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전국 청년 국악인들이 대덕문예회관에 모여 우리 국악의 멋을 뽐낸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대덕문예회관이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청춘국악시리즈 판&판’ 공연을 10월과 11월 차례로 선보인다.10월 공연은 5일부터 7일까지 대덕문예회관 앞마당에서 11월 공연은 10일과 11일 양일간 대덕문예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먼저 5일 밴드 ‘경지’가 청춘국악시리즈 판&판의 시작을 알린다.경지는 ‘경지에 이르다’에서 영감을 얻어 지어진 이름으로 역사를 기반으로 곡을 만드는 퓨전국악밴드다.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의 소장품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대전시립미술관은 공립미술관 최초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수장고’를 4일 개관했다.총 연면적 2654㎡ 규모의 열린수장고는 미술관 입구 옆에 지하 1층으로 건립됐다. 열린수장고 개방공간은 미술관 소장품을 소개하는 상설전시 공간인 열린수장고 1·2실로 구성됐으며 백남준 작가의 ‘프랙탈 거북선’을 위한 전용 전시공간도 마련됐다.열린수장고 1실에서는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1357점 중 73점을 1차로 공개한다. 추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소장품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UCLG 총회 개최를 기념해 6일부터 13일까지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해외 초청공연부터 지역예술가들과의 협업 무대, 야외 공연까지 대전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대전을 채우는 클래식 선율, 오케스트라 공연6일 ‘정명훈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화려하게 막을 연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소프라노 홍주영,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지민, 베이스 심기환이 솔리스트로 무대에 오른다.대전시립교향악단과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오는 7일 열리는 103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충청권 선수단 5390여명이 출격한다.1일 충청권 체육회에 따르면 △대전 1472명(48개 종목) △세종 563명(33개 종목) △충북 1583명(48개 종목) △충남 1788명(49개 종목) 등 총 539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오는 7~13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103회 전국체전는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치러져 열기가 더욱 뜨겁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에는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고등부 대회만 열렸다.지난 2년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한화이글스가 6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며 우승 확정을 앞둔 SSG랜더스 발목을 잡았다.한화이글스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1회부터 5점을 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어냈다.1사 2,3루 상황에서 SSG 박종훈의 폭투를 틈타 정은원이 홈플레이트를 쓸어내리며 선취점을 가져왔다.터크먼이 볼넷으로 걸어나가고 김인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3루에 있던 김태연도 홈을 밟았다.후속타자 최재훈의 안타로 1사 만루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2 2위 자리를 놓고 FC안양, 부천FC1995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광주FC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짓자 상위권팀들이 바로 K리그1 11위와 승강전을 치르는 2위를 차지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에 따르면 현재 2위에 랭크돼 있는 하나시티즌은 18승 10무 8패로 승점 64점을 기록하고 있다.그 뒤를 3위 안양(17승 12무 8패·승점 63점)과 4위 부천(17승 9무 11패·승점 60점)이 바짝 쫓고 있다. 2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영화인협회는 무성영화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를 무료로 상영한다.2022 대전예술제 행사의 일환으로 상영하는 ‘이수일과 심순애’는 내달 1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아름광장 특설무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무성 영화 변사극은 영상은 있지만 녹음이 되지 않은 영화로, 영상 속 배우들의 행동을 통해 줄거리를 유추하며 관람하는 매력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상영에는 30년 경력의 이 시대 마지막 변사(무성영화 해설자) 최영준 씨가 애절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전시민들을 웃기고 울릴 예정이다.개그맨 전유성이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충청권에서도 이건희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게돼 지역 미술계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정과제인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이행하기 위해 내달 광주를 시작으로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본격 추진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26일 발표한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 연도별 계획’을 보면 2023년에는 대전시립미술관, 국립청주박물관 2024년은 충남도립미술관을 찾는다.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업무협약에 따라 엄선한 명작 5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서구 힐링아트페스티벌 버스킹팀 모집에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축제 콘텐츠 일부임에도 소정의 공연료 지급 없이 지원사항은 무대와 기본음향 시스템뿐이라는 이유에서다.27일 서구에 따르면 내달 14~16일 열리는 서구 힐링아트페스티벌은 초대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지는 메인무대, 지역예술인들이 서는 프린지무대, 비전문 예술인을 위한 버스킹무대로 구성했다.최근 서구는 SNS를 통해 ‘아티스트들에게 무대를 빌려드린다는 내용의 힐링아트 버스킹 열린무대 공연팀 모집글을 올렸다.버스킹에 참여하는 팀은 축제 기간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대전시 선수단 첫 금메달이 유도 종목에서 나왔다.유도경기는 내달 7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에 앞서 22~26일 울산시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됐다.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100㎏ 이상급에 출전한 한국철도공사 유도단 김이현 선수다.김이현 선수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결승에서 강원대표 이헌용(하이원)선수를 우세승으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이현 선수는 "추석 연휴때 휴가를 반납하면서까지 훈련을 하고 이번 대회를 위해 10㎏ 이상 체중을 증량했다"며 "열심히 준비한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어렸을 때 왔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사라진다고 하니 아쉽네요."