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여 서동공원(궁남지)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 ‘무료 셔틀버스’와 ‘100원 셔틀택시’를 운행한다.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놓은 카드다.무료 셔틀버스와 100원 셔틀택시는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군민과 관람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관람객이 편리하게 이동하며 축제를 관람하면서 시가지에도 들러 시내 상권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발행한 전국 유일의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가 정책발행을 통해 경제적 효과와 아울러 제도적인 공동체 연대감을 구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해 7월 충남 최초로 전 군민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이후 월평균 지역화폐 이용률은 지급 이전에 비해 약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합의에 바탕을 둔 정책발행이 일반이용률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량적 지표로 확인된 셈이다. 2019년 12월 출시된 굿뜨래페이의 월평균 이용액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2022 부여 문화재야행과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6일 부여 문화재야행과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준비에 돌입했다.문화재야행은 오는 9월 16~18일, 23~25일 주말을 활용해 부여읍 정림사지와 석탑로, 관북리 유적 일원에서 6일간 진행된다. 주제는 ‘백제 달빛아래 사비 밤 마실’이다.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숙(夜宿), 야시(夜市), 야화(夜畵)를 8야(夜)로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 회복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부여 관내 야영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이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야영장과 연계한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부여에서 느끼는 다섯 가지 즐거움’을 군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준비한 것이 큰 호응을 이끌어 낸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은 부여 관내 6개 캠핑장이 참여해 2박 3일동안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대표적으로 반려식물 기르기, 가족 낚시 프로그램, 부여10미를 이용한 치유 음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정동영농조합법인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우수마을기업 선정심사에서 우수마을기업으로 뽑혔다.충남에서는 유일한 사례다.마을기업은 주민 주도로 지역 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되는 기업이다.주민 스스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한다.심사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31개 마을기업이 도전해 지난 5월 말 서면심사, 발표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 16개 마을기업이 선정됐다. 우수마을기업에는 제품개발, 기반시설확충,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국내 최고(最古)의 정원, 궁남지 연꽃단지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군은 내달 천만송이 연꽃 만개를 위한 준비작업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왔다. 연꽃 식생지 10개소를 대상으로 개화를 촉진하기 위한 연단지 뒤집기 등 기초지반 작업을 완료한 상태다.앞서 지난 3월에는 기간제근로자 15명을 고용해 주변 고사목과 위험수목 정리, 탐방로 정비, 각종 폐기물 수거 등 관람 환경개선을 위한 정비에도 발 빠르게 나섰다.더 나아가 군은 포룡정을 중심으로 약 10만여 평(128,610㎡) 연지가 조성된 궁남지에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여군민여러분!고맙습니다.여권의 강력한 바람 속에서도 민주당 후보인 저 박정현을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까지 시켜 주신 것은 더 큰 부여를 만들라는, 더 행복한 부여를 만들라는 군민여러분의 지혜롭고 엄중한 명령으로 받들겠습니다. 보수, 진보, 정당을 넘어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군민여러분의 넓은 마음과 큰 뜻을 초심에 담아 앞으로 4년 부여를 위해 다시 뛰겠습니다. 그리고 완벽한 원팀으로 모두 함께 애써주신 캠프 관계자, 당직자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무엇보다도 마지막까지 좋은 경쟁자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2022년 보호자 없는 병실 사업’을 통해 24시간 무료 간병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인구 및 가족형태 변화, 만성질환자 증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간병이 여의찮은 입원환자에게 전문 간병인을 통한 24시간 무료 공동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최근 간병이 요구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저소득층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상자에게는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부여군 사업지정 의료기관은 건양대학교부여병원이다. 2병실 12병상(남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오는 7월 개장을 앞둔 ‘부여 서울농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4월과 5월 진행한 두 차례 시범프로그램이 서울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면서다.농촌·문화·지역축제 등 다양한 체험에서부터 귀농·귀촌 교육과 힐링에 이르기까지 도농상생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도농교류 플랫폼이다. 장암면 정암리 굿뜨래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내에 숙소 12동, 관리실 2동, 운동장 420㎡, 주차장 1097㎡, 체험농장 640㎡ 규모로 들어섰다. 투입된 총사업비 약 18억원은 부여군과 서울시, 충남도(균형발전특별회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신동엽문학관이 백제와 현대를 잇는 부여의 ‘이야기 발전소’로 주목받고 있다. 부여군청에서 2분쯤 걸어가면 찾아갈 수 있는 곳에 자리한 신동엽문학관은 생가와 마을, 작품이 구상된 실제 장소들 속에 있다. 1960년대까지 신동엽 시인(1930~1969)이 실제 활동하던 삶의 무대이자 문학적으로 의미 있는 일들이 펼쳐지던 공간이다. 그가 늘 산책하던 곳이면서 그 발자국이 쌓여 길이 된 곳이 ‘신동엽길’로 조성돼 있다. 시인을 추억할 수 있는 육필원고와 유품, 자료들도 완비된 상태다. 