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톱(TOP)7이 젊은 트로트 가수 현역 7인방 간 대결 펼치는 '트로트 별들의 전쟁' 특집을 방송한다고 17일 예고했다.'현역 7'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지 않았거나, '미스터트롯'에 출연했지만 안타깝게 탈락했던 현역 트로트 가수로 구성된다.1세대 트로트 아이돌이자 톱7 못지않은 팬덤을 지닌 신유, 박서진, 박구윤 등이 출격한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멤버는 녹화 전날인 22일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현역 7 역시 시청자들에게 신청곡을 받는다.제작진은 "새로운 스타의 탄생에 집중하는 오디션
일부 가수들을 실명으로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소당한 가수 박경(28)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박경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박경은 지난해 11월 SNS에 바이브 등 가수 6팀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처럼 음원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경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연기한 상태다.iroowj@yna.co.kr
"예전부터 음악 작업 과정이 요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스트레이 키즈의 노래를 메뉴로 비유했고, 리스너를 손님으로 놓고 선보이게 되었습니다."(방찬)JYP엔터테인먼트 8인조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스트레이키즈 음악의 개성적인 '맛'을 직접 만들어 왔다.자작곡이 50여 개에 달하는 이들은 17일 자신들의 색깔을 확실히 눌러 담은 첫 정규 앨범 '고생'(GO生)을 발매한다. 중독성 있는
걸크러시 매력으로 두꺼운 팬층을 지닌 여성 가수들이 잇달아 컴백하면서 올여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연이은 히트곡으로 손에 꼽히는 여성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진 선미는 오는 29일 10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선미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라빛 밤'(pporappippam) 발매 예고 사진을 게재하며 컴백을 알렸다. 어깨가 드러난 호피 무늬 드레스를 입은 선미가 카메라를 내려다보는 사진으로, 선미가 그동안 보여왔던 강렬하면서도 자유로운 매력이 드러난다.이번 신곡은 발매 당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가장 야심 찬' 신작 '테넷'이 다음 달 말 국내 개봉을 공식화하고 분위기 예열에 나섰다.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17일 "'테넷'의 7월 말 개봉을 확정했다"며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미래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라고 소개했다.전작들에서 시간을 중요한 플롯으로 사용했던 놀런 감독은 "스파이 영화의 관점에서 시작해 이후 여러 방향으로 뻗어 나간다"며 "희망적이고 신선한 방식으로 여러 장르를 가로지른다"고 밝혔다.국내 개봉 외화 사상 세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인터스텔라'와
"그동안 남자들이 때려 부수는 건 많이 봤지만 여성들이 고군분투하고 응징하는 건 못 봤던 그림이잖아요. 그래서 좋아해 주셨던 것 같아요. 속 시원하셨죠? (웃음)"'아줌마들의 첩보 액션'을 그린 SBS TV 월화극 '굿 캐스팅'에서 블랙 스파이 황미순을 연기하며 삼총사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했던 배우 김지영(46)은 최근 인터뷰에서도 맛깔난 입담과 호탕한 웃음을 보여줬다."연기를 25년 했는데 이번 작품이 가장 유쾌하고 즐거웠다"는 김지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웃고 스트레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재난 상황만큼 '살아있다'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크게 느끼게 하는 것이 있을까.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살아있다'는 좀비 바이러스라는 소재를 통해 살아있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영화다.가족들은 모두 외출한 평온한 아침, 준우(유아인 분)는 인공지능 스피커, 컴퓨터, 드론 등 첨단 기기 사이에서 잠이 깬다. 그는 곧 도시가 원인불명 증세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 불능에 빠진 것을 알게 되고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려 하지만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가수 김나영이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는 김나영이 오는 21일 싱글 '다른 누구 말고 너야'를 발매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6월 발매돼 여러 음원 차트를 휩쓸었던 '솔직하게 말해서 나' 이후 처음 내놓는 신곡이다.김나영은 지난 13일 공개한 컴백 예고 영상에서 짧은 단발로 등장해 신곡에서의 변신을 예고했다.소속사는 "오랜만의 신곡인 만큼 수많은 곡을 녹음 후 그중 가장 애착 가는 곡을 김나영이 직접 선택했다. 이번 노래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본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2012년 정키의 '홀
트로트 전성기를 맞아 관련 예능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요즘, 또 하나의 트로트 예능이 방송을 앞뒀다.SBS플러스가 오는 16일 처음 방송하는 '내게 온(ON) 트롯'은 경쟁을 강조한 여타의 트로트 오디션과 달리 음악 자체에 집중한다.룰라의 채리나와 유리상자 이세준부터 솔로 가수 왁스와 서인영, 그룹 H.O.T. 멤버 토니안, 2AM에서 솔로가수로 변신한 이창민, 달샤벳 배우희,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김동한이 트로트에 도전장을 내민다. 프로그램은 이들이 익숙하지 않은 트로트 창법을 소화하기 위해 고충을 겪는 모습을 그대로 담는
엑소 디오·시우민, FT아일랜드 이홍기도 '태극기 배지' 달았다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 주인공 3인방…6·25 70주년 캠페인(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15일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 주인공 3인방이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올해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6·25전쟁 미발굴 전사자 12만2천609명을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귀환'의 주인공 역할을 맡은 엑소의 디오, 시우민, FT아일랜드의 이홍
