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자 http://blog.naver.com/azafarm 오늘은 용봉산 딸기체험 모습과 함께 내포문화숲길 노선상에 있는 이응노 생가기념관 모습을 소개하려 합니다. 오늘 화목난로에 넣을 장작을 패다가 엄지손가락을 다치는 바람에 키보드 치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파이팅하며 포스팅하려 하니 좀 오타가 나더라도 잼나게 봐주세요. 용봉산 아래 위치하고 있는 이곳!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에서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이응노, 대나무치는 사람’이란 기획전으로 고암선생의 대나무 작품을 테마로 그의 작품이 변화되는 과정과 어떻게 자신...
길자 http://blog.naver.com/azafarm 동지팥죽 생각만 하면 일단 군침부터 도는데요, 얼마 전 홍성군 봉암마을에서 열린 농투성이축제에서 저 길자는 미리 동지팥죽을 맛보고 왔답니다. 그리움이 머무는 곳 모락모락 시골의 손맛!. 봉암마을로 한번 가볼까요~? 봉암마을에 들어서자 닭들이 반깁니다. 토종닭이 흙속에 벌레를 먹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큰 닭들은 그 맛이 기가막히죠. 알도 무지 고소한게 맛나고 말이죠. 봉암마을 농투성이축제는 2회를 맞았는데 한개 마을단위로 이뤄지는 보기 드문 축제였답니다. 여러 체험을 비...
모과 http://blog.daum.net/moga2641 제가 12월에 대전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블로그 특강을 합니다. 컴맹에서 우연히 블로그를 시작하고 9년이 됐습니다. 2009~2010년은 하루에 15시간 이상 올인해서 블로그에 관한 상은 다 받았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블로그의 노하우를 다 알려드릴 겁니다. 선착순 20명이니 빨리 신청하셔야 할 겁니다. 제가 꿈꾸는 것은 제게 강의를 받은 분들이 자기가 잘 알고 있는 분야의 파워블로거가 돼서 세상을 조금 더 밝고 아름다운 곳으로 변화시키는 겁니다. 12월에 준비한 스페셜...
변종만 http://blog.daum.net/man1004 11월 21일, 모임에서 자주 만나는 중학교 동창들이 속리산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아들이 사법고시에 합격한 친구를 축하하는 기쁜 자리에서 갑자기 약속된 산행이라 준비가 부족했지만 날씨도 맑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 가까운 거리가 아니지만 단출하게 승용차로 떠나 예정시간보다 일찍 속리산에 도착했다. 정이품송, 상가, 오리숲, 법주사를 지나 마음을 씻는 세심정까지 '룰루랄라~' 여유를 누리며 주변의 풍경을 만끽했다. 휴게소가 있는 세심정 삼거리에서 왼쪽은 문장...
봉황52 http:///blog.daum.net/524co "인간은 흙에서 태어나, 흙에서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흙과는 떨어질 수 없는 숙명적인 농자 철학을 바탕으로 흙토(土)자가 겹치는 ‘土月 土日 土時’(11월11일 11시)를 농업인의 날로 정했다. 그런데 우린 지금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을 막대 과자 데이로 더 많이 알고 있으니…. 이렇게 곱고 이쁜 고추를 만들기 위해 농부는 얼마나 흙을 보듬고 땀을 흘렸을까? 작은씨 하나에서 싹이 나고 싹이 자라면 땅에 심어주고 심고나면 잡초와 전쟁하고, 날씨에 울고 웃길 몇...
錦沙 http://blog.daum.net/silkjewel-58 참 신기한 일이다. 우리집에 처음으로 쌍둥이가 생겼기 때문이다. 우리시댁도 동서네도 조카가 결혼 조카사위네도 지금까지 쌍둥이는 없었다는데 조카가 예쁜 딸 쌍둥이를 낳았다. 아기를 가진 임산부는 힘든일이 정말 많다. 나는 큰아이를 가졌을때는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아기가 목까지 눌렀고, 다리에 한도가 서서 많이 아팠었다. 그 다리는 아이를 낳은지 34년이 되었어도 감각이 없는 걸 보면 아이를 얻는 기쁨과 엄마가 바꿔야 할 것이 참 많은 것 같다. 앉아있기 힘들고...