신동엽 시인은 부여에서 나고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부여군 주요 민박업소와 체험마을 등이 관광객들로 북적이면서 농촌관광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부여군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숙박시설 예약관련 문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월 말 기준 부여군 주요 농어촌 민박업소와 체험마을, 관광농원 등을 찾은 숙박객 수는 총 39,6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778명 대비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프로그램을 선제적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자살예방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매년 9월 발표하는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부여군 10만명당 자살률은 43.5명→39.7명→35.9명→27.5명으로 지속해서 감소해 왔다. 2020년 자살률 27.5명은 충청남도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저 수준이다. 충남도 전체에서는 두 번째로 낮은 수치로 충남 평균 자살률 34.7명을 크게 밑돈다.부여군이 자살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펼쳐온 차별화된 시책들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결혼정착지원금 700만원을 지급한다. 인구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결혼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 지역정착을 돕자는 취지다.군은 ‘부여군 인구증가 등을 위한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 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조례시행일(2022년 5월 18일) 이후 가족관계등록법에 따라 혼인신고를 하고 부여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 부부가 지원대상이다.1차 지급에 한해서 부부 중 1명만 부여군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 나머지 배우자가 혼인신고일 이후 30일 이내 부여군으로 전입하면 지원받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여 나성이 5월 봄 내음을 느끼며 걷기 좋은 트래킹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부여 나성에 깃든 역사를 훑어가며 걷는 것은 1500년 세월을 견뎌낸 사비백제의 흔적을 더듬어 보는 일이기도 하다.부여 나성은 시간의 풍화작용에 떠밀리면서 무너지기도 하고 근래 농경지 정리로 사라진 구간도 있다. 부여군은 1998년 나성 정비 기본계획을 세우고 1999년부터 현재까지 토지매입과 발굴조사를 병행하며 정비에 온 힘을 쏟아 왔다. 지난해에는 부여 왕릉원과 인접한 동나성 일원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지난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 개장한 부여 백마강 달밤야시장이 주민과 관광객 3500여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30여 개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선보이며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과 야시장 게임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전야제와 개장식에는 밴드 푸른달, 홍산비홍난타, 예결밴드, 제이모닝 등의 공연이 펼쳐져 참여한 이들의 흥을 돋웠다.달밤야시장은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부여시장광장에서 총 4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유광진기자k7pen@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으로 안전한 농산물 유통환경 조성에 성과를 내고 있다.최근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밥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더욱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농산물안전분석실 조성은 2019년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됐다. 종자에서부터 출하에 이르는 농산물 생산 전 과정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예산 34억원을 확보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기반을 구축·정비하고 2021년 2월 건축물을 준공했다. 시험가동을 거쳐 같은 해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 서동문화센터 연꽃갤러리에서 「애련愛蓮 ; 멀어질수록 향기 더욱 맑나니」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올해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사전홍보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궁남지 연꽃을 모티브로 한 한국화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기획의도에 대해 군 관계자는 "예로부터 연꽃은 많은 이에게 사랑받아 왔다"며 북송의 저명한 유학자 주돈이(1017~1073)의 연꽃 사랑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줬다.주돈이의 ‘애련설’에 따르면 꽃 가운데 국화는 은자이고, 모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 왕릉원 동쪽에서 백제 왕릉급 고분이 추가로 발견됐다.부여군은 문화재청과 함께 2021년부터 추진 중인 ‘부여 왕릉원 동고분군 발굴조사’에서 일제강점기 조사된 고분 1기의 실체를 확인하고, 고분 1기를 발견해 4일 현장을 공개한다.부여 왕릉원에서는 일제강점기 3차례(1915년·1917년·1938년) 조사가 이뤄져 고분 15기가 확인됐다. 위치에 따라 중앙과 동·서고분군으로 나뉜다. 광복 후 중앙고분군 정비복원 과정에서 2기가 추가로 확인돼 17기가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왕릉원 동쪽 능선에 자리한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추진하고 있는 ‘실시간 누수확인 사전안내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격검침통합시스템을 활용해 누수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수용가에 안내하는 서비스다.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2020년 본격 시작한 이 서비스는 어떻게 하면 주민들의 요금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수도관리팀 직원들의 고민에서 비롯했다. 앞서 2014년부터 상수도 검침계량에 무선인터넷을 통한 원격검침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해를 거듭해 점차 확대해 온 노력이 이어진 결과다.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찾아 긁어줬다는 측면에서 주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이하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윤곽을 드러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유기농복합단지는 충남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1위에 걸맞은 안심먹거리 공급책과 친환경농업 소득 증진방안을 고심해온 부여군이 내놓은 카드다. 소비자에게 먹거리, 볼거리, 체험, 교육을 제공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홍보하고 친환경농산품 판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이 사업은 지난해 7월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80억을 확보하며 본격 시동이 걸렸다. 충남도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