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하 전력연)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속하게 발전소 내부 고온영역에서 작동하는 열교환기 및 주요 설비의 손상을 평가할 수 있는 ‘고온부품 열화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 중소기업에 기술이전했다. 전력연에서 개발한 딥러닝 열화평가 기법은 부품의 소재에 상관없이 정확하게 열화등급을 판정할 수 있어 발전소, 정유 및 석유화학 설비의 손상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피레타㈜에 기술이전된다. 발전소 내부의 주요 설비들은 높은 온도에서 열화가 발생하기 쉬움. 주요 설비의 열화는 발전소의 효율을 떨어뜨리고 운전정지의 원인이다. 손상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제2회 청양청소년영상제 무비(movie) 고(go)' 축제가 지난 18일 청양 구기자 약초시장에서 군내 청소년과 주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행사인 달빛마켓과 연계해 청소년뿐 만아니라 군내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온 마을이 함께 축제를 즐겼다. 학교폭력예방 UCC는 9월부터 '친구 사랑·우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6개의 작품이 참가, 최우수상에는 탐정팀(화성중 임세진 외 3명)의 ‘개 아저씨의 숨겨진 비밀’이 우수상에는 좋은 친구들팀(합천초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 대학생 딸 입양 "신혼여행 때 보육원서 처음 만나 이미 가족…어려움도 함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진태현(38)-박시은(39) 부부가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진태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년 전 신혼여행으로 찾아간 제주도 한 보육원에서 딸 세연 씨를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태현은 "세연이를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지금까지 함께 이모 삼촌으로 지내왔다"며 "방학 때마다 제주도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고 대학 입시 때도 함께 학교 시험을 보러 다녔고 대학에 합격해 서울에 올라와서도 늘
오늘 서울 도심서 '조국 사퇴·文정부 규탄' 보수 집회 태풍 영향이 변수…주최 측 "100만∼150만명 참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태풍 '미탁'이 이날 수도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집회를 주최하는 단체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일정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보수를 표방하는 단체와 인사들로 구성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동이면주민자치위원회은 28일 옥천옻문화단지 일원에서 제6회 동이면민 한마음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동이면민 한마음 건강걷기 대회는 생명의 젖줄이자 자연환경의 보고인 금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환경보전 의식과 지역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하여 K-water 대청지사의 후원을 받아 201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동이면의 대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500여명이 참여해 옥천옻문화단지에서부터 옛 금강2교 방향으로 이어진 폐고속도로 구간을 걸으며 가을의 금강 경치를 즐기고 싱그러운 아침공기를 만끽했다. 또한 건강걷기와 더불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나눔은 빼기가 아닌 더하기라는 의미를 아줌마대축제에서 몸소 실천하는 유성구 자원봉사자들이 진정한 아줌마대축제의 주인공 입니다.” 제17회 아줌마대축제가 열린 20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에는 유성구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나서 능숙한 솜씨를 뽐냈다. 이날 봉사회 회원 38명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17번째 아줌마대축제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외계층 돕기에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행사 참가 내빈들과 함께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갔으며, 봉사회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7일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서 학생·학부모 대상 '학점제 도입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고교학점제 도입 관련 교육부·교육청 담당자와 학교 교육공동체가 참가해 내년도 마이스터고 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고교학점제’는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운영 제도다.2020년 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부터 우선 적용된다. 대전에서는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와 동아마이스터고가 대상 학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매수청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매수청구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이후 10년 이상 추진되지 않은 장기미집행시설 해제신청, 자동실효제와 헌법재판소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시행 중인 제도이다. 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 내 지목이 ‘대지’인 토지만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토지에 있는 건축물과 정착물은 청구대상에 포함되지만 이주대책비, 영업손실에 대한 보상과 잔여지 보상 등은 제외된다.신청은 토지소유자가 도시계획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미성년 공저자 논문' 전수조사 때 '조국 딸 논문' 누락 고교 아닌 '의과학연구소' 소속으로 기재 …조사 허점 드러나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지난해 정부가 미성년자가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을 전수조사했으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공저자인 논문은 조사에서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조사에 빈틈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5월 발표한 '미성년 공저자 논문 조사 결과'에 조 후보자 딸이 외국어고 재학 중 실험과 논문작성에 참여해 제1저자에 오른 논문은
'조국 딸 의학논문 논란'에 모교 고려대 학생들 "허탈·분노" 조국 모교 서울대 커뮤니티서도 "정유라처럼 이름 공개하고 수사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 씨가 고교 재학 시절 한 의과대학 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한 뒤 해당 연구소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데 대해 조씨 또래 대학생들은 허탈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20일 조 후보자의 딸 조씨가 졸업한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 게시판에는 해당 문제를 성토하는 게시물이 여러 건 올라왔다. [https://youtu.b
'프듀X' 제작진, 고소·고발 움직임에 투표조작 논란 사과 "순위 변동 없어…득표율 반올림 후 득표수로 환산해 방송"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방송 종료 직후 팬들의 거센 투표 조작 의혹 항의에도 침묵을 지키던 엠넷 '프로듀스 엑스(X) 101'(이하 '프듀X') 제작진이 일부 팬들의 고소·고발 예고에 뒤늦게 사과했다. 제작진은 24일 '프듀X' 공식 SNS 계정에 사과문을 올리고 "방송 종료 후 최종득표수에서 일부 연습생 간 득표수 차이가 동일하다는 점을 인지하게 됐다"며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김도균 부장검사)는 후원금 등을 빼돌린 혐의로 팬들에게 고소당한 그룹 젝스키스의 전 멤버 강성훈(39)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17일 밝혔다.검찰은 강성훈이 후원금과 티켓 판매 수익금을 기부할 것처럼 속여 가로챘다는 일부 팬들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지난달 말 불기소 처분했다.팬들은 "팬클럽 후니월드가 2017년 4월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개최하면서 티켓 판매 수익을 기부한다고 해놓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지난해 11월 강성훈을 검찰에 고소했다.dada@yna.co.
