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문화원 차기 원장 선거에 강전섭 현 원장이 단독 출마해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7일 청주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문화원은 오는 25일 실시하는 청주문화원장 선거에 강전섭 현 청주문화원장이 단독 등록했다고 공고했다.강 원장이 단독 출마하면서 오는 25일 예정된 원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에서 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는 실시하지 않고 대신 원장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임원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선거 입후보자가 1 인일 경우 총회에서 승인 여부만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청주문화원 관계자는 “임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내년 1월까지 시정연구원 개관을 목표로 시동을 걸었다.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정연구원 설립추진 TF팀(이하 TF팀)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현재 6급 팀장 체계인 TF팀을 운영하다가 행정안전부의 허가가 떨어지면 청주시정연구원 부서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지방연구원 설립 허가 신청서’를 행안부에 제출했고 오는 7~8월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먼저 TF팀은 연구원을 이끌 원장을 모집할 방침이다. 원장은 이달 모집공고 후 다음달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9월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 3차 공사 현장에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콘크리트 타설이 이뤄져 입주예정자들이 항의하고 있다.5일 이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에 따르면 4일 오후 2~3시 경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우중 타설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 다수의 입주예정자들에게 목격됐다. 이에 입주예정자협의회는 5일 각 언론사에 이 같은 내용과 사진, 동영상을 제보했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송읍에서 가장 인접한 강수량 관측지점인 강내면 서청주 ASOS(종관기상관측장비)를 기준으로 4일 오후 시간당 강수량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지난달 30일 오후 6시경 청주를 출발해 증평에 도착하는 105번 급행버스에 올랐다.이미 70대 노인부터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1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타고 있었다.내수읍에 도착하기 전 다음 정거장 하차를 알리는 안내방송이 스피커에서 나오자 버스 앞쪽에 앉아있던 6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일어나 하차벨을 누르려 했다.하지만 손이 닿지 않았고 이 남성은 정거장을 지나칠까 걱정이 됐던지 벨을 누르려 안간힘을 쓴 후에야 겨우 성공했다.이 버스의 하차벨은 성인도 좌석에서 일어서서 눌러야 할 정도로 위치가 높다.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최근 청주지역 부동산업계를 중심으로 신세계그룹 두 계열사에서 개별 매입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유통상업용지 토지 합병 소문이 돌고 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신세계그룹은 계열사인 ㈜에스피청주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지난 2016년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유통상업용지 약 3만9000㎡를 매입했다.이 회사는 토지 매입을 위해 만들어진 회사로,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출자한 자회사다.이어 지난해 초 계열사인 이마트를 통해 기존 구입 부지와 맞붙은 유통상업용지 약 3만4000㎡에 대해 추가 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이 여·야의 정쟁 속에 입장차만 확인하고 부결됐다.청주시의회 제80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이 반대 23표, 찬성 19표로 부결됐다.결의안을 대표발의한 한동순(더불어민주당·아 선거구)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 85.4%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며 "청주시의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일본 정부의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를 규탄하며 해양 방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이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19일 하나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사무동 별관 4층 탄우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25주년을 자축했다.기념식에서 하나병원 800여 명의 의료진과 임직원을 대표해 200여 명의 보직 임명자와 승진자, 포상자들이 함께했다.이번 기념식에서는 임직원 자녀 대학 장학금 지원과 재활치료팀 김광영 팀장을 비롯한 20년 장기 근속자들에게 공로상과 해외 여행권·건강검진권을 수여했다.아울러 최우수 모범사원으로 선정된 운영지원팀 이지혜 주임에게는 표창장과 100만원의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은 인구 1만 886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내수읍은 초정행궁과 약수 등 세종대왕이 머문 역사적 가치를 지닌 지역이다. 또 의병장 청암 한봉수 유적지, 운보의집, 상당산성 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역사·문화·휴양의 지역으로 꼽힌다. 내수읍은 청주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고 철도인 충북선과 국도가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그러나 17전투비행장 소음 피해와 고도제한 등 현안도 산적하다.김종설(64) 내수읍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과 합심해 현안 해결과 읍의 발전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마을 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 질 개선을 위해 별도 인력을 편성해 수년째 자동차공회전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청주시 공회전 단속(계도) 현황은 △2019년 671건(25건) △2020년 2016건(9건) △2021년 4221건(33건) △2022년 4125건(27건) △2023년(현재 기준) 189건(45건)으로 조사됐다.특히 시에서 5년 간 자동차공회전 단속을 진행해 과태료를 부과한 것은 ‘0’건으로 나타났다.이는 단속 방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를 다음달부터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업소에 대해 사용을 제한키로 했다.