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지역이 전국의 시·도 가운데 환경오염 배출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에 따르면 올 2/4분기 전국 각 시·도에서 총 3만520개의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단속한 결과, 환경오염 배출 위반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 2.6%, 충남 4.0%로 조사돼 전국 평균 6.6%보다 크게 밑돌고 있다. 또 경기 11.2%, 제주 10.3%,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태안 신두리 사구(砂丘·모래언덕)의 출입이 통제된다.태안군은 25일 차량 및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출입으로 인한 사구훼손을 막기 위해 신두리 사구 주변에 출입금지 안내판 20개소와 2개반 10명의 통제반을 편성, 감시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군은 또 사구 지정구역을 기준으로 500m까지 현지 어민의 어업활동뿐 아니라 신두리 해수욕장을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간 종합병원 23개소를 대상으로 감염성 폐기물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금강유역환경청은 대전·충북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실시한 이번 합동점검에서 감염성 폐기물 전용용기를 미사용한 대전보훈병원, 대전중앙병원, 하나병원 등 3곳을 적발했다.또 이 3곳과 함께 폐기물의 법정
하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전물인 '슬러지'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이달 1일부터 하루 1만t 이상 하수슬러지를 발생하는 하수처리장의 슬러지 매립행위가 금지된데다 해양환경오염 방지를 규정한 '런던협약' 발효로 내년부터는 해양투기마저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대전시의 경우 하루 180~230t씩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지난해까지는 전량 매립했지만 올해 개정된 폐기
대전 충남 녹색연합이 대전시의 중구 안영동 경륜장 예정지 진입도로 개설계획을 반대하고 나섰다.녹색연합은 8일 성명을 내고 "시가 경륜장 전용도로를 내겠다는 유등천 지점은 하천생태계가 양호해 자연하천 보전 구간으로 지정된 곳"이라며 "이런 곳에 25m폭의 4차선 도로를 건설하고 터널까지 낸다면 지역 생태계가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녹색연합은 "유등천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21일 대청호 보은권 회남수역에 발령한 조류주의보를 2일자로 해제했다고 밝혔다.조류주의보 해제는 지난달 26일과 30일 이틀간 조사한 조류모니터링 결과 2회 연속 조류주의보 발령 기준(엽록소가 ㎥당 15㎎ 이상, 남조류는 ㎖당 500cells 이상)에 미달되는 조류가 검출된 데 따른 조치다.금강유역환경청은 회남대교
대전환경운동연합은 1일 성명을 내고 유성구청장은 대덕연구단지 내에 잇따라 주상복합건물 허가를 내주며 봉명동 러브호텔 신축허가 반려 때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환경연합은 성명에서 "구청장은 대덕단지 내 주상복합건물 신축 및 허가신청과 관련한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 연구단지관리법을 들어 '과기부의 심의를 통과하면 허가를 내줄 수밖에 없다'며 소극적
폐수를 무단 방류하거나 고의로 유류 등을 공공수역에 투기한 환경오염사범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대전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송승섭)는 지난 5월부터 두달간 대전시, 충남도, 금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56개 업체 86명의 환경오염사범을 적발, 이 중 돼지분뇨를 공공수역으로 유입시킨 신모(53)씨를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
내년도 금강유역에 수계관리기금 496억원이 투입된다.환경부는 2004년도 금강을 포함한 4대강 운용계획안이 환경부장관 및 관련 광역자치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수계관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내년도 4대 강 수계관리기금은 총 5386억4000만원으로 이 가운데 금강수계 관리기금은 9.8%(496억원)가 배분됐다.내년도 금강수계 관리기금은
서해안 생태계의 보고인 태안군 안면도의 생태환경이 악화되고 있다.푸른충남21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인근에 대한 식생조사 결과, 사구식물인 갯완두, 갯메꽃, 갯방풍, 갈퀴나물 등의 식물이 거의 발자취를 감춘 것으로 조사됐다.또 통보리사초, 모래지치, 개해당화 등 식물군집이 잘 발달돼 있는 병술만의 경우 관광 개발지로 지정된 이후
한명숙 환경부장관은 26일 금강유역환경청을 초도방문, 환경관리 현황과 관련한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한 장관은 류철상 금강환경청장으로부터 ▲대청호 등 상수원 수질보호대책 추진 ▲태풍 '루사'로 인한 영동군 수해복구 지원 ▲배출업소(489개) 관리자료 데이터베이스화로 효율적인 점검 실시 등의 2002년도 주요업무 추진성과를 보고받았다.한 장관은 또 ▲
간월호 상류 고북천 현대영농법인 경작지에 둥지를 마련한 장다리물떼새.부화 중인 알을 건드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인지 인기척이 느껴지자 격한 지저귐과 함께 안절부절 못하며 둥지 주위를 맴돌았다.그나마 개별영농이 시작된 경작지에서는 여름철새들의 이런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서식환경이 완전히 파괴되어 보금자리로서의 역할을 잃었다. 글 싣는 순서 (上
천안 봉서초등학교가 아름다운 학교운동본부로부터 '21세기형 아름다운 학교 벤치마킹 1호'로 선정, 전국에 아름다운 학습 공동체 모델 학교로 제시된다.봉서초는 25∼27일 교내 평생학습센터에서 전국 초·중·고 교장과 전국 교육청 시설 담당자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중심의 벤치마킹 연수를 실시, 전국에 소개된다고 밝혔다.아름다운 학교 벤치마킹 사업은
환경부는 대전·충남지역의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931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4월 7일부터 35일간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련 법령을 위반한 31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에서 24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 대전지역은 11개 사업장이 적발돼 전국 평균(5.8%)보다 다소 낮은 4.5%의 위반율을 보였다.환경부는 토사유출
금강유역 환경청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대기 및 수질오염 측정대행업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8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금강환경청은 실험일지와 대기측정 결과가 불일치한 K업체 등 7개 업체에 대해서는 경고조치, 대기측정 결과를 허위기재한 또 다른 K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했다.
철새들의 낙원 천수만을 찾는 여름 철새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뜸부기와 흰물떼새, 꼬마물떼새의 개체수 감소는 물론 천수만에서만 관찰되는 장다리물떼새의 서식지도 크게 좁아져 번식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이다.18일 지역 조류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 들어 천수만에서 발견된 여름철새 중 지난해와 비슷한 개체수를 유지한 것은 장다리물떼새가 32쌍으로 유일하
금강유역환경청은 연기군 조천 수계변 39개 업체에 대한 환경 관렵 법령 준수 여부 점검 결과, 환경기준을 초과한 폐수를 무단 배출한 8개 업체 등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금강유역환경청은 배출시설, 방지시설 등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고 오염물질을 배출한 ㈜하원정미화학, 화성전선㈜, ㈜신원콘크리트, 부광금속 등 5개 업체에 대해 조업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서영태)가 폐콘크리트 등 건축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것과 관련, 환경단체가 불법매립 현황과 대기업의 부도덕성을 조사해 달라며 검찰에 고발했다.대산 공해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현대오일뱅크가 소유하고 있는 서산시 대산읍 대죽2리 농지 1000여평에 50여만t의 건축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것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