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환경문제로 구성원들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서산지역 환경·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 15개단체는 29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환경 파괴시설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서산시는 현대오일뱅크 코크스 연로 공장 증설, 산업폐기물소각장, 생활쓰레기소각장, 산업폐기물매립장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만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기본권이 침해받을 수 있는 중요한 사안임에도 서산시장은 소통은 커녕 일방통행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서산시민 피해 가... [박계교 기자]
제17대 류석윤(55·사진) 서산소방서장이 7월 1일 취임한다. 공주 출신인 류 서장은 1987년 소방공무원 임용 후 소방본부 종합상황실장·소방행정팀장, 청양소방서장으로 재직했다. 온화한 성품의 류 서장은 재난현장과 위기상황에서 정확하고, 빈틈없는 통솔력을 갖춘 소방행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 서장은 “서산시민의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해뜨는 서산, 살기 좋은 서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박계교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은 “눈에 보이는 성과도 중요하지만 서산갯마을 등 전원적인 ‘서산’이란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활력이 넘치는 ‘해뜨는 서산’으로 이미지를 바꿔 놓은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29일 ‘민선6기 출범 3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초심을 견지하면서 서산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바로 눈에 띄지는 않지만 서산발전의 주춧돌을 놓은 ‘서산~대전 간 고속도로 건설’과 ‘충청권 최초 국제여객선’, ‘충남 최초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서산대산항선 철도 건... [박계교 기자]
서산시직장금고(이사장 윤여신)가 구내식당에서 남는 반찬을 직원들게게 제공하고, 대신 비치된 기부함에 1000원 이상의 자율기부 운동을 벌여 350만 원을 모아 시에 기탁했다. 이 기금은 모금액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한 저소득 아동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산시직장금고는 27일 ‘1000원의 행복 나눔’ 운영을 통해 모금된 35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1000원의 행복 나눔은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기 위한 모금액이 조성됐음은 물론 구내식당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가 감량되는 효과까... [박계교 기자]
극심한 가뭄에 서산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시는 물 절약 실천을 위해 27일부터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과 샤워실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하루 평균 1000여명의 시민이 찾고 있다.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가뭄 피해가 지역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불가피하게 운영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가뭄이 어느 정도 해갈되면 운영을 즉시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체육관 내 샤워실도 함께 사용 중단에 들어간다. 내달 8~9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제19회 서산시장기 생활체육대회도... [박계교 기자]
서산지역 보훈 및 사회단체 등 15곳이 서산시 자원회수시설(소각) 설치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7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성명서 발표를 통해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역의 원로들로서 최근 생활폐기물 소각장 설치에 따른 갈등이 점점 깊어지는 것에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생활폐기물 처리 한계에 다다른 지금, 마련하지 못하면 그 모든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만큼 시는 주어진 사명을 다해 반드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로 쓰레기 대란을 막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서산경찰서 제63대 김택준 서장〈사진〉이 26일 취임했다. 간부 33기 출신인 김 서장은 1985년 경찰에 입문한 이래 충남청 수사과장, 충북청 청주흥덕서장, 충남청 예산서장, 당진서장,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등을 거쳤다. 김 서장은 이날 충혼탑 참배 후 경찰서에서 각 과장, 지구대·파출소장, 직원 등 총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서산시민을 나의 부모님처럼 생각하고, 주민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경찰이 돼 달라”며 “일선 직원들은 맡은 바 책임감을 갖고 자신의 업무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 [박계교 기자]
충남지역 내 8개 시·군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인 충남공공일반노동조합이 서산시 자원회수시설(소각) 설치의 지지 의사를 표했다. 충남공공일반노동조합 환경분과위원회는 26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임금협상을 마친 뒤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설치 추진에 따른 입장 표명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입장 표명문에서 “서산시 처리시설에서 직접 처리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인 자원회수시설 설치에 대해 타당성이 있다고 사료된다”며 “매립에 비해 소각처리가 친환경적인 것은 이미 세계적 추세이고, 근로여건도 안전하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 [박계교 기자]
최악의 가뭄이다. 이미 저수지마다 바닥을 드러낸 지 오래다. 문제는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마다 퇴적물이 수북이 쌓여 물을 저장하는 본연의 역할이 무뎌진 상태다. 밑이 움푹 팬 둥그런 대접모양이 아닌 그냥 평평한 접시모양이 현재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의 모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준설이 시급한 이유다. 특히 물이 거의 빠진 지금이 퇴적물을 끄집어내는 준설의 적기라는데 이견은 없다. 그러나 문제는 따로 있다. 저수지 주변에 준설을 한 흙이나 모래 등을 쌓아둘 사토장이 없다 보니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 [박계교 기자]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황연종)은 최근 소리 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레산업(사장 장청환) 임직원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산시 성연면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이 회사는 몇 년 전부터 월급 일부를 모아 원거리로 버스통학을 하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에게 매월 10만 원씩을 충천, 버드카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박계교 기자]
