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1대 총선 충청권 평균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26.7%)을 웃도는 27.8%를 기록하면서 각 정당이 유불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전국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 견인 효과를 낼지가 선거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여야는 일단 높은 사전투표율의 유불리에 대해 모두 각자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분위기다.여당에서는 세종시 등 여권 지지세가 강한 지역의 높은 사전투표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정부·여당 지지 표심’이 많은 것이란 해석을 내놓았다.반면 야당에선 문재인 정부의 실정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 투표일 전 마지막 주말 야권 인사들이 충청권으로 발걸음을 향하면서 ‘중원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들은 대전·충청권 지자체장, 교육감까지 친 정권 인사들로 장악되고 있다며, 이번 선거가 정권을 견제할 유일한 갈림길이 될 것임을 통일된 메시지로 내세우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우선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12일 통합당 대전시당을 방문해 대전 지역구 후보자 7명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지역 지방의회 뿐 아니라 지자체장도 모두 민주당 인사가 장악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그동안 정체된 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4·15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12일 충청권 일원을 돌면서 지역구 출마 후보들의 유세 지원에 나섰다.심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을 김윤기 후보와 세종갑 이혁재 후보 지원 유세를 통해 “거대 양당의 극단적 대결 정치로 치닫는 양당 체제로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가능하지 않다”며 "대한민국 개혁의 마지막 보루인 정의당을 대전시민과 세종시민이 지켜달라"고 강조했다.심 대표는 김윤기 후보에 대해 "대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대전발전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운 뒤 "김 후보를 키워
[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국회의원 선거가 사흘 앞둔 12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대전시 동구 중앙시장 앞에서 장철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같은 날 가오동 홈플러스 앞에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이장우 후보를 지지해줄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국회의원 후보(53, 서산·태안)는 12일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4·15 총선과 관련된 불법 괴문서가 서산·태안 시내 길거리에 유포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수사를 촉구했다.조한기 후보는 “‘이번엔 무조건 두 번째 칸’이라고 적힌 괴문서가 서산시내, 태안시내 길거리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유포되고 있다”며 “발견된 괴문서에는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와 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에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인쇄되어 있다”고 말했다.투표용지가 인쇄된 문서는 공직선거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야전사령관 쓰리톱’인 이해찬·이낙연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총선 막판까지 표심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충청권으로 총출동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영·호남이라는 뚜렷한 전선 사이에서 대표적 '스윙 스테이트(경합 지역)'로 꼽히는 충청권을 찾아 ‘중원 표심 굳히기’에 나선 것이다.이해찬 대표는 총선을 사흘 앞둔 12일 충남을 찾아 여당 과반 의석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후보자 유세전에 나섰다. 이날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의 민주당 박수현 후보 지원유세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청투데이가 4·15 총선을 앞두고 도내 각 선거구 유력 후보들을 대상으로 SNS와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문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빅데이터 분석은 ‘공직선거법’의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및 그 결과와 다르다. 거론 건수가 많다고 그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것은 아니며 따라서 당선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선거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서 후보들에 대한 연관어, 감성분석 등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의 흐름은 참고할 수 있다.이번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분석 기간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의 거론 추이 건수는 1519건이다. 트위터 1291건, 블로그 20건, 커뮤니티 31건, 인스타그램 33건, 뉴스 144건이다.1일 최다 거론은 지난 8일 830건이 이뤄졌다. 트윗의 리트윗은 김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와 상대편 후보의 운동원 호별방문 금지 위반에 대한 내용이 거론됐다.김 후보의 연관어 1~10위는 △충주 △후보 △민주당 △충북 △곽상언 △임호선 △음성 △박덕흠 △사진 △송옥주였다. 대체로 선거와 후보자에 관련된 내용이었다.김 후보의 감성분석 중 긍정어 1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분석 기간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의 거론 추이 건수는 1038건이다. 트위터 770건, 블로그 53건, 커뮤니티 39건, 인스타그램 33건, 뉴스 143건이다.1일 최다 거론은 4월 4일로 462건이 이뤄졌다. 이중 트위터가 454건으로 가장 많은 거론수를 보였다. 트윗에는 이 후보와 충북도내 더불어민주당 총선 승리를 응원하는 리트윗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이 후보의 연관어 1~10위는 △후보 △제천 △충북 △곽상언 △홍보 △농번기 △시골 △지지자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순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후보의 정당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증평·진천·음성 선거구는 경찰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와 검찰 출신의 미래통합당 경대수 후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지역이다.분석 기간 임 후보의 거론 추이 건수는 2033건이다. 트위터 1739건, 블로그 107건, 커뮤니티 26건, 인스타그램 21건 뉴스 140건이다. 1일 최다 거론은 4월 8일로 886건이다. 이날 민주당 들러리유세반이 선거구에서 지원 유세를 했다.임 후보의 연관어 1~10위는 △후보 △민주당 △충북 △음성 △충주 △지원 △곽상언 △김경욱 △박덕흠 △사진이다.