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어벤져스 몰려온다…캡틴마블 이어 쉬헐크 등 줄줄이 출동(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바야흐로 여자 어벤져스의 시대가 도래했다.지난해 극장가를 주름잡은 할리우드 블랙파워 '블랙팬서'와 올해 북미 박스오피스(영화 흥햅수입) 시장의 블록버스터 끝판왕으로 불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이어 '캡틴 마블'을 필두로 여성 슈퍼 히로인을 내세운 디즈니 마블의 대작들이 줄줄이 스크린 개봉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30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캡틴 마블'이 최초로 여성이 리드해 마블 시네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이 오는 10월 11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북미에서 열리는 각종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30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생충'은 이날(현지시간) 개막하는 텔루라이드 영화제에 초청됐다. 미국 콜로라도 텔루라이드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엄선된 소수의 작가영화와 예술영화를 초청해 상영하는 행사다.'기생충'은 다음 달 5일부터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영화제인 토론토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이어 텍사스에서 9월 16일부터 열리는 미국 최대 장르 영화 영화제인 판타스틱 페스트,
소소한 웃음 잽을 날리다가 방심한 사이 강력한 훅 한 방으로 얼얼하게 만든다.다음 달 11일 개봉하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는 '럭키'로 700만명을 웃겼던 이계벽 감독이 3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전작에 이어 코미디물이지만, 이번에는 웃음보다 감동 쪽에 더 방점을 찍은 듯 보인다. 강력한 '눈물주의보' 구간이 등장한다.칼국수 집의 수타면 뽑기 달인 철수(차승원)는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지만, 아이 같은 감성과 지능을 지녔다. 밀가루로 반죽을 빚어 국숫발을 뽑아내면서도 '밀가루는 몸에 나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칼국
'유열의 음악앨범' 17만명 동원…멜로영화 최다 오프닝(종합)정해인·김고은 주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작품은 전날 17만3천562명을 불러모아 '변신'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는 역대 멜로 영화 가운데 최다 오프닝 성적이다. 종전까지 멜로 영화 최다 오프닝 성적은 송중기·박보영 주연 '늑대소년'이 2012년 10월 31일 세운 12만8천787명이었다.'유열의 음악앨범'은 10여년에 걸쳐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두 남녀의 이야
28일 개봉한 정해인·김고은 주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예매량이 10만장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이 영화 예매율은 31.9%, 예매량은 11만1천711장을 기록 중이다. 한국 멜로영화 가운데 사전 예매량 10만장을 넘은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다. 707만명을 불러모은 역대 멜로영화 최고 흥행작 '늑대소년'(2012)의 개봉일 예매량(4만1천365장)도 배 이상 뛰어넘었다.'유열의 음악앨범'은 1990년대 중반부터 10여년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인연의 끈을 이어온
공포영화 '변신'이 '분노의 질주: 홉스&쇼'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신'은 지난 주말 이틀(24~25일) 동안 관객 45만8천787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6만9천684명이다.2위는 같은 기간 39만4천135명을 불러들인 '분노의 질주:홉스&쇼'였다. 누적 관객 수는 296만9천862명으로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엑시트'는 이 기간 36만7천230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836만2천325명을 기록했다.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할리우드의 흑인 파워를 입증한 마블 영화 '블랙 팬서' 속편(블랙 팬서 2)이 오는 2022년 5월 6일을 개봉일로 정했다고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블랙 팬서' 1편 메가폰을 잡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영화 이벤트 'D23'에 나와 "우리 제작진이 시간을 지체하고 있는 건 아니다. 우리는 정말 일이 잘되게끔 공을 들이고 있다"며 속편 제작 및 개봉 일정을 소개했다.월트디즈니 자회사인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페이지 대표는 "쿠글러 감독이 드디어 새로운 악당과 타이틀,
한국 공포영화 '변신'과 할리우드 액션물 '분노의 질주:홉스&쇼'가 선두 다툼을 벌인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성동일·배성우 주연 '변신'은 전날 8만5천739명을 불러들여 이틀째 1위를 차지했다.'분노의 질주:홉스&쇼'는 8만5천537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1, 2위 간 관객 수 격차는 200여명에 불과해 주말 동안 치열한 선두 다툼이 예상된다.3위에 오른 '엑시트'는 누적 관객 790만8천23명을 기록, 8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조진웅·손현주 주연 '광대들:풍문조작단'은 개봉일보다 한단계
영화 '쥬만지', '분노의 질주:홉스 & 쇼'에서 화끈한 액션 연기를 펼친 할리우드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일명 록)이 지난 1년간 가장 돈을 많이 번 영화배우로 집계됐다고 미 경제매체 포브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할리우드 다작 배우인 드웨인 존슨은 쉴 새 없이 많은 영화에 출연한 덕분에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 말까지 1년간 8천940만 달러(1천75억 원)를 벌어들였다.2위는 '어벤져스:엔드게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등에 출연한 크리스 헴스워스로 같은 기간 7천640만 달러(919억
첩보 스파이물 007 제임스 본드 25번째 시리즈의 제목이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로 정해졌다고 CNN엔터테인먼트와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제작배급사 MGM은 내년 4월 3일 영국, 4월 8일 미국 스크린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미국 내 배급은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해외 배급은 유니버설 픽처스 인터내셔널이 각각 맡았다.새 시리즈에서도 본드 역은 대니얼 크레이그가 맡는다.크레이그는 지난 5월 자메이카 로케이션 촬영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재활과 요양이 필요한 상황이다. 파인우드 스튜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봉오동 전투', '엑시트'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 이틀(17~18일) 동안 총 84만6천144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203만3천33명으로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분노의 질주'와 삼파전을 펼친 '봉오동 전투'와 '엑시트'는 각각 2·3위에 올랐다.'봉오동 전투'는 같은 기간 58만8천432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394만4천988명으로 400만 관객을 눈앞에 뒀다.'엑시트'는 이 기간 56만8
기상천외·'뻔한 사극' 사이 줄타기…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조선 팔도를 다니던 광대패 5인방은 조선 최고 권력자 한명회(손현주 분)로부터 세조(박희순)에 관한 미담을 만들어내라는 명을 받는다. 조카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세조는 극심한 피부병을 앓았고, 과거 자신이 저지른 일 때문에 백성의 신망을 얻지 못한 채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에 광대들은 기발한 방법을 동원해 '세조=하늘의 뜻'이라는 미담을 만들어낸다.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의 줄거리다. 초반에는 팩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