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낙선 목적 허위사실 공표 혐의도
김 후보 “흑색선전 엄중한 책임 물을 것”

민주당 충주 총선 김경욱 후보 선대위 오른쪽부터 곽명환, 유영기 충주시의원들은 3일 불법정치자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며 자수한 전기업자 A씨를 허위사실공표 및 무고 혐의로 충주경찰서 민원실과 선관위에 고발했다.사진=김경욱 후보 선대위
민주당 충주 총선 김경욱 후보 선대위 오른쪽부터 곽명환, 유영기 충주시의원들은 3일 불법정치자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며 자수한 전기업자 A씨를 허위사실공표 및 무고 혐의로 충주경찰서 민원실과 선관위에 고발했다.사진=김경욱 후보 선대위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주 총선 김경욱 후보는 3일 불법정치자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며 자수한 전기업자 A씨를 허위사실공표 및 무고 혐의로 경찰서와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은 지난 3월29일 한 언론사를 통해 최초로 보도된 전기업자 A씨의 불법정치자금 전달 의혹과 관련, 전기업자 A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및 무고 혐의로 경찰서 및 선거관리위원회 고발조치를 취했다.

고발요지는 이번 22대 총선에 당선되지 못하게 할 의도로 김경욱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형사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로 신고한 혐의다.

김경욱 후보는 “공명선거를 해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해 유권자를 혼란하게 하는 ‘흑색선전’에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명백한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재생산해 이익을 보려는 자들에게도 강력하게 경고하며 더 이상 충주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행위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째서 4년 전의 허위의혹을 제기한 것인지, 근거 없는 네거티브로 가장 이득을 취하는 세력이 누구인지 충주시민들께서는 다들 아실 것”이라며,“충주시민 여러분께서 현명하게 판단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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