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에 있는 천성산의 관통터널 반대 등을 주장하며 90일이 넘도록 단식 하고 있는 지율 스님의 뜻을 지지하는 대전시민들이 촛불을 켜든다.'지율 스님과 생명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시민들'은 25일 오후 6시 동구 중동 동방마트 앞 목척교에서 '지율 스님과 뭇 생명을 위한 대전 촛불마당'을 개최한다.
대전지역 일부 고교에서 '수'를 받는 학생 비율이 과목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일반계 고교 3곳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를 받는 학생 비율이 한 학교에서도 과목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4일 밝혔다.시 교육청이 3개 고교 3학년의 지난해 1학기 내신성적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D여고의
충북도교육청이 국가 미래를 짊어질 과학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이공계 기피현상을 잠재울 만한 과학정책 추진으로 타 시·도의 관심을 끌고 있다.도 교육청은 24일 54개 학교의 과학실험실 현대화를 위해 모두 10억 8000만원을 투입하고, 추후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100개교를 더 현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 교육청은 이미 지난해 17억 3000만원
충북도내 전문대들의 입시전략이 '유턴 신입생'들을 맞기 위한 전략으로 변화될 전망이다.학교 숫자에 비해 신입생 숫자가 적어지며 입학정원 역전 현상이 발생, 신입생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전문대들은 유턴하는 학사들이 높은 취업률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유치에 나설 태세다.전문대들에 따르면 최근 경기 침체로 고학년 실업자가 양산되고 있는 가운데 4년제
○…취중에 주차된 차량 20여대를 부순 겁없는 10대 5명이 철창행. 대전 서부경찰서는 24일 지난 23일 새벽 1시경 대전시 서구 도마동 모 초등학교와 모 중학교 인근에 세워진 차량 23대를 발로 차 유리와 차체를 파손한 박모(17)군 등 5명을 재물손괴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 가출 청소년인 이들은 이날 소주 1병씩 마신 뒤 길가에 세워진 차량들
청주 동부경찰서는 24일 단속 중이던 경찰을 폭행한 후 도주한 최모(26·회사원)씨를 붙잡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20분경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시영 네거리에서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단속을 당하자 이에 불응, 단속 경찰 김모(22) 상경을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다. 또 같은 날 충주경찰서는 충
=훈련병 인분 가혹행위 사건과 관련해 열린우리당 김성곤 제2정조위원장과 박찬석, 안영근 의원 등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4일 논산 육군훈련소와 충주 중앙경찰학교를 차례로 방문, 현장조사와 은폐 기도 의혹 등을 조사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훈련병 인분 가혹행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현장조사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대전시 중구 은행동 동화빌딩 화재 원인을 놓고 건물주간에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동화빌딩측과 성심당측은 서로 상대 건물에서 발화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화빌딩 관계자는 "인접 건물인 성심당 1층 식당에서부터 화재가 발생, 건물 외벽에 설치된 분전반과 환풍기를 타고 옮겨붙었다"며 "특히 성심당 건물에서 양 건물 사이의 공간을
학교 행정실장이 수십 억원의 공금과 국고보조금을 빼돌릴 수 있었던 것은 법인에서 감사와 회계자금 관리 등 막대한 권한을 맡기고 감시는 소홀했기 때문이다. 1994년부터 대전 D중학교 행정실장과 법인 사무과장을 겸임해 온 류씨는 1996년부터 조금씩 돈을 빼돌려 증권 선물거래에 투자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류씨는 18억 4000만원을 빼돌려 증권 선물거래 투
국고보조금과 학교·법인 공금 수십 억원을 횡령한 사립중학교 행정실장이 경찰에 구속됐다. 충남지방경찰청은 24일 교육환경개선사업 국고보조금 12억 1986만원과 학교·법인의 회계자금 18억 4000만원 등 30억여원을 횡령한 대전 D중학교 행정실장(법인 사무과장) 류모(51)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류씨는 지난 2003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허술한 사고예방대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허술한 소방관리와 건물주의 안일한 태도는 다중 이용시설의 비상구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를 대폭 강화토록 개정된 소방법을 무용지물로 만들며 화마의 손아귀와 위태롭게 경계를 긋고 있다.지난 22일 대전시 중구 은행동 동화빌딩에서 발생한 화재도 허술한 소방관리와 건물주들의 무사안일에서 비롯됐다는 증거가