美국방부, 한미연습 北비난에 "한미 가을 연합훈련 실시 준비중"(종합)"일상적 훈련…준비태세 향상 통한 한반도 방위에 美 전념 보여줘"(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임주영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북한이 다음 달로 계획된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한 것과 관련, "미국과 한국은 이번 가을 연합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데이브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입장에 대한 반응과 연합훈련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연합뉴스 질의에 "한국과 협력해 이 훈련 프로그램은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강지환 "모든 혐의 인정…죗값 달게 받고 속죄할 것"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여성 외주 스태프 성폭행과 성추행으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2)이 변호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반성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강지환은 15일 변호인인 법무법인 회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나랏말싸미' 송강호 "슬픔 딛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남았으면" 박해일 "故 전미선의 마지막 작품 함께 해서 영광" 영화사 두둥 오승현 대표 "'나랏말싸미'는 순수 창작물"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영화를 보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착잡함을 느꼈습니다. 영화가 슬픔을 딛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송강호) "(전미선) 선배님의 마지막 작품을 함께 해서 영광입니다. 보는 분들도 이 작품을 따뜻한 온기로 품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박해일) 영화 '나랏말싸미'의 배우와 관객들이 지난달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코스피 하락 출발…장중 2,090선 내줘(종합)(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코스피가 8일 하락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5포인트(1.08%) 내린 2,087.74를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18.68포인트(0.89%) 내린 2,091.91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 때문에 이번 주는 불확실성이 큰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최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지만, 오클랜드전서 시즌 9호 홈런…좌완투수 상대 첫 홈런(종합)(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올 시즌 좌완투수를 상대로 첫 홈런을 기록했다.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앨러미다 카운티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다.그는 1-2로 뒤진 7회 초 2사에서 바뀐 좌완투수 라이언 부처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중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상대 투수의 시속 150㎞ 투심패
'北어선 사태' 국방부 익명 브리핑에 靑행정관 이례적 참석 정부 관계자 "北어선 사태 이후 2∼3번 국방부 방문한듯"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지난 17일 국방부 기자실에서 진행된 국방부 익명 브리핑 현장에 청와대 국가안보실 소속 행정관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역 대령급 군인 신분인 청와대 A행정관은 지난 17일 국방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북한어선 관련 익명 브리핑 현장에 참석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A행정관이 당시 브리핑 현장에 있었다"며 "(북한어선 사태 이
호주방송사, BTS 조롱·비하에 뭇매…"불쾌했다면 사과"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호주 한 방송사가 그룹 방탄소년단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팬들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방송된 호주 채널9 프로그램 '트웬티 투 원'(20 to One)은 세계적인 인기인 방탄소년단을 다루면서 인종차별적인 뉘앙스를 풍기며 조롱했다. 여자 진행자가 "당신이 들어보지 못한 위대한 밴드를 소개한다"며 방탄소년단을 한국의 원디렉션으로 언급하자 남자 진행자는 "들어본 적 없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현지 코미디언 등 다수 출연진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내달 4일 기업승계 활성화를 통한 명문장수기업 육성 및 발굴을 위해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및 기업승계 지원세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란 업력 45년 이상 중소기업 및 매출액 3천억원 미만 중견기업 중 사회·경제적으로 기여한 바가 큰 기업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하는 제도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안내 뿐만 아니라 최근 중소기업인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승계 지원세제’ 강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