서산시는 23일 서울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자동차 산업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상은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 기관, 지자체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시는 최첨단 자동차 첨단부품연구시설이 들어선 바이오웰빙연구특구와 부품을 생산하는 오토밸리 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다수의 기업이 입주,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중심 도시다. 시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경기침체라는 여건에도 지난해 12개 자동차분야 기업을 포함, 42개 기업이 서산에 둥지를 틀기도... [박계교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금 가뭄은 국가 재난상황이다. 저수지마다 바닥을 드러내 마를 대로 마른 저수지 준설을 할 적기인 만큼 국회와 정부의 특별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3일 서산시 대산읍 대호담수호 현장을 방문한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 이 같이 건의하고,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한 저수지 준설의 필요성에 힘을 줬다. 이 시장은 “저수지 준설 후 흙을 쌓아둘 사토장이 없어 준설을 하지 못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평평해진 저수지를 준설해 깊이를 확보하고, 여기서 나온 흙은 상류쪽에 쌓아 일부를 땅... [박계교 기자]
서산시가 22일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서산지역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만 4000여명으로 총 임금근로자 8만 9800명 중 38.3%의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이들의 권익신장 및 근로조건 향상에 목적을 두고 이 센터를 설립했다. 총 사업비 1억여 원을 들여 문화로 47 일원에 위치한 93.97㎡ 규모의 건물을 임차하고, 리모델링해 조성된 이 센터는 사무실, 상담실,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개소식은 이완섭 서산시장과 우종재 시의회의장, 노사민정의원... [박계교 기자]
가뭄이 지속되면서 카누선수들의 훈련을 차질을 빚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시 직장체육 카누팀과 서령중·고교 학생부 카누팀은 전용 카누장이 없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사용수익허가를 받고 성암저수지에서 훈련하고 있다. 그러나 가뭄의 장기화로 카누팀들은 훈련의 잠정 중단 또는 훈련이 가능한 지역으로 전지훈련을 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시 직장체육 카누팀은 28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를 앞두고 화천 파로호에서 긴급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이 같은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 등을 우... [박계교 기자]
서산시 대산공단 내 A공장이 시설을 정기 점검한 뒤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며칠째 불기둥이 수십m 치솟고, 소음과 매연 등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이 지역 주민들은 “대산공단 내 A공장 굴뚝에서 지난 19일부터 매일 밥에 수십m 높이의 불기둥이 치솟고 있는데, 이 불기둥은 새벽까지 이어진다”며 “소음과 매연 등도 발생해 생활에 적지 않은 지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공장은 두 달 간 시설을 점검한 뒤 재가동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공장 관계자는 “처음 정비한 뒤 재가동하는 공장... [박계교 기자]
자유한국당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은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 예산이 기획재정부의 수시배정 예산에서 해제, 집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성 의원에 따르면 국비 5억 2500만 원과 시·군비 2억 2500만 원 등 7억 5000만 원이 투입 돼 가로림만 어업인의 숙원사업이었던 바지락 양식어장 모래살포와 어선 통행을 위한 준설 사업이 가능해 졌다. 가로림만 내 주민편의시설 설치, 홍보안내판 및 표주 설치, 해양쓰레기 수거 등도 가능하다고 성 의원을 설명했다. 가로림만은 수억원의 지자체 예산을 들여 인천 옹진과 전남 신안 등... [박계교 기자]
서산시 대산공용버스터미널의 신축 공사가 순조롭다. 시에 따르면 대산공용버스터미널은 2797㎡의 부지에 연면적 507.4㎡, 지상 1층의 규모로 총사업비 15억 원이다. 대합실, 버스·택시기사 숙소,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대산지역 버스노선거점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에 따른 환승정류장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김선학 교통과장은 “대산공용버스터미널이 조성되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과 지역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급증에 대한 대비가 가능할 것”이라며 ... [박계교 기자]
대전지검 서산지청(지청장 위재천)과 서산법사랑연합회(회장 조경상)가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공간을 넓혀하고 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과 서산법사랑연합회는 20일 당진시 합덕초 일원에 ‘감자마을 안심 길’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서산예천초등학교 일원 ‘예천 굴다리 안심 길’ 준공에 이은 2호다. 이곳은 지저분하고 낡은 통학로 인근 지역을 밝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CCTV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안전통신망인 안심벨(Beacon... [박계교 기자]
서산시 대산항에서 경북 울진군을 잇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의 닻을 올리기 위해 12개 지방자치단체 시장·군수들이 뜻을 모았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서산시 대산항에서 충남 당진·예산·아산·천안, 충북 청주·괴산, 경북 영주·문경·예천·봉화·울진까지 우리나라 동서를 잇는 총연장 330㎞의 철길이다. 철도가 통과하는 12개 자치단체장들은 20일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수련센터에서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회의를 갖고, 전 구간이 조기에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날 발표된 타당성 검토 연구 중간보고는 친환경 철도를 통... [박계교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내달 3일부터 9월 8일까지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 기획수사를 진행키로 했다. 수사 대상은 △위험물 제조소 △최근 3년 이내 화재가 발생한 공장 △1급 소방안전관리 대상물 중 2회 이상 화재가 발생한 대상 △중요화재 및 소방관련 사회이목이 집중됐던 대상 등이다. 수사 내용은 △무허가 위험물 제조·저장 및 취급 △위험물 안전관리 및 소방 안전관리 업무 위반 △소방시설 차단, 폐쇄 및 훼손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위반 △기타 소방 관련법령 위반사항 등이다. 수사를 통해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사법 처리... [박계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