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내년 5월 선거 전까지 자치단체 산하 예술단 및 시설에서 실시하던 각종 문화행사를 선거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단속에 들어가자 자치단체의 문화행사 실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대전시 산하 예술단체 및 문화 관련 시설은 이미 일정이 잡힌 무료 공연에 대한 위법 시비를 피할 수 있는 근거가 명확치 않
충남도교육청은 21일 충남과학고에서 2005학년도 사립교원 교육공무원 특별채용을 위한 공개전형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채용 대상자는 학생 수 감소로 2월 28일 폐교되는 공주 신풍중·고교, 천안 아우내중과 사립학교 과원교사 등 총 53명으로 논술고사와 면접고사가 치러진다.
예산 지역 최초의 대형 불가마 사우나가 선보여 선풍적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예산 교통의 요지이자 지역 건축물의 랜드 마크인 예산터미널 지하 '예당불가마사우나'가 그곳이다.분양평수가 1200평으로 실 평수만 855평에 달하는 초대형 사우나인 이곳은 일시에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예당불가마사우나'를 오픈한 한능일 대표는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서 1
노인 및 아동 무료 급식시설의 도시락 영양 평가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대전지역 자치구와 보건소 등은 무료 급식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하면서 영양사 근무 여부 및 식단의 영양소 등에 관심을 두지 않아 개선이 요구된다.실제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무료 급식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한 동구의 경우 저소득 노인 대상 도시락 배달 6개 업소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심성 문화행사로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공연에 대해 선관위가 제동을 걸자 자치체 소속 공연단과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전시 산하 예술단에 보낸 공문에서 '내년 5월 선거일까지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열면, 공무원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되므로 법규 위반이라는 해석과 함께 단속에 들어갈
국내 한 대형 광고대행사의 112쪽 파워포인트 자료가 메신저와 P2P 공유을 통해 급격히 번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파일을 임의로 본인의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올릴 경우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직장인 박모(29·청주시 봉명동)씨는 최근 메신저로 문제의 연예인 관리 파일을 건네받았다. 이름을 대면 알 만한 연예인들의 실명과 그동안 각종 게시판에
배재대는 2005학년도 전기 일반편입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36명 모집에 538명이 지원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1명을 모집하는 유아교육과는 모두 54명이 몰려 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가정교육과 14대 1 등 사범계열이 강세였다.또 관광경영학부 10대 1, 경영학부 7대 1 등 전통적인 인기학과에 지원자가 몰린
충남대의 2005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결과 재수생보다는 재학생,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의 합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대는 19일 오후 3시 2005학년도 정시 합격자 3370명(남 1986명, 여학생 138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합격자 발표 결과 재수생보다는 재학생의 합격률이 비교적 높았다. 재학생은 7789명 가운데 2803명이 합격해 35.
경찰의 강력한 단속으로 기존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노래방과 보도방으로 대거 옮겨 가는 등 음성화되면서 이들의 위생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재 단란주점과 같은 유흥업소 종사자의 경우 '위생 분야 종사자 등의 건강진단 규칙'에 의거, 매달 1회의 성병 검사가 의무화돼 있다. 하지만 이들 보도방이나 전화방을 통해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성매매나 불법 업소의 경
우리나라 인구가 2020년 4995만여명을 정점으로 5000만명을 넘지 못하고 점차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또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을 고비로 점차 감소하고,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평균수명 및 출산율 감소로 인해 2018년경 전체의 14.3%로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분석됐다.통계청이 19일 발표한 '장래인구 특별추계 결과'에 따
충북지역 산간 오지마을 주민들이 때아닌 식수난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올 들어 10일 이상 한파가 이어지면서 마을 뒷산 계곡 등에 설치한 간이 상수도가 얼어붙거나 급수관이 동파돼 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산간 오지마을의 겨울철 식수난은 연례행사처럼 매년 되풀이되고 있어 근본적인 급수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충북도에 따
충북도교육청는 올해를 무상 급식 원년으로 정하고 벽지 학교 학생에 대한 무상 급식을 시발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무상 급식은 학교 급식이 시행된 지 24년 만에 충북에서도 실시하는 획기적인 교육복지정책으로 평가된다. ▶관련기사 16면도 교육청은 늦어도 올 하반기 벽지 학교 병설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
충남도교육청이 공모를 통해 교육장을 임용한다.도 교육청은 올해부터 일부 지역 교육장 공모에 들어가며 오는 2월 정년 퇴임하는 논산교육장 후임에 첫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교육장 응모자격은 현재 충남도내 학교나 기관에서 1년 이상 재직하고, 정년이 2년 이상 남은 초·중등 교장급(교육전문직 포함)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도 교육청은 심사위원
충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벽지 병설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 900여명에 대한 무상 급식을 추진키로 해 학교급식법이 제정된 1981년 이후 24년 만에 무상 급식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비록 농촌지역 읍 단위 이하 병설 유치원·초등학교 학생 4만 5800여명(18일 현재)의 2%도 안 되는 인원이지만, 도 교육청은 점차 시행 범위를 확대해 2007년 이후에는
조례 없는 무료 공연은 불법 선거 운동이라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이 일파만파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관련기사 7면대전시 선관위는 지난 18일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대전시 신년음악회를 이익 제공 행위로 규정하고 유료 회원을 제외한 무료 입장객의 관람에 제동을 걸었다.구체적인 대상이나 방법을 명시한 조례가 없는 한 일반시민 대상의 무료 공연은 명백한 불
천안경찰서는 19일 밀린 월급을 받기 위해 회사 관계자를 납치해 폭력을 행사한 김모(42)씨 등 2명에 대해 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조모(37)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4일 밤 11시경 천안시 두정동에서 건축업을 하는 유모(53)씨로부터 밀린 월급을 받을 목적으로 납치를 공모한 뒤 경기도 팽
=공금횡령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김행기 금산군수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19일 오전 8시 부하직원에게 공금횡령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김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3시간 정도 조사를 벌인 뒤 돌려보냈다. 검찰은 이날 충남 금산군 공무원들이 지난 1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군수의
교도관을 살해한 수용자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다. 대전지검 형사1부 송인택 검사는 19일 교도관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대전교도소 수용자 김모(49) 피고인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송 검사는 이날 대전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손왕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피고인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이 사건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라며 "피고인
최근 신병비관 등을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잇따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하루 사이 충북도내에서 2명이 목을 매 숨졌다. 19일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에 사는 이모(54)씨가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생(46)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당뇨합병증으로 실명하면서 심한 우울증을 앓아 왔다는 가족들의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