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23건의 손톱밑 가시를 발굴, 중앙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시는 29일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적극 개선하기 위해 ‘2017년 규제개혁 과제발굴 보고 및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물류창고업 등록 시 개별로 이뤄지고 있는 건축 인허가, 사업자 등록, 물류창고업 등록 등을 담당부서에서 한 번에 의제처리가 가능토록 법령을 개정하는 것을 비롯, 23건의 과제를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기준, 기업유치를 위한 지원 대상 및 기준, 공설시장 사용허가에 따른 사용자격 등 완화가 필요한 1... [박계교 기자]
예술의 전당 명작을 서산에서 영상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시는 예술의 전당 공모 영상지원사업(SAC on Screen)에 선정, 이곳에서 공연됐던 명작이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달 13일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클래식)’, 20일 ‘심청(발레)’, 27일 ‘보물섬(연극)’이 상영된다. 7월 4일 ‘마술피리(오페라)’, 11일 ‘페리클레스(연극)’, 18일 ‘헨델의 메시아(클래식)’까지 총 6개 작품이다. 무료티켓은 각 공연 15일 전부터 서산시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산=... [박계교 기자]
“염도가 높아 모내기를 해봤자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을 걸 알지만 그래도 일단 심어보고, 비가 오기만을 간절하게 기다려야 할 만큼 현재로서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 그렇다고 심어보지도 않고, 모판을 폐기할 수 없지 않느냐” 우리나라 전체 쌀 생산량의 1%를 차지하면서 서산시와 홍성군, 태안군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천수만 AB지구. 광활한 농경지에 듬성듬성 모내기가 이뤄졌을 뿐 논둑을 경계로 모내기를 위해 받아놓은 물은 불어오는 바람에 따라 옅은 물결이 일고 있다. 요즘 한 해 농사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시기지만 농민들의 마음... [박계교 기자]
쉬는 날 아버지의 일손을 돕던 소방관이 해산물 채취 중 바닷물이 들어와 갯벌에 고립된 사고자를 구조했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26일 밤 11시45분경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서 해산물 채취 중 바닷물이 들어와 고립된 홍모(44) 씨를 장주익 소방위가 구조했다. 이날 소방대원들은 해산물 채취 중 바닷물이 들어와 갯벌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 중이었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한 소방대원은 장주익 대원이 간월도에서 아버지의 일손을 자주 돕는다는 것이 생각나 전화를 걸었다. 장주익 대원은 현장 인근 양식장에서 아버지의 ... [박계교 기자]
서광사(주지 도신·서산시 읍내동)가 올해로 10번째 산사음악회의 보따리를 풀었다. 서광사는 27일 서광사 대웅전 앞에서 ‘제10회 세상과 함께 서산시민과 함께 하는 산사음악회’를 열고, 불자와 시민 등 5000여명과 초여름을 길목에서 희망을 노래했다. 인기 밴드 자우림과 남진, 박상민, 금잔디 등 인기가수와 서광사어린이합창단, 수덕사·서광사연합합창단 등이 청량한 음악의 선율로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서광사 주지이자 노래하는 스님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도신 스님도 ‘목탁새’ 등을 열창, 누구 보다 많은 성원이 잇따... [박계교 기자]
서산시가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필요한 경영자금을 낮은 금리로 적기에 공급키로 했다. 시는 26일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와 기업은행이 함께 9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내달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게 이 협약의 골자다. 중소기업은 최대 2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시중보다 0.75% 낮다. 시는 기금 규모상 1년에 50여개 기업이 이 사업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 [박계교 기자]
국민의당 비생대책위원에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전 서산시장·사진)이 선임됐다. 국민의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조 위원장은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차 당무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으로 임명했다. 조규선 비상대책위원은 “충청지역의 민심과 당원의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소통자의 역할로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국민의당의 기반을 만드는데 작은 경험과 지혜를 바치겠다”고 말했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박계교 기자]
양대동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이하 양대동소각대책위)가 자원회수시설(소각)의 최적 후보지로 발표된 양대동 827·828번지에 대해 원천무효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가 양대동소각대책위의 주장을 반박,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굴뚝 높이, 소요예산 등 양대동소각대책위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소각시설 입지는 밀실행정이 아닌 시 전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추진한 사항”이라며 “2013년을 시작으로 지난해 두 번째 공고 이후 30여회의 주민설명회,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 지역민 및 단... [박계교 기자]
초여름의 길목에서 도심에 둘러싸인 산사가 힐링보따리를 푼다. 서광사(주지 도신·서산시 읍내동)는 27일 서광사 대웅전 앞에서 ‘제10회 세상과 함께 서산시민과 함께 하는 산사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는 인기 밴드 자우림과 남진, 박상민, 금잔디 등 인기가수와 서광사어린이합창단, 수덕사·서광사연합합창단 등이 청량한 음악의 선율로 시민들을 인도한다. 특히 서광사 주지이자 노래하는 스님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도신 스님 공연도 준비 돼 있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박계교 기자]
서산시는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이 2017년 충청남도 우수브랜드 쌀 동상 수상, 400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도농업기술원,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의 전문 인력으로 평가회를 구성, 각 시군의 연간 매출액 20억원이 넘는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품질평가와 GAP 인증 시설 등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을 고품질 명품 브랜드 쌀로 육성하기 위해 삼광벼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가공시설 현대화 등 체계적으로 품질을 관리한 결과 평가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박계교 기자]
