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발목 잡는 민주당 심판 강조
차 없는 거리 시민 5000여명 운집
“李 후보, 4선 땐 더 큰 역할 할 것”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 후보(3선, 충북 충주시)를 지원하기 위해 3일 오전 10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주를 찾았다.
선거를 6일 앞둔 3일, 충북 충주시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는 5천여명 의 구름 관중이 몰려 한동훈 위원장과 이종배 후보를 연호했다.
이날 한동훈 위원장의 연설을 듣기 위해 유세장을 찾은 시민들은 위원장이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국정 발목 잡는 민주당을 이번에 반드시 심판하자”고 할 때 시민들이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기도 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대단히 중요하다.” “2차대전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렇게 자랑스럽게 이뤄낸 나라는 우리 뿐이다.” “범죄자들에게 나라를 맡길수 없다.”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세력들을 막아달라”고 조목 조목 역설했다.
또 “여성비하 등 극단적인 막말을 하는 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비롯한 이재명 후보, 편법을 넘어 불법과 사기 의혹까지 있는 양문석 후보 등 국민을 우습게 아는 뻔뻔한 자들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호소 했다.
그리고 “3선 중진인 충주 이종배 후보는 충주~서울을 출퇴근하며 충주와 대한민국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하는 일등 일꾼”이라며 “이종배 후보와 한동훈이 국민의힘 공약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종배 후보는 국회에서도 대표적인 예산·정책통”이라며 “이종배 후보를 4선으로 만들어 주시면 충주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이종배 후보는 사전 연설에서 “한결같은 시민의 성원에 보답코자 국가예산 확보,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을 비롯한 고속교통망 구축, 국립충주박물관 등 32개 기관 유치, 현대엘리베이터 유치 등 충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충주발전을 기필코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지금까지 시민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누구보다도 깨끗한 정치를 해 왔다”고 역설하고 “충주를 떠난 사람이 선거 때만 나타나서 표를 구걸하는 민주당 후보에게 충주를 맡길 수 없다”며 “이종배를 꼭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한동훈 위원장이 유세장을 진입하고 빠져나가는 길목마다 환영하는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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