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동구가 ‘2024년 환경교육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구는 올해 환경부로부터 ‘환경 교육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 2022년 ‘제1차 환경교육 관련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완료한 후 2023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마쳤으며, 같은 해 9월 동구 환경교육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 꾸준히 준비해 왔다.‘2024년 환경교육 운영 계획’은 제1차 환경교육 관련 기본계획 연구용역과의 연계성 확보를 위해 3개 영역, 10대 주요 과제로 구성됐으며,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한 후 학교 환경교육과 사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차가운 빌딩들 속 따듯한 생명들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6일 오전 11시 대전 중구 대흥동에 전국 최초로 공실 건물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 연구형 시설인 ‘대전팜’이 문을 열었다.거리에 즐비한 건물들 사이 ‘쉘파 스페이스 대전팜’이라는 이름이 밝게 빛나는 8층 건물에는 LED 불빛이 유리 온실을 가득 채우며, 딸기들이 빨갛게 익어가고 있었다.기술연구형 대전팜은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활성화 및 홍보 효과를 위해 선정된 대전 스마트팜 공동 브랜드다.대전팜은 쉘파스페이스에서 운영하며 지하 2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의 1차 공천 심사 결과 충청권에서는 6곳의 지역구가 포함됐다.대전 동구, 유성구갑, 충남 당진 등 3곳이 경선 지역으로 선정됐고, 충북 제천·단양, 충남 서산·태안, 공주·청양·부여는 단수 공천지역으로 결정됐다.공관위는 6일 전국 36곳의 지역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공개했다.충청권에서는 6곳의 지역구가 포함됐다.그 중 대전 동구, 유성구갑, 충남 당진 등 3곳이 경선 지역으로 선정됐다.특히 대전 동구에서는 현역인 장철민 의원과 황인호 전 동구청장이, 유성구갑에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도심 속 공실 건물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 연구형 시설인 '대전팜'을 개장하며 도시 재생과 농업 혁신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대전팜의 성공적인 개장은 대전시의 미래 지향적인 도시 계획과 첨단 농업 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6일 대전팜 개장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동한 대전중구 부구청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스마트농업정책과장, 관계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팜의 개장을 축하했다.개장식은 대전팜 경과보고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제2대전문학관의 설계안이 확정됐다.제2대전문학관은 이장우 대전시장의 선거공약이자 민선 8기 문화예술 분야 핵심 과제 중 하나다. 대전시는 지난 해 12월 제안공모를 실시, 12개 제안서 중 이진오 건축가의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해 올해 초 실시설계에 들어갔다.이진오 건축가는 2022년 대한민국 공공건축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립 한국문학관 기본계획에도 참여했을 만큼 공공건축분야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중견 건축가이다.경기도 양구의 백자박물관과 파주출판도시 익당이반 스튜디오 등을 설계했으며, 최근에는 서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저출산·고령화라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를 겪고 있는 현실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대책 마련에 전력하고 나섰다.대전 서구는 전국 최초로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해 다자녀 가정 공무직 근로자를 정년 후에도 재고용 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서철모 서구청장 5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구정 브리핑을 열고 ‘다자녀 가정 공무직 정년 후 재고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구는 훈령 개정을 통해 다자녀를 둔 공무직근로자가 퇴직 후에도 재계약을 통해 다시 일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다.수혜 대상은 구 소속의 정년퇴직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자족도시, 경제도시로 바꾸겠다”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이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신뢰, 책임, 정직 총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그는 “지금껏 정치를 해오며 단 한 번도 대가를 바라거나 사적인 이익을 좇지 않았다”며 “거짓말이나 꼼수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전형적인 ‘여의도 사투리’는 절대 구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법을 만드는 입법부의 일원답게 스스로 한 말은 무조건 지키겠다”고 강조했다.이 예비후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조사무엘 수습기자] ‘영호남’ 중심의 한국 정치 지형도가 ‘충청’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영호남의 인구가 줄고 충청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충청이 정치를 주도하는 조정자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2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충청 인구는 대전 144만 명, 세종 38만 명, 충북 159만 명, 충남 213만 명 등 모두 555만 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반면 호남 인구는 광주 141만 명, 전남 180만 명, 전북 175만 명 등 497만 8000여 명으로 충남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조사무엘 수습기자] 역대 선거에서 각 후보들은 ‘캐스트보터’인 충청의 표심을 저격하기 위한 공약 공세를 펼쳤지만, 이행되지 않은 공약에 공허함만 남고 있다.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21대 국회의원의 ‘공약 이행도 및 의정활동’ 평가 결과를 보면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공약 완료율은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총 17개 시도의 지역별 공약 완료율 결과에 따르면 광주 지역의 공약완료율이 66.8%로 가장 높았고, 충남은 58.3%로 전체 지역 중 3번째로 높았다.그 외 대전은 53.5%로 8위, 충북 46.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조사무엘 수습기자] 충청권의 정치적 역할과 관련해 전문가들과 정치권은 충청권이 더 이상 단순한 ‘캐스팅보터’의 역할에서 벗어나 선거의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전문가들은 충청권은 지금까지 선거에서 ‘캐스팅보터’라는 역할에 안주해 왔으며, 이제는 그 역할을 넘어서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충청권 출신 후보에 대한 지역 기반의 중요성이 강조됐다.최호택 배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충청권은 현재 한쪽에 뿌리를 박지 못하고 있다"며 "각 당에서 지역마다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조사무엘 수습기자] 충청권의 선택은 역대 선거 판세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터’의 역할을 해왔다.