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방문 표심 공략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4·10 총선 출마 후보 등과 손을 잡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장예린 기자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충북 청주를 찾아 4·10총선 표심 공략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경 청주시 남주동 소재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4월 10일이 며칠 남지 않았다. 이날은 무능하면서도 국민의 삶에 무관심했던 그들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응징하는 날"이라며 "민주당을 도구로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뽑은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지배자, 왕이 아닌 우리가 세금으로 월급을 주는 일꾼"이라며 "일을 제대로 안하거나 무능하면 내쫒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국민의힘이 정치를 잘 했느냐"면서 "인물도 교체되지 않고 옛날 사람 그대로 내보냈다"고 비난했다.

또 "충북에는 좋은 후보들이 있으니 우리를 지지해 달라"며 "우리는 여러분들이 원하는 새로운 신진의 인물들을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강일(청주 상당), 이광희(청주 서원), 이연희(청주 흥덕), 송재봉(청주 청원), 이재한(보은·옥천·영동·괴산), 임호선(증평·진천·음성) 등 총선 후보들을 소개하고 이들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후 오송참사 합동분향소 참배,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 간담회, 충북대 중문 거리인사 등의 청주 방문일정을 소화했다.

장예린 기자 yerinis683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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