이에 따라 주유소, 동네마트, 대형병원, 일부 편의점 등에 사용이 제한돼 시민의 불편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일부 업체에서는 반발의 움직임도 포착된다.12일 청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청주페이 등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부합되도록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 청주시의 일반 공무원이 승진으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인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이하 기획실장)이 임기를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잇따라 명예퇴직을 신청한 뒤 시와 관련된 기관으로 이동하며 스쳐가는 자리라는 자조섞인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7월 정기 인사 시즌을 앞두고 다음 3급 승진자도 연말에 퇴직할 것이라는 관측마저 직원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8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열호 기획실장(3급)이 오는 30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 실장은 지난 1월 1일 발령받아 6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도 청주의료원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진료 정상화를 위해 의료환경 개선과 우수 의료진 초빙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청주의료원은 지난 2년여 동안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돼 지역 사회 코로나19 감염병 치료 및 예방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외래 진료 활성화 및 병동 정상 운영을 위해 제한됐던 격리 설비를 제거하고 고객 편의를 위해 복도도 전면 개방했다. 또 입원 환자를 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제한됐던 원내 종교 활동을 재게했고 입원 환자 면회도 정부 방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은 인구 1만 81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오근장동은 오근장역과 중부권 유일 국제공항인 청주 공항이 위치해 청주북부의 관문이자 교통의 요충지다. 동은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진 도농복합마을로 정북동토성, 마애비로자나불좌상, 학자들이 학문을 연구하던 주성강당 등이 위치해 문화재의 보고다. 그러나 공간 활용이 아쉬운 청사, 공항·전투비행단 소음 등의 해결해야 될 숙제가 남아있다.다양한 동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재종(58) 오근장동주민자치위원장은 동네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손품과 발품을 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사업이 10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청주시는 2014년 옛 청주시와 옛 청원군 통합에 따라 신청사 건립을 계획한 뒤 구 본관동 철거와 존치, 청주병원 이전, 사업비 부족 등의 문제를 겪었으나 본관동과 청주병원의 문제를 풀어내고 재설계를 위한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신청사 건립사업은 2016년부터 총 5차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쳤으며 2021년 10월 투자심사 결과 규모와 사업비 과다로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다.시는 분산돼 있는 청사통합과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은 인구 4만 8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율량사천동은 무심천과 인접하고 외부순환로와 자동차 전용도로로 청주 북부권과 동남권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다. 또 택지개발사업으로 깨끗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학교 등 다수의 관공서가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을 중심으로 신규 상업지역이 형성돼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차 문제, 넥스트폴리스 지연 등 현안도 산적하다.박충규(61) 율량사천동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의 현안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율량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사보임을 놓고 여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 수록 입장차만 더 키우며 깊은 수렁에 빠진 형국이다.김병국 의장은 23일 시청 기자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전날 부결된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의 사보임을 다음달 재차 시도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김 의장은 "지난 19일 양당 원내대표에게 도시건설위 사보임 협의를 이야기했고 3일에 걸쳐 협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의장 직권으로 이 의원의 사보임 건을 상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도 타지방자치단체와 같이 공동주택 수도관 교체와 세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총액 한도가 아닌 세대당 비용으로 지원해야 한다."22일 청주시의회 제79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한국(국민의힘·하선거구·사진)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모든 시민은 맑고 깨끗한 물을 형편에 관계없이 똑같이 마셔야 한다"며 "일부 노후화된 공동주택은 수도관의 부식이 심해져 혼탁한 탁수가 배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수도관은 스테인리스강관과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등 부식에 강한 강관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은 약 1만 3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고령화율은 25%를 가리키고 있다. 영운동은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영운천과 무심천이 가까이 있고 단재로, 청주우회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종합병원 한국병원이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반면 다른 동과 비교해 단독주택 비율이 높고 노령인구가 많은 탓에 상권과 교육 환경의 발전이 더딘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동 발전을 위해 류재광(67) 영운동주민자치위원장이 동분서주하고 있다.류 위원장은 "영운동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2023 하나원큐 K리그2’ 충청도 신입생 간의 첫 맞대결은 충북청주FC의 승리로 기록됐다.충북청주FC는 6일 오후 청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2’ 12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경기를 2대 1로 승리했다. 청주는 전반 33분 조르지의 득점과 후반 3분 홍원진 헤딩 추가골에 힘입어 리그 첫 홈경기 승리를 따냈다.이번 경기 전까지 청주는 첫 원정이었던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이후 승리가 없던 상황이었다. 최근에는 김포FC와의 무승부 이후 4연패를 기록 중으로 더 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극단적인 절약과 ‘짠테크(짜다+재테크)’를 실천해 생활비를 아끼자는 일명 ‘거지방’이 뜨고 있다.불과 몇 년 전 성공이나 부를 뽐내거나 과시한다는 의미의 플렉스(Flex)나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등의 문화와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생활방식이어서 눈길을 끈다.이는 치솟은 물가와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된다.7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거지방’을 검색하니 수백 건의 그룹채팅방이 검색됐다. 거지방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익명으로 절약