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 지원행사를 열었다.최근 경기도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쟁으로 인한 아픔 등 양국 공통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화되는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란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 등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전쟁 이후 국내로 입국한 우크라이나 고려인 1000여명은 안산을 포함해 광주시, 인천시 등 고려인 마을에 정착해 생활 중이다.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 시화사업본부 등 직원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생필품과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청주대학교 등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크랭크인 해 눈길을 끌고 있다.청주대 영화영상학과 어일선 교수가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가제)열여덟 청춘’이다.특히 이번 영화는 내년에 창학 100주년을 맞는 학교법인 청석학원 산하 청주대학교 인문사회대학을 비롯해 예술대학, 국제교육센터, 대성중학교 등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11일 청주대에 따르면 전소민, 김도연 주연의 영화 ‘열여덟 청춘’이 최근 청주의 한 학교에서 크랭크인 했다. 이 영화 ‘열여덟 청춘’은 2024년 개봉 예정이다.영화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이 연임에 성공, 앞으로 4년간 청주문화원을 이끌게 됐다. 강 원장은 자신이 연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심 없이 청주문화원을 위해 노력한 모습을 회원들이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겸손해 했다. 그는 또 회원들이 문화원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여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 4년 임기 동안 최대 성과로 청주문화원의 재정자립도 확충을 꼽았다. 남은 임기 동안 청주문화원의 숙원사업인 청주문화원 단독원사를 확보해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부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열린 이번 품평회에는 무궁화 700여 점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도는 15개 시군과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내놓은 무궁화 분화 70점 자체 품평회를 통해 수형 및 개화 상태 등이 우수한 분재 45점을 출품했다.그 결과 충남도의 출품작은 품종 고유의 특징, 수형 및 생육 상태, 꽃의 색상 등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전국 품평회에 출품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내달 1일자 초·중등학교 교장, 교감, 유치원감, 교육전문직원 및 교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1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사 규모는 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의 승진 및 전직, 전보 212명과 유·초등교사 전보 및 신규임용 27명, 중등교사 전보 및 신규임용 13명 등 총 252명이다.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최재모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이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박세권 대전죽동초등학교장이 임명됐다.대전교육정보원장으로는 박현덕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이, 대전시교육청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화려했던 골프 인생을 뒤로 한 채 충북 단양에서 인생 2막을 새로 열어가는 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주인공은 목진광(71) 프로. 목 프로는 KPGA를 비롯해 고교 최강전 등 각종 아마추어 리그의 경기 운영 위원으로 활동하는 한국 골프계의 유명 인사다.그는 화려했던 골프 인생을 뒤로 하고 새로 시작하는 인생 2막은 자연인으로 돌아가 여유롭게 인생을 되돌아보겠다고 늘 생각했다.목 프로가 지난 2013년 충북 단양의 산골 마을 가곡면 보발리에 터를 잡고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처음 귀농할 당시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 대외협력자문위원회(이하 대협위)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대협위는 10일 오전 충청투데이 본사 5층에서 정기 월례회를 진행했다.이번 회의에는 대협위 2기 위원 20여 명이 모여,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회의는 국민의례로 시작해 참석자들의 소개, 신입회원에게의 위촉장 수여, 대외협력사업 발굴 및 현안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대협위는 지난 1년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각종 봉사 활동과 충청투데이와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점검했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계족산황톳길에서 맨발로 황토의 촉감을 느끼며 자연을 만끽했다.9일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2개국 잼버리 대원들의 체류 지원에 나선 대전시가 문화관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계족산황톳길에서 맨발걷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대전에 체류하게 된 브라질 1028명, 베트남 295명 등 잼버리대원 1323명은 조별로 나눠 이날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계족산 황톳길을 걸었다.대원들은 웃음 가득한 얼굴로 황토가 진득하게 묻어난 맨발을 휴대폰에 담아 촬영한 사진을 사회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동대전농협이 9일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1인당 200만원씩 총 14명에게 2800만원을 지급했다.동대전농협은 1994년부터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19명에게 40억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임영호 조합장은 “매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합원 자녀들이 이번 기회에 더욱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간직하길 바라며 또 동대전농협에 관심과 사랑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KT&G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서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9일 KT&G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17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잎담배 농사는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이뤄지며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노동 강도가 높다. 