임 후보의 감성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는 온라인 상에서는 대권 후보의 대결인 서울 종로 선거구를 넘어서는 핫 선거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등판하면서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 결과로 풀이된다. 상대후보인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도 같은당 충북도내 후보 중 가장 많은 거론 추이를 기록했다.검색 기간 곽 후보의 거론 추이 건수는 6만 1595건이다. 트위터 6만 1183건, 블로그 54건, 커뮤니티 98건, 인스타그램 111건, 뉴스 149건이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여야가 막바지에 접어든 4·15 총선에서 지원유세전(戰)을 통해 중원충북 표심을 잡기 위해 맞불을 놓고 '주말 대회전(大會戰)'을 치렀다. '충북표심'은 10~11일 사전투표를 통해 요동쳤다. 투표율 26.71%를 기록해 전국평균 26.69%보다 0.02%포인트 높은 수치(數値)를 나타냈다. 총선 관심도를 반영한 대목으로 해석된다. 증평·진천·음성(중부3군)의 선거전 양상을 두고 '네거티브'로 치닫고 있다는 관전평도 나온다.12일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공방이 갈수록 치열한 중부3군에, 미래통합당은 승부처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지역 4·15 총선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이 전국평균 26.69%보다 0.02%포인트 높은 '26.71%'를 기록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11일까지 도내 154곳에서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충북 전체 유권자 135만 4046명 가운데 36만 1636명(26.71%)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3년 사전투표제가 첫 도입된 이후 최고 수치(數値)다.충북 유권자들은 10일 16만 5173명(12.20%)이 투표했고, 11일에는 19만 6463명(14.51%)이 한 표를 행사했다.역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는 지난 11일 보은군에서 출근길 아침 인사를 마치고,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방역활동으로 착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박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악수를 하고 명함을 돌리기 보다는 직접 방역복을 입고 지역구 곳곳을 돌며 방역활동에 매진해왔다.박 후보는 “출근길 차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해주시는 분, 반갑게 맞아주시며 격려해주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군민만 바라보고 더욱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박 후보는 당선 여부를 떠나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보은·옥천·영동·괴산군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일 옥천군을 방문했다.이날 지원 유세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신경민 국회의원, 송기호 변호사, 개그우먼 김미화 씨도 함께 했다.이 위원장은 “곽 후보가 문재인 정부나 민주당에 매우 특별한 사람인 것은 설명하지 않아도 여러분이 아실 것”이라며 “그런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갖는 것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면 됐지, 어떻게 손해가 되겠나 서울에서 신경민 의원 포함해서 표창원 의원을 비롯한 많은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미래통합당 충주당원협의회가 더불어 민주당 김경욱 후보는 '기회주의자'이고 공직선거법 위반 종합선물세트라고 주장했다.충주당협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경욱 후보는 공직에 있을 때는 경북 출신이라고 하는 게 유리할 것 같아서 놔두다가 출마 후 충주로 바꾼 '기회주의자'임이 틀림없다"고 이같이 밝혔다.또한 "김 후보는 포털사이트에 출생지를 '경북 김천'으로 등록했다가 총선 출마 결심 이후 충주로 고쳤다"면서 비겁하다고 꼬집었다.이들은 "김 후보는 국토부 재직 시 국민의 80%가 반대하는 철도민영화를 정권이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 내외는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 연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이종배 후보는 "여러분의 투표만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며, "총선 당일 투표가 어려우신 분들은 미리 시간을 내시어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주실 것"을 부탁했다.이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주요 공약으로 △서충주신도시 미래신산업클러스터 조성 △우량기업 및 국가·공공기관 30개 유치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및 대형콘도 유치 △상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4·15 총선 제천·단양 지역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천·단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후삼·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 측은 서로 “자신들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지난 10일과 11일 마감한 21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 사전 투표율은 각각 29.64%와 32.01%를 기록했다. 본 투표 전에 이미 유권자 10명 중 3명이 투표한 셈이다.이런 결과가 나오자 이후삼 후보 측은 “사전 투표율이 높은 것은 유권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라며 “남은 기간 더 낮은 자세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정치평론으로 정평이 난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한기범 前농구감독이 10일 충주를 방문해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4.15총선 충주선거구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는 지난10일 풍물시장 5일장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과 주민들을 격려하며 "3선의 큰 힘으로 충주발전 크게 앞당기겠다"며 집중 유세를 펼쳤다.이날 유세에는 정치평론가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노동일 교수와 한기범 전 농구감독이 함께 유세에 합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유세에 나선 노 교수는 이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4.15총선 충주선거구가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지자 충주시민들은 '보궐선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충주선거구는 더불어 민주당 김경욱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각축전속에 선거전이 고소·고발발로 이어지며 혼탁 속으로 빠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충주시의원들은 지난 9일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충주시 소유의 미술품(어변성룡-등용문)을 무단 반출했다며 절도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 후 이 후보는 미술품을 곧바로 시에 반납하고 "모든 일은 확인 미비로 빚어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