일방적인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가 아닌 시대와 상황에 따른 판단을 해왔던 것으로 나타내며 캐스팅보터임을 증명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역대 선거 당선인 현황에 따르면 충청권의 승패가 선거 성적표로 직결되는 경우가 다수 나타났다.총 20번에 대통령 선거에서 간선과 3.15 부정선거를 제외한 13번에 선거 중 10번(76.9%)이 충청의 민심을 얻어 승리했다.특히 14대부터 20대 대선까지는 충청권의 표심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와 일본 삿포로시는 양 도시 간 민간교류 활성화 시범사업 시행을 확정하는 등 일류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2일 삿포로에 도착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첫 일정으로 삿포로 시청을 방문해 아키모토 가츠히로 시장과 접견하고, 문화시설 등 공공기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민간교류 활성화 사업의 최종합의안을 확정했다.시와 삿포로의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은 지난해 2월 이 시장이 삿포로 눈축제에 방문해 제안했고 같은 해 8월 0시 축제에 방문한 삿포로 시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성사됐다.실무협의를 마친 이번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민경배 의원 "市특화 1인가구 정책 수립돼야"민경배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중구3·사진)은 1일 "혼자서 살아가는 이들이 혼자지만 외롭지 않도록 대전만의 특화된 1인가구 정책수립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민 의원은 이날 열린 대전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제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 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대전은 전국에서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1인가구가 각종 정책에서 소외돼 왔다는 점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충청권 지자체들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올해 종합대책은 최근 크게 오른 소비자 물가를 고려해 설 성수품 가격안정과 민생안전 등에 중점을 뒀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2일까지 비상의료, 소방, 상수도, 교통, 재난 재해 등 8개 분야 66개 시책을 추진한다.명절 성수품 수급관리와 민관합동 캠페인 등을 통해 물가 안정 관리 대책을 진행한다.시 본청과 5개 자치구에서 8일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성수품 물가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원산지 표시 점검도 병행한다.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대전 유성구에 문을 연다.반려동물문화협동조합은 유치원, 미용, 자격증반, 원데이클래스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복합문화공간 ‘공간페로’를 유성구 복용동에 마련했다.공간페로는 330.5㎡(약 100평) 규모의 중부권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다.공간페로 내 호텔은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개별 폐쇄회로(CC)TV를 갖췄고, 유치원도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들이 체중과 나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 사회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또 반려견에게는 천연 수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의회와 금산군의회가 대전시와 충남 금산군 통합에 대한 공식 논의를 시작했다.두 의회는 향후 통합을 위해 필요한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으고, 행정안전부와 국회가 통합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나서기로 했다.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과 의원들은 29일 시의회에서 금산군의회 김기윤 의장과 군의원들을 만나 통합 논의를 진행했다.김 의장은 금산군의 충남도청으로부터의 지리적 소외감과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를 지적하며, 대전시 관할로의 행정구역 변경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금산군의 인구 감소 문제, 기업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관광공사의 원도심 이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원도심 이전 관련 안건이 대전관광공사 소관 상임위원회 통과함에 따라 오는 6월 사옥 매입 이후 이전 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9일 제275회 임시회에서 ‘대전관광공사 원도심 사옥 매입지원 출자 동의안’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공사의 현재 부지는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 사업지로 지정돼, 공사는 해당 부지를 비워주게 됐다.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대전을 특수영상 산업의 중심지로 변모시키기 위한 계획이다.특수영상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4명 중 1명 이상이 ‘전과자’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과 여부만으로는 출마 자격을 판단하기 어렵지만, 공직자로서 요구되는 도덕성과 법 준수 의식을 고려하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등록된 대전(7개)·세종(2개)·충남(11개)지역 예비후보의 전과 기록을 전수조사(26일 기준)한 결과, 20개 선거구 106명의 예비후보 중 31명(29.2%)이 전과기록을 갖고 있었다.지역구별 전과자 비율은 충남 35.2%(51명 중 18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전문가들은 유권자들이 정치인들의 도덕성과 준법정신을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꼽고 있는 만큼 후보자들에게 엄격한 도덕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유권자들이 전과의 유무에 집중하기보단 전과기록의 내용을 들여다보고 신중하게 판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무엇보다 전과기록 내용 중 도덕성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박영득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회의원이라는 직위의 특성을 활용해서 해를 가한다던가 갖게 되는 권력을 공격자원으로 쓰이게 해서는 안 된다"며 "이전에 권력이나 지위를 이용해서 후배나 동료에게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총선 예비 후보들을 보고 정말 믿을 수 없었습니다. 음주 운전부터 절도까지, 후보들의 전과 기록이 실망스럽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은 ‘전과자 집합소’라며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4·10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정당은 선거 준비에 분주하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주요 정당은 총선 전략 수립에 열을 올리고 있다.제3지대 정당들도 신당 창당과 연대 가능성을 타진하며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이미 여야 모두 총선 승리를 위한 혁신 경쟁에 나서고 있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