잎담배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KT&G는 봄철 잎담배 모종 이식 봉사에 이어 잎담배 수확에도 일손을 보태며 연중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무궁화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활짝 피어나 모든 국민들이 나라 꽃에 대한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길 바랍니다."충북 음성군 원남면에서 대봉수목원을 운영하는 송석응(71·사진) 씨는 전국을 누비며 나라꽃 무궁화 보급에 힘쓰고 있다.그의 무궁화 사랑은 1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8년 직장 퇴직 후 대봉 수목원을 열었다. 그러던 중 2006년 지인으로부터 8그루의 무궁화를 선물 받은 것을 계기로 무궁화 매력에 푹 빠졌다. 그 뒤로 수목원 안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하고 현재 5000여 그루의 무궁화를 가꾸고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호드기의 맥을 잇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장인이 있다.한국갈대호드기 연구원(청주시 청원구) 정영권 장인이다.현대인들에게 호드기란 다소 생소한 악기다. 호드기는 예전에도 악기라기보다는 놀잇감 정도로 대우 받았다.호드기는 재료부터 별다를 게 없다. 강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갈대가 재료의 전부다. 재료를 구하기도 쉽고 연주하기도 쉬워 누구나 입에 대고 불었던 우리 서민들의 악기다.하지만 지금은 만드는 이도 없고 불 줄 아는 이도 찾아보기 어려워 점차 우리 곁에서 자취를 감추는 악기 중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최근 서천에서 ‘길산천~판교천 수로 연결사업’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천군은 서천연안 갯벌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사업이라며 그 당위성을 강조하지만 일각에선 이명박정부의 4대강 사업에 빗대 운하건설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군이 김기웅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길산천~판교천 수로 연결사업’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 김 군수를 만나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다. - 사업 추진의 배경을 설명해 달라"아시다시피 1990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지역 학생들이 분야별 기량을 뽐내며 곳곳 기쁜 수상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먼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태권도대회’에서 오정중학교가 금 3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남자중학부 페더급에 참가한 이서진은 파죽의 5연승으로 결승에 올라 대구 대곡중 선수를 누르고 우승했다.라이트급 지영진과 헤비급 양승권은 매 경기 차분한 경기 운영을 통해 결승에 올라 강원 예람중과 강원체육중 선수를 각각 꺾고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꿈꾼다. 학생 개개인의 삶과 배움의 방식을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이 세종교육의 의제라는 것. 최 교육감은 "시민과 함께 이뤄내는 교육자치와 세종시 전체를 학습도시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종교육이 우리나라의 교육을 선도하고 모델을 제시할 때 교육수도 상징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보통합, 고교학점제 대비부터 학교 안전환경 구축, 초등 학급당 학생 수 20명 도입 등 각종 현안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 교육감을 만나 세종교육이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의 한 복지회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병원 진료실이 아닌 복지회관에서 진료 활동을 펼친 주인공들은 청주의료원 의료진들이다. 이들 의료진들이 의료 봉사활동에 나선 것은 막대한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다.청주의료원 의료진들은 이재민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했다. 오래 고민할 것도 없었다. 답은 자신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의료지원봉사활동으로 정해져 있었기 때문이다.의료봉사활동을 나갈 장소는 청주 오송으로 정했다. 오송은 이번 집중호우에 막대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 정산면 해남리가 고향인 강경식 신도림 라마다호텔 회장이 4일 정산면을 방문해 수해복구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면서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강 회장은 “고향의 많은 주민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어 노무 마음이 아프다”라면서 “모든 면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복구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산림청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가로수길을 추천했다.대전 서구 둔산동(보라매공원)에는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 외에도 가로수길 양옆으로 샛노란 해바라기 화분과 예술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밤이면 가로수길을 멋진 야경장소로 탈바꿈한다.대구 달서구 도원동(월광수변공원)에서는 나무바닥길을 따라 도원지(저수지) 위를 걸으며 버드나무잎이 바람에 나부끼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편백나무, 복숭아나무 등 40여종의 향토 수종이 식재돼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다.창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 속리산라이온스클럽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초기 로마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투철한 도덕의식으로 전쟁에도 앞장서 참여하는 등 솔선수범을 실천한 정신을 말한다.속리산라이온스클럽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지원과 쌀 전달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각박한 현대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보은군 속리산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일 속리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쌀 500㎏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기탁한 쌀은 지난달 속리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남대학교에서 퇴직을 앞둔 직원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쾌척했다.3일 한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김기애 경리팀장과 김은혜 학술정보처 차장이 총장접견실을 찾아 이광섭 한남대 총장에게 각각 1000만원, 2500만원을 전달했다김기애 팀장은 1984년 한남대에 입사해 39년간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 경리팀 팀장 등을 역임했다.김은혜 차장은 1988년 도서관에 입사해 35년간 중앙도서관 학술정보팀에서 사서로 근무해왔다.이광섭 총장은 “평생 성실하게 일해오신 직원선생님들이 학교를 위하는 마음에 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