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제천단양 후보 4명으로 도내 최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다음달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의 충북지역 평균 경쟁률이 2.6대 1로 나타났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충북지역 8개 선거구에 모두 21명이 등록했다.
선거구별로는 청주 상당과 제천·단양이 각각 4명으로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다.
청주 흥덕이 3명이고, 청주 서원을 비롯해 청주 청원, 충주, 보은·옥천·영동·괴산, 증평·진천·괴산 등 나머지 5곳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만 각각 후보를 내 거대양당의 격전지가 됐다.
특히 충주와 보은·옥천·영동·괴산, 증평·진천·음성 등 3곳은 숙적 간 대결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주의 경우 김경욱 민주당 후보와 이종배 국민의힘 후보, 증평·진천·음성의 임호선 민주당 후보와 경대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번이 두 번째, 보은·옥천·영동·괴산의 이재한 민주당 후보와 박덕흠 국민의힘 후보는 3번째 자웅을 가린다.
충북지역 후보들의 평균 나이는 58.6세인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2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60대가 7명으로 뒤를 따랐다. 30대와 70대는 각각 1명이다.
이들의 총재산은 1인당 평균 44억 1200만원 꼴인 926억 5500만원이다. 보은·옥천·영동·괴산의 박덕흠 국민의힘 후보가 가장 많은 562억 7800만원을 신고했다. 박 후보를 포함해 20억원 이상의 자산가는 8명이다.
김수민 후보를 제외한 병역 대상 20명 중 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이재한(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와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청주 상당),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제천·단양) 등 4명은 군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최근 5년 동안 세금을 체납한 후보는 김수민 후보(19만원)와 이재한 후보(139만원) 등 2명이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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