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충청일보 노조원과 직원 78명에 대한 정리해고 및 청산절차는 위장폐업을 위한 부당한 조치라는 판정을 내렸다.충북지노위는 24일 ㈜충청일보가 지난해 11월 18일 문종극 노조위원장 등 78명을 정리 해고한 것은 부당노동행위가 인정되는 만큼 즉시 복직시키고 해당 기간 중 받아야 할 임금액을 지급하라고 판정했다.충북지노위는 결정문에서 "충청일
국세공무원을 사칭해 세무책자를 판매한 일당 9명이 검거됐다.국세청은 최근 국세공무원을 사칭하며 전화한 후 엉터리 세무책자를 송부하고 책값 명목으로 송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해 지난 17일 주범 신모씨 등 일당 9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국세청은 이들이 국세공무원을 사칭, 전국 5만여 기업체에 엉터리 세무책자를 사도록 전
서원대는 24일 2005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1178명을 발표했다.이번 합격자 1178명 중 재학생과 재수생 비율은 각각 78.61%와 21.39%로 나타나 재학생 강세가 두드러졌다.지역별 합격자 분포를 보면 경기도가 37.52%로 가장 많았으며, 충북은 30.56%를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52.97%, 남성 47.03%의 분포를 나타냈다.등록기간은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연곡2리 장재에서 제천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박모(48) 경위가 교통사고를 낸 뒤 인근 산 정상 부근에서 나무에 목을 맨 채 숨졌다.박 경위는 24일 새벽 0시45분쯤 자신의 승용차에 김모(47·여·제천시)씨와 동승하고 비포장 구 도로를 이용, 어상천 방면으로 운행 중 230m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김씨가 크게 다쳐 원주기독병원으
= 옆집 동생을 구하고 희생된 대전 갈마중 황민규군과 중태에 빠진 대규군 형제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각계에서 형제를 '의사상자(義死傷者)로 지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황군 형제의 이 같은 희생에도 불구, 대전시교육청측은 학기 중이 아닌 방학 중에 일어났기 때문에 경제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고 밝혀 주위의
신입생 충원에 비상이 걸린 충북지역 사립대들이 정시모집 합격자를 당초보다 앞당겨 발표해 추가 모집을 계획하는 등 신입생 확보를 위한 배수진 태세에 들어갔다.이들 대학은 특히 내달 초 등록 기간의 등록률을 최대한 높인 후 추가 모집에서 정원을 모두 채우기 위해 다시 한 번 신입생 유치의 고삐를 죄고 있다.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최종 등록률이 지난해에 비
청주시내 특정 교복업체가 24일 중·고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장소에서 해당 학교 명칭이 들어간 교복안내문을 학부모와 학생에게 배포해 말썽을 빚고 있다.학교에서 특정 업체를 밀어준 것으로 판단한 학부모들이 해당 학교에 항의하고 나서자 관계기관이 사실파악에 나서 한때 업무의 차질을 빚기도 했다.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주시내 50여개 중·고
최근 1년 동안 서산시 갈산동∼대산 구간 국도 29호선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죽음의 도로'의 망령이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지난 17일 밤 안모(24)씨가 운전하던 지프차량이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피하기 위해 갓길로 진입, 신호등 버튼을 누르고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고교생 2명을 덮쳐 한명이 숨지고 또 한명은 중태에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초·중학교 학급편성 기준을 24일 확정해 발표했다.초등학교의 경우 학급당 학생 수는 지난해와 같이 시 지역의 동과 읍 지역 39명, 면 지역 35명으로 확정했고 중학교는 1명을 줄여 전 지역 33명으로 편성했다.도 교육청은 849명의 초등기간제 교사를 올해는 100명 이하로 대폭 축소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과전담교사를 늘려 예체능과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