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누리호 4차 발사는 민간 주도의 발사체 산업 생태계 육성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민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을 주관했다는 측면에서 이번 발사의 성공은 민간 부문에서 기술역량을 입증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란 평가다.민간이 주도하는 발사체 제작과 함께 발사운용 부문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참여와 역할이 점점 확대되는 만큼 운용 부문에서도 민간 영역의 역량이 점진적인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진행된 세 차례 발사를 통해 성능을 검증한 누리호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발사 준비를 마치고 네 번째 비상을 앞두고 있다.25일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에 따르면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날 항우연은 오전 8시 30분 발사준비위원회를 열어 누리호의 발사대 이동을 결정했다.누리호 이송 작업은 이날 오전 9시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시작해 오전 10시 42분경 제2 발사대에 도착, 오후 1시 32분 기립 작업을 완료해 발사대에 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