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만기일이 끼어 있는 이번주 증시는 완만한 조정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0월 중반 이후 숨가쁘게 달려온 주식시장은 상승모멘텀의 소진과 단기상승에 따른 기술적인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미국 시장의 경기지표들이 여전히 양호한 결과치를 보이고 있고, 기대했던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0.5%)가 단행됐지만 미국시
안정적 투자 가능·주가 하락땐 원금 지급 금리는 다시 큰 폭으로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고 부동산 등 대체 투자자산도 고점의 기미가 보이는 요즘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그러나 주식을 직접 투자하기에는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고 간접 투자상품에도 눈을 돌려보지만 '평범한 나까지 주식투자를 생각하는거 보니까 흔히 말하는 상투를 잡는 것(주식 고가매입)이
신용불량자가 252만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내년부터는 모든 금융기관이 단 1원의 대출정보까지 공유하게 돼 여러 곳에 빚을 진 다중채무자 중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사람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개인워크아웃'(개인신용회복)은 이 같은 신용불량자 양산을 막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일정 요건을 갖춘 선의의 채무자에게 상환기간 연장, 분할상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고도 담보가 없어 재해대책자금 대출신청이 어려웠던 농업인들이 농협으로부터 신용보증서를 발급받게 됐다.농협 충남지역본부는 8일 "재해대책자금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중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없는 농업인은 거주지 인근 농협을 방문해 상담을 하면 대출액의 0.2%에 해당하는 저렴한 수수료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자녀를 해외에 유학 보내고 홀로 남아 생활하는 '기러기 아빠'들도 국내 교육기관과 마찬가지로 고교생 자녀의 경우 150만원, 대학생 자녀의 경우 300만원씩의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6일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중학교 졸업학력 이상자만 자비 유학생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의 국외교육비는 공제받을 수 없으나 해외 정규 교육기관
신용보증기금이 아산에 보증사무소를 설치한다.신보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종만)는 5일 "최근 신용보증기금 이용도가 급증하고 있는 아산과 예산지역 기업체에 대한 원활한 보증지원을 위해 이달 중 보증사무소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간 아산·예산지역 업체에 대한 신용보증 업무는 천안지점에서 담당, 이 지역 업체들은 보증을 받기 위해 천안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
농협은 영농자재나 생활물자 등을 외상으로 구입하고 제때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신용회복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농협중앙회는 5일 "자연재해나 구제역 등으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기 경영정상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제사업 연체채무자 신용회복 특별지원조치'를 내년 3월까지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지원
자산 증식을 위해 확장경영에 주력해 온 은행권이 내년에는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보수적인 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내년에는 개인이나 기업의 신용도가 더욱 낮아지고 부실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자 각 은행들이 일제히 안정적인 경영기조로 돌아서고 있는 것.5일 대전지역 금융계에 따르면 국내 자산순위 1위(204조원)인 국민은행은 내년
지난달 대전·충남지역의 어음 부도율이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5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11월 중 대전·충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관내 어음부도율은 전달에 비해 0.20%포인트 떨어진 0.18%를 기록, 지난 7월(0.5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지역별로는 대전이 0.16%, 충남이 0.22%로 전달보다 각각 0
신용회복지원위원회로부터 개인워크아웃 신청자의 채무변제금 수납 주거래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은행이 4일부터 변제금과 신청금 송금수수료를 감면키로 했다.기업은행은 4일 "개인 워크아웃 신청자가 신청금과 변제금을 입금할 경우 신청금 수수료는 면제되며 변제금 수수료는 금액에 관계없이 건당 1000원을 감면해 준다"고 밝혔다.기업은행은 이달부터 신용회복지원위원회와
연말을 맞아 증권사들이 풍성한 고객 사은행사를 마련했다.4일 대전지역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연말까지 엽서나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 성향에 관한 의견을 제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인 FN아너스 계좌로 1억원을 지급한다.또 2등 2명은 FN파트너 계좌에 2000만원씩, 3등 10명은 FN디렉트 계좌에 1000만원씩 지급한다
최근 대출금리를 대폭 인상하고 있는 은행들이 속속 예금금리를 낮춰 가계 재정운용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4일 대전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우리은행에 이어 한미·외환·제일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이달 들어 일제히 예금금리를 0.1∼0.2%포인트씩 인하했다.제일은행도 지난 2일부터 1년 만기 퍼스트 정기예금 고시금리를 4.7%에서 4.6%로 0.1%포인트 인하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미국 증시 하락으로 종합주가지수가 6일 만에 급락했고, 코스닥지수도 거래소 시장 약세 여파로 12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전날보다 11.85포인트 떨어진 724.72로 출발한 4일 거래소 시장은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으로 낙폭을 키워 22.07포인트 하락한 714.50으로 마감했다.개인은 37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일
'신용카드로 이웃사랑을 나눠요.'국민카드가 대한구세군과 공동으로 5일부터 연말까지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다.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할 회원들은 국민카드(www.kmcard.co.kr) 또는 구세군(www.salvationarmy.or.kr)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국민카드로 성금을 낼 수 있다.또 지금까지 적립된 국민카드 빅맥 포인트, 사이버머니, 더 포인트로도
유충조·정복희(공주시 신풍면)씨, 한덕규·이준희(보령시 남포면)씨, 이학재·양영희(서천군 한산면)씨 등 도내 3쌍의 농민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돼 3일 상패와 부상을 수상했다.유충조·정복희 부부는 10여년의 도시생활을 접고 고향에 귀농해 고추를 재배하면서 작목반을 조직, 유통구조를 개선했다.또 유용미생물을 이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인터넷 신용정보 전문사이트인 '크레탑(www.cretop.com)' 이용자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신보 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인터넷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99년 1836개이던 크레탑 이용라인 수는 2000년 2187개, 지난해 3337개에 이어 지난달 말 현재 4174개로 늘어나 3년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지난달 4일 영업정지된 대전·충남 14개 신협 중 대전 YWCA신협, 충남 예산신우신협, 유구 제일신협(공주), 합덕 대건신협(당진)이 경영정상화를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예금보험공사는 3일 "전국 115개 퇴출신협 중 경영정상화 추진으로 인해 보험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는 대전 YWCA신협을 비롯한 34곳의 500만원 이하 소액예
LG투자증권은 2일 한미은행과 증권계좌 개설과 관련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이미 업무제휴를 맺은 국민·우리·조흥·외환·서울은행, 우체국·농협을 포함 총 6429개 은행점포에서 LG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한미은행에서는 국민은행에 이어 선물·옵션계좌 개설도 가능하다.LG증권은 이번 업무제휴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한미·외환·우리·농협 등
최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국내 시중은행 최고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한 농협이 이를 기념해 3일부터 내달 말까지 '더블 보너스 환전 페스티벌' 행사를 갖는다.해외 여행객과 유학생,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1000달러 이상을 환전(여행자 수표 포함)하는 고객에게 최고 57%까지 수수료를 할인해 주고 일정금액 이상의 여행자수표 구매
통합 하나은행은 2일 확대이사회를 열고 김승유 하나은행장을 임기 2년의 통합 은행장으로 선출했다.또 최성호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가 송갑조 부행장·김정태 지원본부 본부장과 함께 부행장으로 선임됐다.김 행장은 이날 구(舊) 서울은행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금융환경에서 대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단기간내 총자산 100조원, 시가총액 5조원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