양대동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이하 양대동소각대책위)가 최근 서산시가 발표한 자원회수시설(소각) 최적 후보지인 양대동 827·828번지(3만 9748㎡)에 대해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 양대동소각대책위는 25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이 밝히고, 최적 후보지를 즉각 취소할 것을 주장했다. 양대동소각대책위는 “양대동 3후보지에 대해 1만 10000여명의 반대 의견서를 서산시와 선정위원회에 제출했으나 입지선정위는 접수된 반대의견에 대한 검토, 설명, 답변조차 없이 바로 다음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반대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 [박계교 기자]
한국말이 서투른 한 중국인이 어려움을 겪다 경찰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 서산경찰서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와 눈길을 끈다. 자신의 이름을 치유쑤잉이라고 밝힌 이 중국인은 최근 통장 개설을 위해 한 은행을 찾았으나 이미 계좌가 개설돼 있고, 여행자 보험에도 가입, 통장을 개설할 수 없다는 말을 은행직원으로부터 들었다. 치유쑤잉 씨는 자신은 계좌를 개설하거나 보험에 가입 한 적이 없다고 하면서 계좌 개설점을 확인 하고자 했으나 한국말이 서툴러 은행 직원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다. 조급한 마음에 서산경찰서를 찾은 치유쑤잉 씨는 자신의... [박계교 기자]
가뭄 대비 용수 확보를 위한 수로 준설 작업을 하던 인부 1명이 갑자기 상류에서 내려온 물에 빠져 숨졌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30분경 부석면 지산리 수로에서 준설 작업을 하던 한모(42) 씨가 갑자기 상류에서 많은 양의 물이 내려와 수로에 빠졌다. 한 씨는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박계교 기자]
한약재로 쓰이는 ‘작약’이 화훼농가의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고북면 2개 농가가 2700㎡ 규모의 시설 및 노지에 핑크품종인 사라베네트를 심었다. 작약 재배는 지난해 시 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작약은 한약재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꽃꽂이 소재류나 결혼식 부케에 사용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시설에서 생산한 작약은 수확시기가 빨라 지난 4월 중·하순에 출하되고 있다. 한 단에 1만 원선이다. 노지에서 수확 중인 작약은 한 단에 3000원선이다. 시 관계자는 “작약은 앞으로... [박계교 기자]
서산시는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난취약가구 146가구를 대상으로 ‘시민행복 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읍면동으로부터 사업 대상가구를 추천받아 현장조사 등의 선정절차를 마쳤다.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지사에 위탁해 오는 6월까지 누전차단기, 배선용 차단기, 콘센트의 노후 여부 등을 점검하고 불량 설비는 현장에서 즉시 정비·교체할 예정이다. 올바른 전기 사용 요령, 전기로 인한 화재 예방수칙 등을 알려주는 맞춤형 안전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산=... [박계교 기자]
서산시 공직자들의 윤리의식 수준이 전국 지자체 평균을 많이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주관한 ‘2016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점검’에서 88.25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국 평균 72.97점보다 15점 이상 높다. 충남도 15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에 뽑혔다. 인사혁신처는 재산 등록·심사, 선물신고, 취업심사 등 공직윤리제도 전반에 걸친 6개 분야 21개 항목에서 이뤄졌다. 특히 시는 정확한 재산등록의무자 신고를 위해 13개 부서 160여명의 재산등록 의무자 및 각 부서 신고유도직원을 지정하... [박계교 기자]
서산시의회 김기욱 의원〈사진〉이 산불 발생 진화 전문인력을 통한 초동 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23일 제223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전문 산불진화대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시가 산불특별대책기간에 산불진화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보다 체계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서는 인원을 보강하고, 이를 상설화시킬 필요성이 있다”며 “산불 발생 위험이 낮은 여름과 겨울에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 산불 진화 역량을 향상시키고, 산불 위험기간에는 철저한 산불 진화태세를 갖추도록 한다면 산불 피해... [박계교 기자]
경력단절여성 37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다. 시는 22일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2017 서산시 여성일자리박람회’에서 400여명의 여성구직자가 몰린 가운데 37명이 일자리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에 직접 참여한 10개 기업에 98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37명이 채용 됐다. 간접 참여한 13개 기업에도 56명의 이력서가 접수, 서류심사 후 개별면접을 통해 추가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박계교 기자]
롯데케미칼연구소(소장 강경보)는 송강초등학교들 방문해 인문 및 기초 과학도서 290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책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사들로부터 전달 받은 희망도서다. 롯데케미칼연구소 임직원들은 2014년부터 매월 급여 일정 금액을 기부해 조성한 ‘희망나눔기금’을 통해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강경보 소장은 “꿈과 지혜를 가꾸며 미래를 여는 어린이로 밝게 자라 줄 것과 기증한 도서를 통해 과학과 더욱 친해지고 미래의 꿈을 키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 [박계교 기자]
서산시가 사업자의 재정 악화 등으로 지지부진한 추진을 보이고 있는 남부산업단지(서산시 오남·장동 일원)에 대해 규모를 축소하고, 개발방식을 바꾸는 등 좌초 위기에서 벗어났다. 시에 따르면 성연, 지곡 대산 등 서산시 북부로 편중된 산업단지를 분산 배치,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진행된 남부산업단지는 85만 8000㎡ 규모, 일반분양 목적의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 됐다. 시는 2010년 2월 ㈜대우건설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2012년 4월 충남도로부터 산업단지 지정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사업자인 ㈜대우건설은 타 지자체에서 조성한... [박계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