국하고,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은 같은 날 제주도에서 소집된다.벤투호의 한·중·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4회 리틀K리그 추계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보은스포츠파크 축구장 및 체육공원 인조축구장에서 개최된다. 리틀K리그 추계대회는 한국 축구 꿈나무들의 대전으로 1차 대회는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차 대회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나뉘어 진행된다. 1, 2차 각 대회별로 전국 44개 팀의 61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및 U-15, U-12, U-10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를 펼치게 된다. 예선전 결과를 토대로 으뜸조와 버금조를 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티즌의 주전 수비수인 이지솔(21·사진)이 2020년 도쿄올림픽 대비 시리아와의 평가전을 위한 대표팀에 발탁됐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는 시리아와의 2차례 친선경기를 앞두고 26일 경기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대전시티즌의 이지솔이 명단에 포함됐다. U-15와 U-17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후, 올해 U-20 월드컵을 통해 세네갈 전 극적인 골과 더불어 대표팀의 준우승 업적을 이루는데 큰 기여를 한 이지솔은 U-22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자신의
파울루 벤투(50)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본격화하는 9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대표팀 소집에서 '안정'을 바탕으로 소폭의 '변화'를 선택했다.벤투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에 나설 26명의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6월 A매치 때 소집 명단(25명)보다 1명이 증가한 가운데 작년 8월 출범한 벤투호에 처음 승선하는 선수는 장신 공격수 김신욱(상하이 선화)과 신예 미드필더 이동경(울산) 단 2명뿐이다.2개월 전 이란, 호주와 평가전 때 소집 멤버 중에서는 수비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선수선발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과 고중수 전 시티즌 감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대전지방경찰청 수사팀은 23일 오전 시티즌 선수선발 과정에 개입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김 의장과 고종수 전 감독, 시티즌 관계자 등 1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지난 1월 '지난해 진행된 선수선발 테스트 채점표가 조작됐다'는 대전시의 신고를 받아 수사를 진행하던 중 김 의장 혐의를 포착했다.김 의장은 선수선발을 앞둔 고종수 당시 시티즌 감독에게 특정 선수를 추천해 선수선발위원회 업무
대한축구협회가 축구부 운영 횡령과 성폭행 의혹으로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정종선(53)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에 대한 2차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를 열어 최종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정종선 회장의 최종 징계를 다룰 2차 공정위를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기로 했다"라며 "정종선 회장에게도 공정위에 참석해 소명하라는 공문을 20일 발송했다"고 밝혔다.축구 대표팀 출신인 정 회장은 고등학교 감독 재임 시절 학부모들로부터 각종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올해 5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티즌 골키퍼 박주원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박주원은 지난 11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2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홍익대학교 출신의 박주원은 2013년 드래프트를 통해 대전에 입단했다. 2014년 7월 6일 강원전에 교체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2014년 16경기(대전), 2015년 22경기(대전), 2016년 27경기(대전), 2018년 14경기(아산), 2018년 2경기(대전
대한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서창희·이하 공정위)가 학부모들의 돈을 가로채고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정종선(53)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에 대해 회장직 직무 정지를 결정했다.축구협회 공정위는 1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성폭력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고등연맹회장으로서 언남고를 포함한 고등학교들에 대한 지휘 및 감독 권한을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최종 징계를 결정하기에 앞서 임시 조치로 정 회장의 고등연맹 회장직에 대한 직무 정지 및 피해자들에 대한 일체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티즌이 봉사활동과 축구클리닉 등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을 진행하며 지역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섰다.지난 8일 대전시티즌 소속 박민규, 김태현 선수는 대전보훈요양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두 선수는 40여명의 노인들과 함께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대전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의 안락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2012년 개원했으며 매년 어르신 프로그램 운영, 생활 환경 개선 등 질 높은 요양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봉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15세 이하(U-15) 여자축구 페스티벌에 출전한 한국 U-15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승리를 따냈다.한국은 7일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 1 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 리그 A조 3차전에서 일본에 2-1로 이겼다.