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수십 년째 제자리걸음 중인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를 두고 올해 안에는 이전 방식과 재정 구조를 확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수용 과밀 문제와 서남부권 개발 지연이 맞물린 데다 도심 생활환경 개선과도 직결된 만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지적이다.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4일 대전시 도시주택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교도소 이전의 필요성을 강하게 어필했다.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대전교도소는 수용률 145%에 달하는 과밀 상태로 국가인권위 권고까지 받은 시설”이라며 “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전교도소 이전 필요성은 도안·관저·원내동 일대를 잇는 서남부 도시축 재편으로 대표된다.교도소 이전 부지 개발과 도시철도 2호선(트램) 개통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대전의 주거·경제 중심축이 서남부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다만 교도소 이전 부지는 ‘도안 3단계 개발사업’의 핵심 구역으로, 교정시설 이전이 전제돼야만 본격 착수할 수 있다.대전시는 이전이 확정되면 해당 지역을 주거와 첨단산업, 복합단지로 나누어 순차 개발할 계획이다.관저·도안지구는 이미 대전에서 가장 활발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등에 발목 잡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의 정상화 여부가 이르면 이달, 늦어도 연내에는 결론이 날 전망이다.기획재정부와 법무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시는 최근까지 실무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예타 특례 적용 여부를 둘러싼 막바지 조율이 진행 중이다.일부 기관의 세부 검토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기재부는 "늦어도 연내에는 결론을 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12일 시에 따르면 교도소 이전 사업은 1984년 완공된 현 유성구 대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