꼰대부터 워너비까지…드라마 속 직장 상사 열전"현실에 존경할만한 시니어 많은 데 대한 갈증 반영"(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툭 하면 "라떼(나 때)는 말이야"를 일삼는 '꼰대'(권위적인 사고를 가진 어른)의 정석부터 잘못했을 때는 눈물 쏙 빠지게 혼내지만 뒤끝은 없고 업무에서도 모범을 보이는 '워너비'까지.가족과 연애 못지않게 일상의 큰 축을 차지하는 직장 상사 이야기는 드라마에서도 단골 소재다. 현실을 반영한 만큼 다양한 유형의 상사가 등장해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긴다.최근 가장 화제가 된 드라마 속 직장상사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 대진표가 정리됐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개봉 일정을 확정 짓지 못했던 대작들 일부가 하반기로 물러나면서 7월 말∼8월 초 최대 시장은 3파전이 될 전망이다.우선 연상호 감독의 '반도'가 7월 개봉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배급사 NEW는 2020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과 함께 2차 포스터와 스틸 사진을 공개하고, 오는 16일 제작보고회를 연다.'반도'의 앞선 이야기인 '부산행'을 다음 달 1일 4DX 등 특수관에서 재개봉하기로 하는 등 분위기를 예열하고 있다. '반도'는 공식적으로 개봉일을 확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본명 심창민·32)이 9월 결혼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최강창민이 오는 9월 5일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SM은 "최강창민은 앞으로도 동방신기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좋은 활동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최강창민에게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최강창민은 이날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에
7월부터 지상파 3사 평일 미니시리즈 방송 시간이 오후 9시 30분께로 통일된다. 밤 9시, 9시 30분, 10시 등 제각각이었던 방송 시간이 하나로 통일되면서 콘텐츠 '진검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12일 방송가에 따르면 KBS는 다음 달 1일 전파를 타는 수목극 '출사표'와 6일 시작하는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 방송 시간을 조정한다.KBS는 지상파 3사 중 가장 마지막까지 밤 10시 시간대를 고수하고 있었지만, 다음 달부턴 이들 드라마를 종전보다 30분 앞당긴 밤 9시 30분에 방송할 예정이다.지난해 여름 '밤 9시 드라마
배우 윤계상(42)과 이하늬(37)가 7년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다.두 사람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1일 "두 배우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두 배우를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만난 후 가까워져 이듬해 교제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이후 관계를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보여주면서 연예계 장수 커플로 사랑받았다.윤계상은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을 앞뒀으며, 이하늬는 최근 영화 '블랙머니'에 출연했다.lisa@yna.co.kr
"남자 선수들이랑 같이 훈련하면서 저도 모르게 승부욕이 생기더라고요. 주수인이 느꼈던 감정이 이런 것일까 싶었죠."남자뿐인 고등학교 야구단의 유일한 여자 선수. 프로가 되고 싶지만, 성별 그리고 그 너머의 또 다른 벽에 부닥치는 청춘. 영화 '야구소녀'의 주인공 주수인이다. 배우 이주영(28)은 마치 자신이 주수인 인듯 그의 열정과 고민을 오롯이 표현해냈다.최근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이주영은 "이 영화를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강조했다."여성이 주도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작품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야구소녀'의 시나리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던 극장 관객 수가 지난달 황금연휴를 계기로 반등했다.1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5월 전체 관객 수는 15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1.6%(1천654만명) 감소한 수치로, 5월 관객 수로는 2004년 이후 역대 최저다.하지만 5월 초 최장 6일의 황금연휴 기간 관객 수가 늘면서 지난 4월에 비하면 55만명이 늘었다. 월별 관객 수는 올해 들어 1월 1천684만명에서 2월 737만명, 3월 183만명, 4월 97만명으로 매월 큰 폭으로 줄면서 역
"사전을 보는 연습을 항상 해요. 연습이라기보다 그냥 옆에 둬요. 가끔 뭐가 안 떠오를 때 보다 보면 '아, 이 단어도 있었지' 하게 되죠."가인이 피처링한 아이유의 '누구나 비밀은 있다'를 듣다 보면 "끔찍한 파문이 일지 몰라"하는 대목이 나온다. 뜻밖에 등장하는 문어체 단어 '파문'이 묘한 힘을 발휘한다. 노랫말을 쓴 작사가 김이나(41)는 "가사를 쓰게 되면 사랑, 그리움, 이별, 아픔 등 비슷비슷한 단어 풀에서 놀게 되는데 '파문' 같은 단어는 헤드라인에서 보이는 단어"라고 설명했다.그가 최근 펴낸 책 '나를 숨쉬게 하는 보
옹골식품 인턴 시절 열찬(박해진)을 고문관 취급하며 인격 모독을 일삼은 부장 만식(김응수). 그는 이후 준수식품에서 초고속 승진해 부장을 단 후 시니어 인턴으로 입사한 만식과 재회한다. (MBC TV 수목극 '꼰대인턴')고위공직자들의 청탁 때문에 몇 년째 특급호텔 취업에 실패한 청년 병주(오경주 분)를 위해 채용 비리를 세상에 모조리 밝혀낸 월주(황정음). 덕분에 병주는 자신의 실력대로 최고 득점자로 호텔에 입사했다. (JTBC 수목극 '쌍갑포차')수사극과 불륜극 인기를 지나 요즘 드라마는 '한풀이'에 한창이다. 물론 우리 일상에서
가수 장윤정이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처음으로 LP도 선보인다.소속사 아이오케이 TN엔터사업부에 따르면 장윤정은 8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운명에게'를 발매한다. 지난해 3월 발표한 정규 8집 이후 1년 만의 신곡이다.'운명에게'는 지난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애잔함을 반추하는 곡으로, 재즈를 기반으로 한 트로트다.소속사는 "초창기 트로트 감성에 가수 장윤정의 독보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라며 "옛 노래를 아는 이들에게는 추억을 자극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트로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