대표팀은 전반 10분과 후반 3분 터진 박수정의 '멀티 골'을 앞세워 2-0 리드를 잡았다.후반 19분 일본 쓰노다 후카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더 실점하지 않고 1점 차 승리를 낚았다.1차전에서 대만에 3-2 승리, 2차전에서 중국에 0-2 패배를 기록했던 한국은 최종 성적 2승 1패로 조별 리그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준비하는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이 K리거 점검에 나선다.벤투 감독은 1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을 찾아 울산 현대-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를 지켜볼 예정이다.울산에는 6월 평가전 때 대표팀에 소집됐던 미드필더 김보경과 수비수 김태환이 뛰고 있다.대구에는 골키퍼 조현우가 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벤투 감독은 7월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 추첨식에 참석했고, 한국은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
축구협회 '호날두 노쇼' 사실관계 조사…"수사에 적극 협조"주최사 제출자료 정보공개-피해자대책센터 설치 요구는 검토(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경기 '노쇼'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축구협회 관계자는 6일 "협회가 유벤투스-K리그 선발팀 간 친선경기를 승인해준 주최사(더페스타)가 이행 계획서에서 밝혔던 내용을 지켰는지 확인 중"이라면서 "주최사에 관련 서류를 받았고, 미비한 부분은 추가 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축구협회는 앞서 더페스타가 유럽축구연
구자철, 카타르 프로축구 알 가라파에 '새 둥지'(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축구대표팀에서 은퇴한 구자철(30)이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가라파 SC로 이적한다.알 가라파는 1일(현지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뛰었던 구자철이 2일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다"며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구자철은 2011년 1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구자철은 마인츠, 아우
데이터로 확인된 손흥민 '혹사'…"78경기+11만㎞ 이동"국제축구선수협회 보고서 '가장 많이 뛰고, 가장 멀리 이동한 선수'손흥민 뛴 경기 72%는 닷새 휴식 미만(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의 '혹사 논란'이 데이터로 확인됐다.손흥민(토트넘)은 2018-2019 시즌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 가운데 최다 경기(78경기) 출전뿐만 아니라 최장 거리(11만㎞)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1일(현지시간) '한계(At the limit)-남자 프로축구 선수들의 부하량
프로축구연맹 '호날두 노쇼'에 사과…위약금 청구할 듯(종합)연맹은 주최사에 '호날두 45분 이상 출전' 요구…계약서 확인'계약 위반' 따른 위약금 청구 불가피…주최사 대응에 관심(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K리그 선발팀(팀 K리그)과 유벤투스(이탈리아) 간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결장한 것과 관련해 대신 사과했다.프로축구연맹은 7일 "유벤투스가 경기장에 늦게 도착함에 따라 친선경기 개최 시간이 50분간 지연됐다"면서 "호날두가 근육에 이상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당초 계약과 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티즌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완료했다.공격수 하마조치(Rafael Ramazotti De Quadros)와 안토니오(Matheus Antonio De Souza Santos)를 영입했다.하마조치는 브라질 출신으로 2015~2017시즌까지 싱가포르 1부리그 브루나이(Brunei) DPMM에서 71경기에 출장해 56득점을 올렸다.2018시즌에는 말레이시아 1부리그 PKNS에서 10경기 4득점 2도움을 기록했으며 직전까지 멕시코 1부리그 후아레즈(Juarez)에서 10경기에 출전했다.2015, 201
K리그2 대전, 브라질 공격수 2명 영입(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K리그2 대전시티즌은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하마조치(31)와 안토니오(24)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하마조치는 2015∼2016시즌 싱가포르 1부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리그에서 활동했다. 대전에 오기 직전에는 멕시코 1부리그 후아레스 소속으로 10경기에 출전했다.브라질 1부리그 플루미넨시 소속인 안토니오는 2019시즌 2부리그 쿠이아바로 임대돼 뛰었다.대전은 "키 193㎝인 하마조치는 제공권과 골 결정력 등이 뛰어나며, 안토니오는 스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용규 대전시티즌 대표이사가 최근 불거진 에이즈 용병 파문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시민과 축구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22일 최 대표는 외국인 선수 영입 논란 이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사건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대전시티즌은 메디컬테스트가 완료되지 않은 외국인 선수를 계약했다가 에이즈 양성반응을 통보받고 하루 만에 계약을 번복하며 대전시는 물론 축구계의 망신을 산 바 있다.특히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 개인의 의료정보를 공개한 것에 대해 인권을 무시한 처사라는 질타까지 받으며 파문은 더욱 확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하반기 반등을 노리는 대전시티즌이 수비수, 공격수를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나섰다. 수비수 박민규, 이인규, 김태현과 공격수 김찬이 새롭게 대전에 합류했다.FC서울에서 임대 영입한 수비수 박민규는 FC서울 유소년(오산고) 출신으로 ‘2014 AFC U-19 챔피언십’ 대표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4년 드래프트를 통해 FC서울에 우선지명 됐다. 호남대를 거쳐 2017년 FC서울에 입단했다. 주포지션은 왼쪽 측면 수비수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측면에서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돋보이는 선수다. 우수한 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