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복분자가 한창 수확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양에서 재배되는 복분자는 지난해 산림과학원과 복분자 재배 기술협약을 체결하면서 재배기술 이전에 따른 품질 향상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현재 20여 농가의 하우스에서 6000평이 재배되고 있는 청양복분자는 생육조건이 좋
대전, 충남지역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 배낭여행 등 개인 여행을 떠나는 대신 해외봉사활동에 나서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해외봉사활동에 나서는 지역 대학생들은 어려운 외국 주민들을 도우면서 국위 선양도 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돼 각오도 남달라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20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배재대의
한성건설㈜ 송용상 사장이 최근 서산 석림중학교(25학급 806명)에 3000만 원의 도서기금을 기탁, 학생들의 독서진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산교육청으로부터 '2006학년도 독서교육 연구시범학교'로 지정된 석림중은 그동안 증가된 학생수에 비해 도서를 채 구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석림중 인근에서 아파트 공사를 하고 있는 송 사장은 이러한 사정을
전국 광역자치단체마다 영어마을 등 영어교육시설 유치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대전·충남지역 대학들이 한국어 교육 메카를 꿈꾸며 한민족 국제교육특구, 한국어 어학원 강화 등에 잇따라 나서면서 교육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20일 지역대학들에 따르면 공주대가 22일 김재현 총장이 취임 직후 교명 변경과 함께 한민족 국제교육특구 조성을 적극 추진해
▲ 6·25전쟁 56주년을 앞두고 20일 천안 독립기념관 통일염원의 벽돌쌓기 광장을 찾은 학생들이 통일 기원 글귀가 적힌 벽돌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천안=채원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특허관리 전문 인력을 보강, 자체 기술 사업화에 힘을 실었다. 생명연은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생명공학·화학·약학 관련 특허 전문가를 채용, 특허컨설팅센터를 설치하고 연구자들에게 특허 상담과 특허 정보 제공, 기술가치 분석 등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대전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도농교류생활과학기술교육이 주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농업 교육이 주로 농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데 반해 이번 교육은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실상과 농민의 고충을 알리고 일상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간단한 기술을 소개한 것이 특징. 지난 20일에는 동구 용운동 새움교회에서 판암동, 용운동 일대 주부 50명을 대상으
"모든 회원들이 로타리의 리더라는 마음으로 '앞장서'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만들겠습니다." 오는 24일 국제로타리 3680지구 신임총재(2006~07년)로 취임하는 덕산 김용화(51) 총재는 20일 "침체되어 있는 국제로타리 3680지구를 한국로타리 17개 지구 중 중위권 이상으로 끌어올려 놓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
대수도론의 실타래를 풀어내는 것은 결국 정치권이다. 대수도론은 표면상 지자체간 통합행정 구현을 내세우고 있으나 향후 행정도시 건설의 무력화나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을 뒤엉키게 할 소지를 잉태하고 있다. 수도권 지자체간에 긴밀한 협조는 탓할 수 없다. 그러나 이 같은 발상의 귀착점이 수도권규제완화와 지역균형발전 역행이라면 모처럼 지방과 수도권의 희생을
충남도민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부여-논산간 국도 4호선 확·포장사업이 착공된 지 10년이 다 되도록 공정률이 겨우 68%에 불과하다는 것은 여간 한심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 사업은 1994년부터 시작된 백제문화권 종합개발사업(백제권사업) 효과와도 연계시킬 수 있는 교통인프라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백제권사업이 우선순위에서 번번이 밀리며 우보
▲ 아카시아꿀과 잡화꿀 등 올해 수확한 햇벌꿀이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대환 기자
▲ 신협중앙회 이전기념식이 20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중앙회 신사옥에서 열려 권오만 회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인사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김대환 기자
신호제지 및 한솔제지의 화물운송을 담당하는 노동자들이 운송비 현실화를 주장하며 운송거부에 나서 업체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0일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화물연대 대전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한솔제지 및 신호제지 물류업체인 한솔CSN, 대광운수, 신당물류, 안신물류와 계약을 맺고 있는 화물운송 노동자 120여 명이 운행거부에 돌입했다. 화물연대 관
대한민국 체육 꿈나무들의 최대잔치인 제35회 전국소년체전이 2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가운데, 대전과 충남·북 선수단이 평년 수준의 수확을 거두고 고향으로 발길을 돌렸다. ▲대전 = 대전은 97년 춘천대회(금30)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메달을 따냈던 지난해(금28 은17 동26)보다 금메달에서만 10개를 비롯 은(-2)과 동(-3
휴대전화에 내장된 RFID 칩 하나로 사물의 정보를 인식하는 생활 환경이 눈 앞에 다가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SK텔레콤과 공동연구를 진행, 각각의 칩으로 존재했던 RF, 모뎀, 프로세서 등 모바일 RFID(무선주파수인식) 핵심기능을 하나의 칩에 집적시키는 데 성공, 오는 10월 시범 서비스를 거쳐 내년 본격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충남도민들은 '강한 충남'보다 '풍요로운 충남'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가 내달 민선 4기 자치도정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비전(슬로건) 설정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3개 시안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 207명 중 114명이 '한국의 새로운 중심, 풍요로운
예산경찰서는 20일 예산읍 주교리 모 성인PC방 업주 S모씨 등 4명을 도박장 개장과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S씨는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간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온라인 게임물을 현금을 받고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환전해 주는 수법으로 6000여 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충남도는 내달 3일 있을 이완구 충남지사 당선자의 도지사 취임행사를 짧고 검소하게 치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당선자가 "어려운 지역경제 사정을 감안해 취임식을 짧고 검소하게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한 데 따른 조치이다. 도는 취임식장을 당초 도청 광장에서 도청 대강당으로 변경하고, 행사시간도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
신협중앙회가 20일 대전 둔산동 중앙회관 2층 대강당에서 본점 이전에 따른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오만 중앙회장을 비롯한 신협 관계자들과 염홍철 대전시장, 오갑원 통계청장, 정은보 재경부 보험제도과장, 노태식 금감원 부원장보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본점의 대전 이전을 계기로 초기 신협운동의 숭고한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