심종순(88) 옹이 1985년 개관해 40년 가까이 운영해 온 동화극장이 26일 문을 닫았다.26일 오전 찾은 동구 인동 대전천 천변가에 위치한 동화극장은 운명을 예감한 듯 적막이 맴돌았다. 대전에 마지막 남은 옛 극장인 동화극장은 건물이 한 신탁회사에 매각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입구에는 ‘그동안 이용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문구의 폐관을 알리는 종이가 붙어있었다. 좁고 가파른 나선형 계단을 오르자 극장의 주인인 백발의 심 옹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비록 저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서의 임기는 종료되지만 저는 세계 어디에서든 지휘를 하고 있을 것이고,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기에 마지막 무대라는 단어는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제임스 저드 대전시립교향악단(이하 대전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본보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6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무대를 치른 소회를 밝혔다.영국 출신 세계적인 지휘자 제임스 저드는 23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 마스터즈시리즈를 끝으로 대전시향의 지휘봉을 내려놨다.제임스 저드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로 2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공연을 내달 1일부터 차례로 선보이며 지역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문예회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우수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먼저 놀이음악극 ‘우리 엄마 손잡고’가 내달 1일 오후 3시 앙상블홀에서 개최된다.‘우리 엄마 손잡고’는 주인공 수정이가 엄마의 어릴 적 일기장을 발견하고 잃어버린 꿈을 찾아 꿈속 여행을 떠나는 동화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도시의 섬’ 대전역 성매매 집결지를 다룬 전시회가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대전역 성매매집결지 아카이빙 전 ‘도시의 섬 : 무형의 경계’가 문화공감 철31(동구 원동 31-4)에서 27일까지 개최된다.여성인권티움은 지난해 대전역 성매매집결지의 역사기록, 구술기록, 사진기록을 담은 아카이브북 ‘도시의 섬’을 펴냈다.아카이브북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경계 속에 도시의 섬으로 존재하고 있는 대전역 성매매 집결지를 수면 위로 드러냈다면 이번 전시는 경계를 허물고 집결지를 평등과 평화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청년창업가들의 진솔한 성장스토리를 듣고 지역 청년들이 보다 현실적인 꿈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23일 ‘청년통합플랫폼 YUN I CIRCLE’에 따르면 오는 24일 대전 대덕구청 내 청년벙커에서 제1회 로컬 스타트업 페스타를 진행한다.‘꿈과 현실’을 주제로 진행되는 로컬 스타트업 페스타는 2030세대 청년창업가나 예술가,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문화 행사다.페스타는 강연, 공연, 인연 등 총 3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은 지역 내 청년창업들이 참여해 생생한 창업과 성장스토리를 전달하는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앞둔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이 민선 2기 체육회장 출마로 재선에 도전한다.이 회장은 20일 본보의 서면질의에 "코로나19와 물리적인 시간의 문제로 못다한 부분을 보완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민선1기 출마를 결심했을 때와 같이 초심으로 돌아가 체육분야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시 한 번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재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답했다.특히 그는 자신이 최근 발표한 ‘대전체육 그랜드플랜’을 통해 대전시는 물론 대전체육 위상 재정립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이 회장은 "대전을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창의적인 몸짓으로 구현된 현대무용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대전에서 펼쳐진다. 21세기현대무용연구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대전 뉴댄스 국제 페스티벌이 내달 28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대전 뉴댄스 국제 페스티벌은 신진 안무가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무용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타 지역 신진안무가와 해외 안무가를 초청함으로써 무용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먼저 오프라인 대면공연은 ‘차세대 안무가 공모전’ , ‘국내 해외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고암 이응노 화백의 예술정신을 잇는 지역 미술 인재를 발굴하는 대회가 열린다.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류철하)는 대전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응노 미술대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올해 9회째를 맞은 이응노미술대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역방침에 따라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이응노미술관에서 대면으로 치러진다.대회 주제는 ‘다시 우리 함께’로 팬데믹을 지나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과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상상한 앞으로 변하게 될 미래의 모습을 표현하면 된다.지정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명무들의 아름다운 한국무용 춤사위가 대전의 가을밤을 수놓는다.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정기공연 ‘한국무용의 밤 – 和光同塵(화광동진)’을 개최한다‘和光同塵(화광동진)’은 ‘내면의 빛은 드러내지 않고 함께 어우러지다’리는 뜻으로, 원형 모습 그대로의 춤사위를 전통 춤의 명인들과 그 춤사위를 이어가는 춤꾼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이번 공연의 총 연출과 안무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 홍지영 안무자가 맡았다.2021년 국립민속국악원 ‘무악’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박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한화이글스가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KBO리그 신인왕, MVP등 개인 타이틀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이글스에 지명된 김서현이 당찬 입단 소감을 밝혔다.현재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 참가해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김서현은 “처음부터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부터 성공하는 게 꿈이자 목표였는데, 이제 한 발짝 다가간 것 같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의지를 다졌다.김서현은 최고 시속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