모과 http:///blog.daum.net/moga2641 나는 올해 6월 10일에 대전스토리텔링 아카데미에 입학을 했다. 페이스북에서 읽은 정보를 가지고 인터넷을 검색해서 찾은 대전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다운로드할 때의 작은 설렘을 잊을 수가 없다. 원서를 내고 나이가 많아서 떨어지면 어쩌나 노심초사 했었는데 다행히 합격했다. 대전 스토리텔링 아카데미는 충남 스토리텔링 아카데미와 연계해서 함께 워크숍을 하고 특강을 듣는다. 나는 입학을 할 때 두 가지를 결심했다. 스토리 법칙을 이해하고, 결석을 하지 말자는 것이...
錦沙 http://blog.daum.net/silkjewel-58 마음이 느끼는 감정은 뇌속의 날씨라고 하는데 오늘 아침 날씨는 겨울입니다. 하긴 어제 곳곳에 눈발이 날렸다고 하는데 입동 지난지 한창이고 보니 몸으로 느끼는 것도 이젠 겨울입니다. 오늘아침 자꾸 떠오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그런데 다행입니다. 겨울이라서…. 계절이 긴 여정을 마치고 깊은 동면으로 들어가듯이 오늘 나도 인생의 한부분 이었던 긴 여정을 마치는 날입니다. 물론 중간중간 위기도 있었지만 소나기...
참교육 http://chamstory.tistory.com 전국 85개 시험지구 시험장에서 65만 747명이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학수학능력고사를 치렀다.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에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증편되는가 하면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 25분간은 비행기 이착륙까지 금지됐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진풍경(?)이다. 같은 날 '대학·입시 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들의 모임'이라는 청소년단체에는 다음과 같은 성...
참교육 http://chamstory.tistory.com 농민들의 애환이 눈물겹다. 억울한 일이 있으면 큰 소리라도 치고 어디가서 항의라도 해야 할텐데 그게 안된다. 이대로 가면 죽는 줄 알지만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라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그냥 앉아서 당하기만 하고 있다. 평생을 착하게 살아 온 농민들 얘기다. 농산물 시장이 바람 앞에 등잔불이 됐다. 이제 주식인 쌀시장을 올해 중으로 개방하겠단다. 농민회가 있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머리띠 매고 삭발하고 데모 몇 번하다 그게 끝이다. 그렇게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 정...
금사 http://blog.daum.net/silkjewel-58 보고싶은 동서! 잠이 안오네. 9월에 자네 큰딸이 다솜이 동생 아들을 낳았네. 그리고 오늘 자네 둘째딸이 쌍둥이를 낳는 날아라네. 얼마나 엄마가 보고싶을까? 마취에서 깨어나며 얼마나 엄마를 부를까? 동서! 잘 붙잡아주게. 바람결로라도 와서 머리 쓰다듬어 주게. 자네 딸들 잘 지켜주게. 동서가 하늘로 떠난지 3년, 난 아직도 자네가 보고싶네. 오늘 조카가 오전 8시 50분, 51분에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하루종일 마음이 초조하고 설렜습니다. 참 좋은 세상이라 금방...
변종만 http://blog.daum.net/man1004 10월 28일. 대청호로 길게 발을 담근 부소담악에 다녀왔다. 충북의 남부지역인 옥천은 대청호를 끼고 있어 맑고 깨끗한 청정 환경을 자랑한다. 군북면 추소리에 위치한 부소담악은 우리나라 최고의 하천풍경으로 꼽히는데 부소무니 마을 앞의 병풍바위가 마치 호수에 떠있는 산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으로 우암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했을 만큼 경치가 빼어나다. 대청호는 사방이 병풍을 쳐놓은 듯 수면을 따라가며 길게 이어진 절벽이 아름답다. 경부고속도로 대전IC나 옥천IC를 빠져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