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산을 좋아하고 지천명(知天命)에 접어든 그에게서는 지혜로움과 제조업 CEO로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몸에 밴 노련함이 느껴진다."제조업은 국가와 사회를 유지하는 기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관리자와 직원들은 무거운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국민들은 회사 대표들이 근로
대전시가 벤처기업 전용단지를 조성하고 벤처창업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구상중이다.대덕특구의 우수한 R&D 성과를 바탕으로 한 전국최고의 창업 여건은 갖춰져 있으나 창업지원의 미흡과 관련 제도의 제약 등으로 벤처창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시는 우선 벤처기업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의 벤처
지난해 1004개의 기업을 유치해 민선 4기 당초 공약 목표를 초과 달성한 충남도가 올해도 이같은 여세를 몰아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는 복안이다. 충남도는 이를 위해 10대 기업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전방위적이고 입체적인 기업유치에 총력을 경주키로 했다. 도는 최근 수도권공장총량제 완화 움직임과 3만㎡ 이상 개별공장의 지
[충북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채천석(55) 한국토지공사 충북본부장은 "관광산업과 물류산업이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그래서 그가 지난 2003년 경제자유구역사업으로 총괄 기획한 첫 모델이 인천 청라지구다. 채 본부장은 충북도 이제 새로운 성장 동력인 관광 및 물류산업에 대한 총괄계획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충청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삼영기계㈜ 한금태(68) 대표는 기계산업 분야에서 한우물을 판 엔지니어 출신 CEO이다.그는 "거창한 계획보다 구체적인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1975년 창업 이래 변함없이 지켜온 그의 경영철학이기도 하다. 이는 삼영기계를 디젤엔진 부품 전문생산업계의 국내 독보적인 기업으로 이끈 원동력이 됐다.남들이 하
[충청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우유는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최고의 선물 중 하나입니다. 모유를 대신해 아기를 키울 수 있는 완벽한 음식이기에 생산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1978년 남양유업에 입사한 후 30여 년간 우유 생산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김기정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공장장은 "우유는 완전식품이
[충청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홍해초 김귀학(52·여) 대표는 요즘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공장을 풀 가동해도 밀려드는 주문량을 대주지 못해 진땀을 빼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6년 동안 조미김 맛의 차별화를 통해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이끌어낸 홍해초는 해조류 가공업계에서 손꼽히는 알짜배기 기업으로 성장했다. 매년 200%
충남도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최대 수출시장인 중화권 시장개척단 파견 계획을 마련하고, 파견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신청기간은 내달 20일까지 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중화권 시장개척단은 중국 최대시장인 상하이와 베이징, 홍콩 지역으로 파견된다. 도는 참가업체에게 바이어 발
지난해 대전지역의 무역업 창업이 활기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가 발표한 '2007년 대전·충남지역 신규 무역업체 현황'에 따르면 지속적인 원화절상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무역업체 수가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2.2% 감소한 반면, 대전·충남지역은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대전지역의 경
충남도는 올해 기업의 창업 및 경영안정,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두 4500억 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이 같은 '2008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도내 시·군청과 충남중소기업종합 지원센터를 통해 연중 수시로 융자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올해 자금지원 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이 소재한 300인 미만 중소
지난 2007년 5월 당진지역 최초로 국가 공용부두(3만t급 1선석)가 착공됐지만 아직도 항만물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당진항에 2선석 이상의 공용부두가 추가로 더 확보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내 최대 철강클러스터로 발돋움하고 있는 당진으로 몰려들고 있는 기업들의 생산활동에 적극 경쟁력을 키워주고, 장차 중국과의 교역을 위해서도 공용부두의 확충은 절대
[충북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청신운수 윤태한(61) 대표는 회사 얘기를 꺼낼 때마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중요성을 유난히 강조한다. "노사가 서로를 인정하는 파트너십과 신뢰가 쌓여야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이 현장에서 얻은 노사관계의 교훈이라고 얘기한다. 자동차 수리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그를 아껴준 고교 은사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
㈜동양강철 박도봉(48) 부회장은 요즘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동양강철을 비롯한 현대알루미늄㈜, ㈜고강알루미늄 등 모두 7개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대전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 협의회 의장직도 맡고 있다.지난해 6월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처음으로 동양강철을 증시퇴출 5년 만에 재상장시켰고, 이젠 국내를 넘어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압출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정
충청운하와 관련한 사업계획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어떤 방식으로든 대전, 충청권 건설업체 참여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공능력 상위 1∼5위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제안서 마련에 들어가면서 지역통과 구간 공사시 1차적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지역업체가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대통령직 인수위는
충남도가 설 명절을 맞아 온-오프라인 등을 활용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힘을 쏟기로 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대전점 '충남으뜸Q판매장'에서는 내달 6일까지 우수상품 특별전 및 선물용품 등 10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20∼40% 할인 직거래 판매한다. '충남으뜸Q상품관'은 도가 지난해 말 충남 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충북 진천에 연 1조 원 매출의 기업이 이전한다.충북 진천군 문백면 농공단지에 공장을 신축해 이전하는 현대오토넷은 23일 충북도청에서 투자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내 굴지의 계열사로 자동차 전장업체인 현대오토넷은 현재 1조 원대의 매출을 본사 이전과 함께 2010년까지 4조 원대의 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현대오토넷 본사 이전과 함께
▲ 설대비 물가안정대책 및 하수도사용료 조정(안) 심의회가 21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참석한 관계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신현종 기자 shj0000@cctoday.co.kr
충북도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가 지난해 높은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명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21일 농협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협충북유통을 비롯해 서울축산물공판장, 롯데백화점 등에 납품된 '청풍명월 한우'는 총 535두로 매출실적 31억 88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등 급 출현율은 356두로 66.5%를 차지한
[충청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강인함과 부드러움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그에게서는 어릴적 느꼈던 '아버지 냄새'가 묻어난다."표만 의식한 정치인들의 감언이설로 인해 국민들의 기대수준과 욕구만 높아졌다. 소득수준은 2만 불인데 4만 불에 달하는 선진국 수준의 복지와 혜택을 요구하는 국민들이 늘면서 사회가 혼란스러워지고 있다"고 정치
㈜원건설의 김민호(55) 대표는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에게 '행복'과 '꿈'이야기를 자주한다."공원 속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집을 짓고 싶다는 꿈"이 평범한 건축사였던 그를 건설업에 뛰어들게 만든 이유다. 지방업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난해 리비아 정부가 발주한 2억 4000만 불 공사를 수주해 화제를 모았던 건설인 김민호.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